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맥 2구간(붉은재-여귀산-희여산-백도 앞 바닷가-서망항) 2024.12.28 토요무박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섬인 진도

진도대교에서 서망항까지의 여정중 두번째이자 마지막 구간인 붉은재에서 서망항까지 진행한다.

보통의 지맥길이라면 30km 12시간이면 충분하겠지만  진도가 남서쪽에 끝단에 위치하고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맥길이라 가시나무와 잡목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특히 눈덮힌 여귀산 암릉과 가파른 암릉우로 이루어진 희여산 오름은 매우 위험하여기때문에 조심하여  진행하여야만 한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7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5바 7124 정용진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붉은재~여귀산~희여산~한복산~백도 앞 바닷가/갯바위~(접속)~서망항 (30km/12시간)
                  난이도 : 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3~영상8도, 흐림, 남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웠음.
            
5. 산행정리
- 2024년 12월28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4시40분 : 붉은재 도착 
- 04시5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5시30분 : 2.0km 대덕산
- 06시05분 : 3.0km 대학봉
- 06시45분 : 5.0km 봉호산
- 06시55분 : 5.5km 무지개재
- 08시40분 : 10km 여귀산
- 10시00분 : 12.5km 굴포재
- 10시15분 : 14km 연대산
- 11시35분 : 17km 희여산
- 12시10분 : 18.5km 세월호 기억의숲
- 13시20분 : 20.8km 앞산
- 13시35분 : 21.4km 한복산
- 14시10분 : 22.5km 129.5봉
- 14시30분 : 30km 서망항
- 17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1시5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이번구간 이때까지 체험하지 못한 잡목과 가시로인해 진행속도가 나지 않아, 공지시간 12시간은 매우 타이트함.
 o 여귀산과 희여산 암릉 주의

7. 기타
 o 버스대가장소인 서망항 주변에 몇군데 음식점이 있음.

 

진도지맥(붉은재_서망항) 공지.gpx

0.33MB

 

 

 

                                           위의 gpx는 정상적으로 진행한 것이고

                                            아래는 두군데를 생략한 트랙이다.

진도지맥2구간Track_2024-12-29_0447.gpx

0.22MB

붉은재에서 간단히 몸풀고 엄청난 가시와 잠목숲을 뚫고 대덕산에 올라 상미고개로 내려선다.

 

대학봉을 지나고 임도로 진행하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능선을 타고 올라 봉호산에 다다르고 다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는데 그곳이 무지개재.

여귀산으로 오르면서 일출을 맞이하고.

여귀산과 희여산 바위에 바위손 군락이 자생하고 있다.

여귀산 가는 등로의 가시나무로로 인해 몸 여기저기 찔리고 진행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

여귀산을 조망하고

여귀산 전위봉 암릉이 눈으로 덮혀있어 미끄러움으로 인해 매우 위험한 상태.

약2분간 이리저리 시도하다 겨우 올라선다.

진도 앞바다 북쪽 조망.

여귀산.

 

여귀산에서 아래 국립국악원을 통과해서 바닷가 쪽 능선을 타야하지만

반이상은 구암사로 내려서서 굴포재에서 맥길을 이어간다.

우측 국립국악원.

 

구암사와 상만리오층석탑.

상만리 비자나무

약600년 수령

굴포재로 접속하여 맥길을 이어간다.

연대산 오름길에 벌을 치는 민가를 지나는데 

도로가로 가지않고 민가를 통과한다고 불평불만이 많다.

등로도 거의 없어 감각적으로 급경사를 올라 조우한 연대산 정상

내려서는 길 마찬가지고 감각적으로 ....

대파밭을 지나 18번국도인 진도대로를 통과하여 희여산으로...

대파밭도 지나고...

희여산 정상 부근 암릉.

급경사로 매우 위험하니 조심조심 

희여산 정상은 약200미터 거리를 왕복하여야 한다.

희여산에서 내려서면 다시 18번국도와 조우하고

도로를 건너 세월호 기억의숲을 통과하여 134.7봉을 올라 남두재로 내려선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표지판이 있는 남두재.

국립공원답게 앞산 한복산까지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129.5봉에서 좌측으로 90도꺽어 내려서는데

등로는 보이지않고 엄청난 잡목과 가시숲을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도로로 내려서야 한다.

나머지 구간은 pass하고 서망항으로 바로 직진.

버스출발시간인 오후5시나 되어서야 마지막 후미가 도착

간단히 정비하고 버스로 상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