● 섬여행

백령도 대신2 대이작도 1박2일 중 1일차 2025.05.18 수요일

bajo1 2025. 6. 2. 11:32

백령도를 가지 못하고 연평도 2일째날 

그렇게해도 풀리지 않는 아쉬움을 강훈님과 대이작도 1박2일 여행으로 달래어 본다.

 

대이작도는 여갯부두 선착장에서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인 계남분교까지 직선거리로 약4키로의 크지 않는 섬으로

약200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볼꺼리는 소이산과 부아산(블야인증) 2개의 산과 큰풀안 해수욕장 등 크고작은 4개의 해수욕장, 

썰불때 보이는 바닷가 중간의 풀등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오래된 25억년이 된 암석

부아산에서 보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의 합작작품인 "하트모양", 

부아산을 내려서면 오형제바위 등이 유명하다.

 

마을은 크게 3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초입의 큰마을

중간의 장골마을

마지막 끄트머리 계남분교(섬마을선생님)가 있는 계남마을이 있다.

 

보통 산악회에서는 첫배로 들어와 마지막배로 나가는 약5시간을 회원들에게 주어지는데

그 시간으로는 모두 구경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

여유있게 즐기려면 1박을 권해본다.

 

13시10분배로 약2시간만에 도착한 대이작도.

우선 숙소부터 구하려고 지도에 나와있는 펜션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처 정보가 없거나 있다하더라도 평일이라 인천에 볼일가는 곳도 있어 난감한 상황.

 

어찌어찌 소개를 통해 연락인 된 섬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오랜지 펜션에서 숙박을 하게되었다.

이곳 대이작도는 대체적으로   숙소 및 몇개없는 식당은 불친절 한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숙박했던 오렌지펜션의 주인 아주머님의 친절함으로 1박2일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숙소에서 직접 차를 몰고 우리가 기다리고 있던 큰마을로 데리로 오셨다.

숙소로 이동하여 잠시 휴식을 하다

시계방향으로 해변을 돌아 띄넘어 해수욕장-큰풀안 해수욕장- 해안산책로를 통해 작은풀안 해수욕장까지 트레킹으로 갔다가 

어두워진 시간 도로를 통해 숙소로 되돌아 왔다.

대이작도Track_2025-05-28_183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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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대이작도행 여객선에 승선한다.

약2시간만에 대이작도 도착.

해안도로를 통해 큰마을이 보이고

이곳에서 숙박할 여러곳을 연락을 해보지만 불발

어렵게 섭외된 오렌지 펜션

이곳 평일 펜션의 숙박비용은 8만원으로 생각보다 다소 비싼편... 

주말에는 12만원?

여름 성수기에는 15만원까지 한다는데 비수기라 6만원으로 ....

https://place.map.kakao.com/39655607

 

오렌지펜션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로 422-6

place.map.kakao.com

 

방1개 내부는 이정도.

2명이 숙박하기에는 차고 넘친다.

바깥 조망보고

 

선심좋은 주인아줌마께서 

집에 있다고 썰어 내어주신 해삼과 라면 감사히 먹고

늦은 오후 트레킹을 나가본다.

우선 영화 섬마을 선생님 촬용장소인 계남분교로 부터 해안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돌아본다.

폐교된지 오래되었는데 관리가 되어있지 않다.

 

해변산책로를 돌아가면 아담한 띄넘어 해수욕장을 만난다.

화장실과 주차장까지 겸비한 다음에 오면 꼭 요기서 수영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을이 들 정도.

크지 않은 반대편의 목장불 해수욕장을 잠깐 구경하고

반대편의 큰풀안 해수욕장으로 넘어간다.

큰풀안해수욕장에서의 일몰은 환상적.

갯바위를 건너고 넘어 풀등 조망처인 팔각정자로 진입한다.

조금 위험하여 일반인들은 큰길로 돌아가야 할듯.

밀물때라 풀등은 볼 수 없었다.

다음날 부아산에서 조망함.

요긴 장은풀안 해수욕장

오늘은 요기서 마무리하고 도로를 타고 숙소로 되돌아 간다.

 

숙소근처 작은 전방에서 5000원에 구입한 소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