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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정수지맥(진양분맥)(終) 2024.04

정수지맥2구간 (척지고개-둔철산-원지 합수점) 2024.04.28 토요무박

by bajo1 2024. 4. 29.

진양기맥의 분기맥인 정수지맥 마지막 구간

1. 참석자 : 대장포함 26명 참석(후상님 도착이 늦어 개별출발)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31인승 경기78바 1065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척지마을/척지고개-둔철산-외고리-마제봉-적벽산-남강/양천 합수점(23km-11시간30분)
                  난이도 : 보통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0도~영상28도, 맑고 초여름 날씨
            
5. 산행정리
- 2024년 04월13일(토) 11시50분 사당출발
- 03시10분 : 밀치 도착 
- 03시2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4시10분 : 1.9km 둔철산 분기점
- 04시20분 : 2.6km 둔철산(왕복800m)
- 04시55분 : 4.2km 와석총(761.7봉) 왕복 400m
- 05시35분 : 6.0km 대성산 -후미 기다리며 약40분간 아침식사
- 06시30분 : 6.8km 둔철생태숲
- 06시40분 : 7.4km 530.7봉
- 08시20분 : 13.3km 마제봉
- 10시15분 : 18.5km 3번국도
- 10시35분 : 19.5km 적벽산
- 11시00분 : 20.4km 원지삼거리(잠시 휴식)
- 11시30분 : 21.5km 합수점(8시간)
- 14시40분 : 최종후미도착(11시간30분) 후 출발
- 14시4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8시3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척지고개-둔철산 분기점 : 오늘 최고봉인 둔철산 분기점까지 가파른 오르막으로 가장 힘든 구간이지만 초입이라 생각보다 쉽게 오름
 o 둔철산 분기점-둔철생태숲 : 둔철산과 생태숲 영향인지 등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한 구간 
 o 둔철생태숲-약10km지점 : 민가를 통과하기도 하고 등로가 지저분하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있음
 o 약10km지점-합수점 : 적벽산 오르기전 3번국도 통과와 그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여렵지 않은 편안한 구간
 o 진드기 조심(확인된 사람만 나를 포함 2명이 물렸음)

2024-04-28 0321 정수지맥2구간__(척지-원지 합수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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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치에 도착 임도로 따라 진행하다 중간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오늘구간은 초반 둔철산 삼거리까지 오르기만 하면 거의 반은 진행한 기분.

후반부에 암릉도 있어 주의해서 올라야 함.

둔철산까지는 룰루랄라하며 왕복800m 다녀와야한다.

 

전망바위에서 산청방면 조망하고

둔철산에 가뿐하게 올른다.

약2키로 1시간 걸렸음.

와석총 다녀온다.

와석충 등로는 좌우로 갈리는데

와석총은 너덜바위지대로 우측으로 해서 와석총을 보고 정상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와야 안전하다.

와석총

와석총올라 무덤이 있는 정상 무덤가 좌측 등로를 통해 돌아 내려서면 된다.

정취암, 둔철생태숲공운 방향으로 진행하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대성산 팔각정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지나온 둔철산 방향

진양기맥에서 다음에 가야할 황매산을 조망하고

둔철생태숲공원으로 해서

정취암 이정암 뒤편으로 오른다.

동물 이동통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다

능선길로 들어서지만 등로 찾기가 만만치 않다.

취나물 뜯다가 잠깐 동료들과 헤어지기도 하고

전원마을 비슷한 곳의 마을 한복판을 지나(알고보니 조측으로 산청 간디학교가 있음)  

저 집 중심으로 능선길을 타야하는데

살짝 우측으로 진행하면서 맥길에서 점점 멀어져 버렸네.

겨우 다시 찾은 맥길

고사리 밭을 지나고

마제봉에 도착

산막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마제봉 산패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 좌측으로 내려서야한다.(길주의)

그네타기 놀이 

고사리 따려면 주인허가 받고 채취하라는 경고문.

3번국도를 지나쳐야 하는데.....

좌측으로 한참내려서서

약300m?정도 가면 철팬스가 끝나는 곳에서 차량이 없을때 건너편으로 넘어 되돌아와 절개지를 올라 진행한다.

절개지에서 올라서서부터 원지까지는 아주 편안한 길 되겠다.

적벽산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전망대 우측으로 남강이 조망된다.

원지가 보이면 좌측 신안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선다.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원지는 이곳의 정식 지명이 아니고

예전부터 교통 및 숙박과 관련된 명칭인 듯하다.

 

그래서 인지 읍내로 내려가면 신안과 원지가 혼재해 있다.

원지삼거리 좌측 마트에서 맥주로 입가심하며 잠시 더위를 식히고

선두분들이 주신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버스가 있는 합수점으로 

 

백조횟짐에서 메운탕과 빙어튀김으로 마무리 하고 상경한다.

 

산행하는날 새벽 참좋아님과 요즘에도 진드기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얘기를 하며 걸었는데

우연인지, 다음날 아침일찍 다리에 진드기가 머릴박고 있다고 톡으로 전해왔다.

 

혹시나 해서 확인을 해보니 욋쪽다리에 없던 점이....ㅜㅜ

작년에 진드기한마리로 인해 약 한달간 고생했기에 겁이 덜컥난다.

 

살짝 붙어있는 정도여서 후유증 없어 다행...

남쪽에는 겨울에도 항상 진드기에 주의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