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하다보면 1키로 거리의 병풍산을 스쳐간다.
병풍지맥의 병풍산이 호남정맥의 병풍산인줄 알았으나 호남지맥의 병풍산은 순천에 있고
병풍지맥의 병풍산은 담양에 위치해 있네.
왜 전남에만 동일이름의 산을 만들어 놓았는지... 헷갈리게
병풍지맥1구간 (금방동마을-병풍산-사라치) 2024.11.10 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6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5바 7124 정용진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금방동 마을회관-(접속)-병풍지맥 분기점-용구산-천자봉-병풍산(명산100+인증)-투구봉-천봉-불태산-밤실재(사라치) (약 30km/14시간)
난이도 : 보통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5~영상18도, 흐리고 일기예보대비 더움
5. 산행정리
- 2024년 11월10일(토) 23시00분 사당출발
- 02시20분 : 금방동마을 도착
- 02시3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2시50분 : 1.6km 병풍지맥 분기점
- 04시55분 : 7.5km 도마산
- 05시50분 : 10km 바심재(충혼탑)-약20분간 식사
- 07시40분 : 13km 용구산(왕벽산)
- 08시10분 : 14km 천자봉
- 08시45분 : 15km 병풍산
- 09시25분 : 17.6km 한재
- 10시25분 : 19km 천봉
- 10시42분 : 20km 불태재
- 11시20분 : 20.5km 불태봉
- 12시10분 : 22.5km 깃대봉
- 12시45분 : 24km 큰재
- 13시45분 : 26.7km 199.4봉(임도주의)
- 14시25분 : 29km 밤실재(사라치) - 소요시간 : 12시간
- 15시20분 : 최종후미도착(13시간20분)
- 16시1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0시5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잡목등으로 여름에는 진행이 쉽지 않은 지맥길임.
o 한재에 간이 매점이 있어 간단한 요기 및 물보충 가능
o 불태봉이후 깃대봉까지 암릉구간으로 진행이 더딤.
o 119.4봉에서 진행방향으로 임도로 인한 절개지가 있음. 진행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서서 진행가능.
o 119.4봉 이후 가시와 잡목이 심함. 특히 날머리 300미터 이전에는 등로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가시나무와 잡목이 뒤덮혀 있어 감각적으로 잡목과 가시나무를 헤치고 진행하여야 함.
7. 기타
o 날머리 도로가에 주차, 아무것도 없음.
8. 산행장비 외
- 상의 : 코오롱 파워그리드
- 하의 : 콜롬비아
- 등산화 : 캠프라인 바나슬루
- 장갑 : 엄지 검지 노출 장갑
- 배낭 : 도이터 22리터
- 스틱 : 디스턴스 Z Pole Carbon
** 한재에서 임도로 진행하여 천봉으로 접근하였음.
직선거리로 추월산과 3키로 떨어진 전남 순창군 금방동마을회관까지 버스로 접근하여 1.6km 거리의 병풍지맥 분기점에서 병풍지맥을 시작한다.
초반등로는 지맥길 답다.
바심재까지 약10키로는 445.9m의 도마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300고지의 산들로 고만고만하다.
15번 지방도 동물이동통로가 있고 빨치산관련 충혼탑이 있는 바심재 도착하여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병풍산을 향하여 힘차게 오름질 한다.
200고지에서 고도가 점점 높아져 병풍산 800고지까지 치고 올라서야 한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기온이 18도 까지 올라가 간간히 땀이 스며 올라온다.
해가 올라오면서 좌측으로 멋진 조망이 트인다. 담양군 읍내가 조망된다.
지도상으로는 용구산인 왕벽산 정상석.
병풍산의 옛지명이 용구산인듯하다.
왕자봉을 거쳐 병풍산으로 진행한다.
어렵지 않은 능선길이다.
좌측 능선의 단풍이 한창이다.
자측 담양과 광주시의 경계에 무등산이 우뚝 솟아 있다.
병풍산 정상을 조망하고...
단풍이 예쁘다.
정상에 위치한 용구산이야기....
음, 그러니깐 왕벽산부터 천자봉, 깃대봉 투구봉의 능선이 병풍처럼 이어진다고 병풍산이라고 명명했군...
병풍산이 블야 100+로 일반인들도 많이들 찾는 산이다.
내려서면 한재..., 이곳에 요기꺼리가 많다.
다들 쉬어간다.
오후2시이후에 버스탑승 공지로 선두님들도 여기서 모두 요기를 하고...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기러기님과 강훈님 그리고 후미의 원장님으 남겨두고 한재 바로 뒷능선 하나를 생략하고 임도로 천봉 들머리까지 접근하여 천봉을 올라선다.
천봉들머리인 잿막재...까지 임도로 진행
천봉까지 한참을 올라선다.
날씨가 더워 힘들다.
불태재를 지나 불태봉
지나온 병풍능선을 조망하고
이어지는 망릉길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좌측 무등산과 광주시내를 조망하고
까치살모사가 꼼짝도 하지 않고 경계를 하고있다.
넓은 헬기장인듯 한 깃대봉에서 쉬었다가
정자가 있는 큰재를 지나 한참을 올라선다.
팔각정에서 선두분들과 쉬다가
27키로 지점의 199.4봉까지 내려선다.
이곳에서 우틀하여 진행해야 하지만 임도로 인한 절개지 절벽과 만나는 지라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돌아 안전하게 절개지로 내려서야 한다.
대부분은 절개지 좌측으로 한참을 돌아 다시 맥길로 접근했다.
여기서... 길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매다. 가까스로 우측에 표지기를 발견하고 지옥의 지맥길로 다시 들어선다.
날머리를 약300미터 남겨진 안부에 가까스로 도착하지만 이곳에서 길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약10분간 이리저리 길을 찾아보지만 실패...
조금전 앞서간 파스텔님께 전화로 SOS.
파스텔님께서 소리를 지를테니깐 그 방향으로 잡목을 뚫고 오란다.
약200m의 거리를 가시와 덩굴 그리고 잡목을 헤치고 가까스로 탈출하여 날머리인 밤실재에 도착
정비하고 먹고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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