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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 왕령지맥(終) 2023.12

왕령지맥 2구간(방골재-왕령산-대니산-합수점) 2023.12.24 토요무박

by bajo1 2023. 12. 25.

화왕, 열왕, 왕방에 이어 마지막 "왕"자인 왕령지맥을 졸업하는 날입니다.
초반 12km까지는 등로가 좋지 못하고 도깨비가시 밭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진행이 어렵지만

중부고속도로 통과후 부터는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가 가능합니다.

단, 공단지역에 억지로 맥길을 찾아서 가는 것과 대미산이후 임도 구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맥길을 찾아 가는 것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두부분만 주의 하면 후반은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7명 참석/자미(불참1명)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8바 1065 박석일 부장님 좋아요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방골재-왕령산-소왕령산-소시랑등-대터-5번국도-태백산-대미산-진등산-합수점
                        30km(최종후미기준 12시간)
    난이도 : 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5~영상5도 전후로 맑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5. 산행정리
- 2023년 12월24일(토) 11시50분 사당출발
- 03시30분 : 방골재 도착 
- 03시4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4시35분 : 2.4km 왕령산
- 05시15분 : 4.2km 아우왕령산
- 06시00분 : 5.7km 소시랑등
- 06시30분 : 7.3km 대터
- 06시50분 : 8.3km 5번국도
- 07시20분 : 9.2km 태백산(아침식사)
- 09시10분 : 12km 중부내륙고속도로
- 10시00분 : 15.2km 구지농공단지 입구
- 10시30분 : 18km 113.9봉
- 12시15분 : 21km 대미산
- 13시55분 : 28km 진등산
- 14시30분 : 30km 낙동강(도동서원)- 10시간50분
- 15시50분 : 최종후미도착(12시간10분)
- 16시1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9시1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방골재~중부내륙고속도로입구(12km)
   - 최고봉인 왕령산이 있고,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특히 아우왕령산부터는 도깨비가시로 곤혹을 치르는 구간이 될 것 같음.
   - 중부내륙 고속도로 통과방법은 대부분 아랫쪽 지하통로를 이용하지만 잡풀과 길이 보이지 않아 윗쪽 임도를 통해 통과하는 
것이 편함.(어짜피 맥길은 고속도로에 의해 짤려져 있으니)

 o 중부내륙고속도로~대미산입구
   구지농공단지가 시작되고 후반에는 아파트단지를 통과하는 몇몇 봉우리를 제외하고는 도로를 통해 진행하여 어렵지 않음

 o 대미산~ 낙동강
   대미산 오름이 만만치 않으나 이후에는 맥길과 임도가 거의 평행선을 이루며 진행이 되는 관계로 임도 이용율이 아주 높은 쉬
운 구간임


7. 기타
 o 날머리에 버스를 주차
    - 도동서원 주차장
 o 도동서원 주차장 화장실 물로 씻을 수 있음

8. 산행장비 외
  - 상의 : 네파 파워그리드 티, 블랙야크 바람막이
  - 하의 : 블랙야크 
  - 등산화 : 로바티벳
  - 장갑 : 1000원짜리 플리스 장갑
  - 배낭 : 도이터 22리터
  - 스틱 : 디스턴스 Z Pole Carbon

 

새벽3시반에 방골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약1시간 못미쳐 왕령산에 도착했네요.

산성터?를 넘고

426.5봉 감시초소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아우왕령산을지나고

252봉을 지나 감나무 과수원을 내려서서 소시랑등에 접근할때 길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소시랑등 들머리는 이곳 벌꿀농장을 지나서 진입을 해야하는데

잡목 가시더미를 한참 헤메고야 들머리를 찾았네요.

소시랑들까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소시랑등에서 대터(마을)까지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대터마을 접근은 맥길을 버리고 잠시 임도로 해서 ...

성산중학교가 있는 대터마을

성산중학교 좌측으로해서 낮은산을 넘어가야 하지만

입구를 찾다가 포기하고 그냥 중학교를 가로질러 도로로 농공단지?를 통과합니다.

도로가 마지막 공장까지 이어져있지만

미지막 공장 약50m 못가서 우측 등로로 접근을 해서 묘지를 통과하여 5번국도로 접근을 해야하는데

길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이리저리 헤메다 5번국도로 안착하여

차량 통행이 많이 없어 조심스레 중앙펜스를 넘어 태백산 들머리로 진입합니다.

태백산까지 등로도 불명확하고 경사도가 만만치 않네요.

봉수대를 지나 태백산에 안착

아침을 해결하고 최종후미두분을 확인한후 조금 뒤돌아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섭니다.

태백산에서 내려서면 이곳 임도를 만나는데

저희도 마찬가지고 보통을 저 철문을 통과하여 도깨비가시밭이 되어버린 관리가 안되는 감 과수원을 통과하여

138.2봉으로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좌측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다시 맥을 이어가지만

 

편하게 가려면 이곳 임도에서 아래 붉은 선과 같이 임도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단, 138.2봉은 포기해야 겠죠.

폐 감나무과수원을 지나

138.2봉을 지나

고속도로를 통과하기위해 잡풀을 헤치고 내려섭니다.

밭을 통과하여 

지하통로로 해서 고속도로를 지납니다.

고속도로에 의해 끊긴 맥길로 다시 올라섭니다.

좌측에는 넥센타이어 공장이 있네요.

나즈마한 능선길이 좌측으로 있지만

공단과 마을길로 진행합니다.

앞의 낮은 산으로 다시 맥길을 이어갑니다.

맥길로 들어서서

116.4봉을 거쳐

구지공단 입구로 진입합니다.

 

쿠팡물류센타등 공단지역이 많은 부분의 맥길을 점령한 터라

그냥 도로로 진행합니다.

한참을 앞서갔지만 공단지역에서 맥길을 어렵게 진행하다 포기하고 내려선 삼백원님 일행과 다시만나 

아파트단지 전 봉우리인 113.9봉을 향하여 우측으로 진입합니다.

113.9봉을 거쳐

아파트단지로 내려섭니다.

단지내 편의점에서 원장님과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대미산으로 빡세게 올라섭니다.

여름이면 정말 힘들었을듯...

통신탑이 있는 407.1봉에서 후미를 기다리다 아래 임도로 내려섭니다.

활공장 좌측으로 해서 임도로 gogo~

함께 가시던분들은 임도로 계속 가시고 홀로 236.6봉을 찍고 다시 내려오니 임도파는 보이지도 않네요.

30분정도 한참을 달려 다시 조우하고

마지막 봉우리인 진등산을 다녀옵니다.

낙동강으로 내려서서 왕령지맥을 졸업하고 버스가 있는 우측 도동서원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가져온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최종후미 도착후 서울로 상경합니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서울에 도착했네요.

2023-12-24 0340 왕령2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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