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분맥/- 기룡지맥(終)(2025.04)2 기룡지맥 (보현산천문대-갈미봉-기룡산-시루봉-합수점) 2025.04.13 토요무박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이번 산행.2010년 12월 백두대산 소백산 비로봉, 체감온도 영하40도에 칼바람을 맞은 이후두번째 위기의 순간이었다. 시작부터 쏟아진 비 4월중순임에도 거의 영하가까이 떨어진 기온에싸래기비와 눈거의 태풍급의 바람으로손의 감각은 없어지고 얇은 티에 얇은 고어텍스로 이추위를 이겨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옷.기룡산 오름의 얼어붙은 암릉에 두번이나 미끄러져 바지에 피로 헝건하게 젖어질 정도로 왼쪽 종아리의 부상은 심각하고.이러다간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에 심장은 빠르게 고동치고... 다행히도 기룡산 하산후 등로가 좋아져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고 무사히 이번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산행종료 후 함께한 회원들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했다고...잊을 수 없는 산행. .. 2025. 4. 14. 기룡지맥 계획 ● 기룡지맥 (騎龍枝脈)은? 기룡지맥 (騎龍枝脈)은 보현지맥의 보현산(1123.9m) 동쪽 1.6 km지점의 993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갈미봉(786.5m), 외미기재, 기룡산(965.5m), 시루봉(654m), 28번국도를 건너 영천시 성내동의 신령천/금호강(자호천) 합수점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32.2km 되는 산줄기로서 신령천의 우측 분수령을 이룬다.유봉지맥과 함께 신령천을 감싸는 분수령이 되어 영천시 성내동의 중앙선 철도 영천대교 아래에서 유봉지맥 끝점과 마주보면서 그 맥을 다한다. 지맥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갈미봉(×787m)과 시루봉(×654m) 이고, 기룡산(▲965.5m)은 지맥 마루금에서 600m쯤 벗어나 있지만 기룡산분기봉(×924.9m)과 함께 이어진 산으로 보고 기룡지맥이라한.. 202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