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2차 37구간(음정마을-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2018.01.13~14 1무1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6명참석

2. 버스 : 카페28인승 (박석일기사님-Best)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음정마을(함양)-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1박)-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

4. 날씨 : 1일차 최저 영하12도, 2일차 0도,  맑음

5. 산행정리

  * 1일차 (1월13일 토)

- 2018년 01월04일(토) 00시 사당출발

- 휴게소 30분 휴식

- 04시25분 : 음정마을 도착

- 04시45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6시25분 : 연하천 삼거리

- 08시00분 : 벽소령대피소

- 10시00분 : 아침식사후 세석으로 출발

- 14시20분 : 세석대피소(1박)

  * 2일차 (1월14일 일)

- 07시00분 : 식사후 세석출발

- 07시18분 : 촛대봉 도착(~08시까지 일출 대기)

- 09시44분 : 장터목대피소

- 10시06분 : 제석봉

- 10시47분 : 천왕봉

- 11시44분 : 로타리산장

- 12시56분 : 중산리탐방지원센타

- 거북이 식당에서 정리 및 식사

- 19시45분 : 양재도착

6. 기타

  - 작년 여름부터 겨울 지리산 화대종주 1무1박 추진을 했습니다.  

    12월15일 엄선된 회원 7명이 세석대피소 예약을 완료하고,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렸림.

  - 이런, 출발4일전부터 3일동안 폭설이 내리고, 폭설주의보로 입산 하루전인 12일에야 출입이 재개 되었죠.

  - 그런데..., 모든 대피소에 연락해본 결과 능선길의 눈이 평균 40센티로 쌓여 종주가 불가능 하다는 판단을 했고  출발전일 음정마을-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세석(1박)-천왕봉-대원사(가능할 시)로 코스를 급 변경하게 되었고

  - 음정마을에 예상보다 늦은 시간인 4시45분에 출발하여 연하천대피소에서 아침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늦었고 연하천을 경유하면 전체적인 스케쥴이 너무 빡빡할 것 같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도 있어 과감하게 연하천 삼거리에서 벽소령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 벽소령 도착하니, 대피소 직원외에는 등산객 1명밖엔 없다.  어제 예약하신분들도 몇분은 연하천산장에서 오질 못했고 전체적으로 등로가 눈으로 파뭍혀서 속도를 낼 수가 없는 상황인게다.

  - 2시간동안 식수 및 휴식 후 10시에 출발하려 하니, 벽소령 관리자가 세석의 6키로도 러쎌이 되어 있지 않아 세석행을 말리고 싶다고 한다.

  - 회원의 대부분이 대간 정맥을 완료한 배태랑이라고 안심을 시키고, 세석 도착 후 전화를 드리겠다고 이야기 하고 출발...

  - 벽소령에서 쉬엄쉬엄 22기 26명 일렬로 러쎌하며 4시간20분만에 세석 도착

  - 2일차 촛대봉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식사 후, 7시에 출발하였으나 흐린날씨로 일출은 실패

  - 이후 눈폭격당한 지리산의 아름다운 설국이 천왕봉까지 이어져 있어 힐링하며 진행~

    언제 이런 설경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음정마을 벽소령 표지석,

음정마을에서 벽소령대피소까지는 약7Km

6.7Km까지는 임도를 타고 순조롭게 갈 수 있고, 나머지 300m는 오르막 산길로 가장 쉽게  지리능선을 탈 수 있는 등로 중의 하나이다.

표지석에서 임도따라 약500m 올라가면 임도와 좌측 산길로 나뉜다.

가파른 경사가 약1Km 시작되는 지점으로 좌측 리본이 달려있는 산길로 가면 경사가 급하지만 지름길이고

우측의 임도로 들어서면 꼬불꼬불 길게 가야 한다.   결국 1키로 지점에서 임도와 만난다.

우리는 좌측 산길로 진입한다.   멧돼지와 고라니 발자국이 여기저기 눈길에 무늬로 수놓아져 있다.

연하천 삼거리-이정표의 우측에 가파르게 연하천으로 올라가는 길이 놓여 있다.

여기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예정된 연하천을 버리고 벽소령으로 직진하기로 한다.

이왕 종주는 안되니 그냥 1박2일 즐기자는 의견이 많다. ㅎ.ㅎ

벽소령대피소 300미터 남겨 놓고 편한 임도는 끝이 난다.

약 3시간반을 소비하고 벽소령 대피소 도착...

뒷편의 조리실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고...,  10시 세석으로 출발한다.

세석 출발하기 전 단체사진...

평균 30~40센티의 눈을 여자인 제시님이 앞에서 러쎌을 ...,  우리총무 최고다.  

간혹 허리까지의 눈을 러쎌 하기도 하고...

세석 조금 못미쳐 낙동정맥의 기점인 영신봉에서...

비탐이라 돌 몇개가 표지석을 대신하고 있다.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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