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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금북기맥2차 2024.10~

금강기맥 2구간 (말골재-말목재) 2024.09.07 금요무박

by bajo1 2024. 9. 9.

이번구간 거리는 많지 않지만 빨래줄 등로로 쉽지 않고 안개비와 습도 기온까지 핑게꺼리로 한몫하고

다음날 일요무박으로 황병지맥2구간(졸업) 31km의 계획이 있어 체력비축을 위해 말목재에서 마무리한다.

 

 

 

2024년 09월 07일(금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18명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8바 1065 

3. 기사 : 박석일 부장님 (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말골재-장재봉갈림-남당산-작봉산-까치봉-말목재-옥녀봉-함박봉-소룡고개-고내곡재-누항재23km 후미9시간40분)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25도~30도, 중반까지 안개비가 계속되어 습도가 높았음.

6. 산행정리

- 2024년 09월07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휴식
- 03시40분 : 말골재 도착
- 03시50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4시15분 : 0.5km 장재봉갈림길
- 04시15분 : 1.0km 장재봉(1km 왕복)
- 05시40분 : 5.0km 남당산
- 07시30분 : 9.0km 작봉산
- 09시20분 : 11.8km 까치봉
- 10시00분 : 14km 말목재(석천교회)-4명탈출
- 12시00분 : 22km 고내곡재-10명탈출
- 13시30분 : 23km 누항재 도착-> 작은독고개(0.7km)접근 - 4명완주
- 15시00분 : 화산식당으로 이동하여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8시0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들머리~장재봉갈림길

   - 완주경찰서 표지판쪽으로 들어서서 바로 우측능선으로(등로 구분이 불명확함) 올라서야 함.

   - 중간정도 올라서면 암릉을 만나고, 좌측으로 돌아 가파프게 장재봉 갈림길에 도착(매우 위험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됨) 

 o 말목재~450~옥녀봉

   - 말목재 안쪽에 석천교회가 있고 교회건물의 우측에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작은 철사다리가 있어 그곳을 통해서 450봉까지 등로가 불명확하고 잡목과 어거진 풀을 헤치고 고도 200미터를 올라감.

   - 옥녀봉 전위봉인 450봉은 고도가 옥녀봉보다 높고, 옥녀봉으로 향하는 초반의 등로는 잡목이 덮고 있고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임.  옥녀봉이후로 등로가 괜찮은 편임      

 o 알바주의 코스
   - 360봉(작봉산 약1키로전) 직진하여 잠시 알바함, 좌측으로 내려서야 함.

 

8. 기타
 o 몇군데의 완만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구간이 빨래판 구간으로 1구간과 같이 매우 힘든 구간
 o 날머리인 누항재 약 1km이전부터 칡능굴과 가시로 인하여 진행이 불가능함.  

 o 뒷풀이 식당
  - 버스대기장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화산식당의 메기탕과 붕어찜 맛집 인증.  친절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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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골재에서 장재봉삼거리까지 약0.5km 30분이상 소요될만큼  엄청난 경사도(아마 평균 40도 정도?)의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선다.  높은 습도에 안개비까지 더해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얼떨결에 왕복 1키로 정도의 장재봉까지 다녀온다.

360봉 이곳까지 선두후미 크게 차이 없이 진행하고 아침 간단히 챙겨먹고 계속진행

이구간 컨디션이 좋으면 종주도 해볼까 했지만  더위와 습도로 내 마음만큼 발걸음이 쫒아가질 않고

내일 지맥길이 더 중요하기에 작봉산에서 홀로 떨어져 쉬엄쉬엄 진행한다.

까치봉찍고 말목재로 내려서는 급경사 내리막길....

그 와중에도 좌측 참나무에 도아리틀고 있는 영지버섯을 발견....

사이즈도 괜찮고 상태도 양호하다.

석천교회가 있는 말목재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우디님과 합류하고

약30분 뒤 최종후미로 오신 백석님과 버스대기장소인 작은 독고개로 택시로 이동한다.

약40분뒤 누항재 약1키로 남겨두고 덩굴과 까시로 뒤덮힌 등로 진입에 실패?한 선두 네분...  도착.

중간 10여분은 전화하여 고내곡재에서 탈출 시켜 마지막으로 버스대기장소인 작은독고개 도착.

 

몸단장하고 근처의 화산식당으로 버스로 이동

메기탕과 닭도리탕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닭도리탕은 별로....,   

메기탕은 어딜내어놔도 뒤지지 않는 맛!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