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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각화지맥(2026.05~)

석문동~(접속)~각화지맥 분기점(백두분기봉)~각화산~왕두산~살피재~화장산~노루재 2026.05.10

by bajo1 2026. 5. 11.

각화지맥1구간에서는 여러가지 기록들이 만들어졌다.
 -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는 두려움이 1년전 기룡지맥를 상기하게 만들었고
 - 이때까지 본 철쭉보다 많은 철쭉을 끼고 걸은 지맥길이고
 - 이때까지 보다 더 많이 각시붓꽃을 보았고,
 - 이때까지 보다 더 많은 더덕을 직접 캐었고
 - 어느때보다 많은 잡목으로 인한 팔과 특히 다리의 혈흔들... 

석문동에서 임도를 걷다가 계곡길을 통과해서 능선을 올라서는데 어찌 이상하다.
아무리 지맥길이라도 거의 클라이밍 하듯 거의 직벽에 가까운 절벽을 자칫 발을 헛딛이면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보장하기 힘든 그런 상황.
위로는 잡을 것도 없고, 아래는 발을 딧일곳이 마땅하지 않아, 1분간 그자리에서 숨을 고르고, 등에서는 식은 땀이 주르르...

선두인 챌로님께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오늘 출정한 13명 전원 절벽을 타고야 말았다.
아래 후미에서 길을 잘못들었다고 얘기가 나왔지만 그 위험한 절벽을 다시 내려갈 수 없는 상황. 
무조건 위로올라서 애초계획된 등로로 접근을 하는 수 밖에...
절벽 중턱에서 옆 능선으로 가기위해 급경사로 계곡으로 내려서면서 미끌어지고...
우여곡절끝에 계획된 등로로 접근 성공하지만 대간 접속까지 한참을 올라서서야 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후 방우재까지는 1000고지가 넘는 등로 좌우로 철쭉감상하면서 어렵지 않게 진행이 가능했지만

방우재에서 좌측으로 1000고지 아래로 내려서면서 위험한 암릉에다 잡목이 가로막아 큰재까지 온몸에 상처투성이.
형제봉 분기점 부근에서 더덕과 자미님의 산삼1뿌리 득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큰재이후로는 등로가 조금더 넓어지고 잡목도 조금 잦아들어 다행.

아홉사리봉 전 임도
날머리까지 약5키로지만 아홉사리봉과 마지막 200고지를 올라서야 하는 화장산이 고비.
자미님과 토메로님의 탈출하자고 유혹에 혹 했지만, 
약2시간30분 걸려 마지막까지 마무리하기로 함.

노루재에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으로 뒷풀이하고 상경.

 

1. 참석자 : 대장포함 24명 참석(불참:수라마존)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5바 7124 이재윤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석문동~(접속)~각화지맥 분기점(백두분기봉)~각화산~왕두산~살피재~화장산~노루재 (24km/12시간)
                   난이도 : 상
                       
4. 산행날씨 :    *영상7도~영상22도, 맑음
            
5. 산행정리
- 2026년 05월09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2시55분 : 석문동 도착,
- 03시00분 : 산행시작 
- 04시50분 : 3.8km 차돌배기(백두대간 접속)
- 04시55분 : 4.0km  각화지맥분기점
- 06시00분 : 7.2km 공사장(이후 약15분간 아침식사)
- 07시00분 : 9.2km 각화산
- 07시50분 : 11.6km 왕두산
- 08시20분 : 12.5km 방우재
- 08시50분 : 13~14km 암릉봉 지속
- 09시49분 : 15km  938.7봉(형제봉 분기점)
- 10시45분 :  17km 큰재
- 11시00분 :  18km  799.1봉
- 11시50분 :  19.5km  아홉사리봉(759.8봉)
- 12시15분 :  20.5km  부개재
- 13시15분 :  22km  화장산
- 14시00분 :  23.5km 노루재(버스대기)  산행시간 : 11시간
- 14시30분 : 최종후미 도착 (11시간30분, 형제봉 왕복)
- 15시15분 : 식사 및 개인정비 후 출발 
- 18시3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난이도가 높음(오르내림 고도차 크고, 잡목 가시 최악, 암릉 및 돌들 많음)
 o 석문동~차돌배기 4km 전후 분기점 접근구간
   이번구간 가장 힘든구간으로 700m의 고도차를 극복하여야 함.
   계곡에서 능선을 오를때 선두의 트랙과 다른 능선을 타는 이유로 초반 진을 다빼놓았음.
 o 분기점~각화산~왕두산~방우재(~12.5km) 
    대간에 멀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이번구간 중, 가장 편안했음. 특히 철쭉
 o 방우재~큰재(~17km) 약5km
    방우재에서 초반 오름이 잡목과 암릉 콜라보로 사람을 괴롭힘.
    잡목을 헤쳐나가느라 팔과 다리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
 o 큰재 이후로는 앞전의 잡목은 덜하지만 후반 799.1봉, 아홉사리봉, 특히 부개재에서 마지막 산인 화장산의 오름은 말해 무엇하리오.

7. 기타
  *들머리(석문동) :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657-7 (폐목이 쌓여있어 버스회차에 어려움이 많았음)
  *날머리(노루재) :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산 120-38(구도로라 차량통행이 거의 없음)
   - 날머리에 식당, 물 없음

8. 산행장비 외
- 상의 :  몬츄라 긴팔 집업
- 하의 : 다이소 에어로쿨 드로우즈 + 도이터 얇은바지(20도 전후 날씨에 적당함)
- 모자 : Rab 랩 탈루스 바이저 썬캡
- 양말 : CQR wool 양말
- 배낭 : 블랙야크 343베스트팩노바18
- 스틱 : 프리브랜드 더블코어
- 등산화 : 로바티벳
- 장갑 : 울프라운치 7부장갑
- 헤드렌턴 : 나이트큐브

각화지맥 1구간(석문동-분기봉-노루재)보.gpx
0.13MB

공지파일(이것 참조)

Track_2026-05-10_0300각화지맥1구간.gpx
0.23MB

기록파일(초반 절벽 접근으로 참조말것)

들머리인 석문동 공터,

이전엔 버스회차가 어렵지 않았지만 현재 벌목된 나무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회차를 이재윤 부장께서 성공하셨네.

석문동 도착지점.  우린 절벽으로 올라도 1시간50분 소요.

비오면 건너기 힘듬. 2군데 있음.

요기서 조금더 가다가 엉뚱한 절벽능선으로 올라섬.

계곡길

자~ 절벽길로....  경사도가 거의 80도 전후, 왜? 초반에 알바라 인식하지 못했는지?

옆능선으로 이동 중 계곡을 건너고...

 

정상 등로로 접속 성공이지만 한참을 올라서야한다.

후미 5명은 절벽능선 끝까지 올라갔지만 등로가 없어 다시 내려서서 계곡을 건너 정항 등로로 접근하느라 더 힘을뺌.

백두대간 접속.

조금더 가면 지맥 분기점에서 우틀하여 지맥길로...

암릉 건너오다 사목잡고 내려오다 토메로님 암릉에 엉덩방아 찍음. 그만하기 다행

각화산, 왕두산 지나 방우재까지의 등로는 괜찮은편.

이 높은 능선에 뭔 공사?

아침먹고...

각화산에서 후미 단체사진.

나도 컨디션 좋지않고, 파스팰님은 다리근육통으로 좋지않고, 토메로님 최근 컨디션 별로.

해서, 파스탤님은 중간 탈출.

이후 자미님과 토메로님 이렇게 3명이서 종주.

우측 봉화군 춘양면 방향.

왕두산

방우재

여기서 부터 지옥문이 열린다.

등로가 나무로 뒤덮혀 있고

곳곳에 암릉이 등로 중앙을 떡하니 버티고 있다.

암릉을 올라서 잡목을 헤치고...

중간중간 금강송을 만나면 등로는 순해지고..., 송이버섯 채취금지 문구도 보이고...

 

오! 더덕 발견.

춘양면 방면.

큰재를 만나면 길이 조금 넚어지면 잡목도 줄어듬.

799.1봉 기상측정 장치.

후반 첫고비인 아홉사리봉인 759.3봉, 좌측으로 틀어야 함.

버선길이 있는 부개재에서 잠시 쉬어감.

과수원 철책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고비인 화장산에 오른다.  감격!

노루재로 아웃!

애기산삼은 총각 결혼하라고, 산너울님 입으로 골인.

이른 도착으로 양재에서 ...

최고 목소리 큰사람이 쏘으셨다.

 

 

---------------------------------- 지맥길에서 만난 식물들 -------------------

철쭉

홀아비꽃대

각시붓꽃
더덕
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