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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정맥/금북정맥(終)2013.11

금북정맥12구간(수덕고개~덕숭산~가야봉~석문봉~일락산~개심사) 2013.08.25(일)

by bajo1 2013. 8. 26.

 

 


- 일자 : 2013년 8월 25일(일요당일)

- 산행시간 및 거리 : 09시20분~18시 10분(8시간40분)  

- 산행거리(GPX거리) : 14.5(정맥길) + 1.3Km(접속) + 1.3Km(알바) = 17.1Km

- 서울출발 : 18:50분       - 서울도착 : : 21시 20분

- 참석인원 : 카페 "좋은사람들"대장포함 35명

- 날씨 : 최고 30도 맑음

- 특이 사항 

   1) 일반산행 실시(8명) : 상가저수지~가야봉~석문봉~개심사(산행시간 : 7시간

        

   2) 더운날씨로 발에 쥐가나서 고생환 회원 몇명


- 알바주의구간 : 수덕사 주차장내려가는길(10명이상 알바)


- 씻을 곳 : 개심사 주차장 옆 하천에서...


지점 누적거리 도착시간  
수덕고개   9:30  
덕숭산 1.55 10:10  
알바 3.3 25분간 수덕사주차장길 주의
나들본고개 4.6 11:13  
뒷산 5.8 12:04 점심식사(30분)
한티고개 6.7 12:43  
411.2봉 7.2 13:07  
485봉 8.6 13:45 30분 휴식
가야봉 10.4 15:10  
석문봉 11.8 16:00  
일락산 13.6 16:54  
개심사분기점 15.7 17:37  
개심사 16.4 17:50  
주차장 17.1 18:05  
14.5Km 8시간35분 알바 2.6Km 미포함

 

 

 



 

 

 고도 상세하게 볼실 분, 아래 첨부파일 다운 받기 바람


 육괴정에서 간단하게 10분간 몸을 풀고 ...

현재는 덕숭산 들머리가 철망으로 가로 막혀 있는 상태로 좌측으로 펜스를 따라 약 100m정도 내려가면 펜스의 끝이 나와 그곳으로 진입하여

산길로 들어선다.

조금 오르다 보면 작은 계곡을 만나는데, 그 하천을 건너서 능선으로 진입하여야 정맥길로 들어설 수 있다.

하천을 건너지 않고 직진가능한 길이 선명하지만, 그 산행로는 옆 능선이니 주의해야 한다.(어짜피 정상부근에서 정맥길과 만나긴 한지만...) 


 

덕숭산 정상에서 오랜만에 찍은 단체사진



덕숭산에서 바라본 가야봉 


 

주차장 내려가는길이라는 표지판을 본다면 당신은 알바를 하고 있는거야~


덕숭산에서 내려오다 보면 수덕사로 내려가는 길이 2군데 있다.(지도참조)

첫번째는 이정표도 있고 해서 정맥길로 잘 들어 설 수 있지만,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정맥길(직진)보다는 수덕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아주 자연스럽게 되어 있다보니

신경을 쓰지 않으면 무조건 알바다. 

 1.3Km(약30분)의 알바후 뒤돌아와, 신선님이 리본을 달고 있다.


 덕숭산을 오르내리고 알바포함 1시간 40여분 만에 도착한 나분들고개


 이번 구간의 오르막 힘든 구간은 대략 3군데

첫번째가 덕숭산 오르막

두번째가 뒷산 오르막

세번째가 뒷산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한티고개에서 가야봉까지의 오르막이다

계절이 여름인지라 한창더울 시간에 오르다 보니, 다리 근육에 경련(쥐)가 발생한 회원님이 몇분계시고, 나 역시 가야봉 오르막에서 조짐이 있어 여름 산행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뒷산에서 서쪽방향으로 바라보니, 안면도를 포함한 서해 바닷가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한티고개- 근처에 천주교 유적지가 있음


 

.

 

485봉 오름길은 언제인가 모르지만 산불로 인해 큰 나무는 없어지고, 키 높이의 잡목과 잡풀로 뒤덮혀 있어, 1M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여름에는 매운 힘든 구간이다.

485봉에서 바라본 가야봉방향의 조망


 덕산도립공원의 여러봉중 최고봉인 가야봉(678m), 정상에는 통신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접근이 불가하고, 

생각보다는 험난한 정상 좌측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통신송신시설의 끝에서 끝까지 거의 15분소요

시원하게 바람이라도 불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한여름의 뙤약볕에 태양의 강력한 복사열을 피할 곳이 없다.

능선으로 이어지다 정면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석문봉(653m)과 정맥길이 아니지만 덕산공원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측의 옥양봉(593m)

일락산(521m)은 석문봉 너머에 숨어서 자태를 감추고 있다.

 

 석문봉의 우측에서 한숨 돌리고, 좌측능선의 일락산 방향으로 정맥길을 이어간다.

우측의 옥양봉길이 훤하니 뚫려 있으니, 그 방향의 주의를 요한다.


 

 사잇고개에 세원진 솟대!


전라도에서는 '소주', '소줏대', 함흥 지방에서는 '솔대', 황해도·평안도에서는 '솟댁', 강원도에서는 '솔대',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별신대' 등으로 부른다.

삼한(三韓)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蘇塗)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소도에 세우는 솟대[立木]가 그것이며, 소도라는 발음 자체도 솟대의 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농가에서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에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에 높이 달아맨다. 이 볏가릿대[禾竿]를 넓은 마당에 세워 두고 정월 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벌이는데, 이렇게 하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것이다. 또 민간신앙의 상징물인 장승 옆에 장대를 세우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다.

이 밖에 경축의 의미로는 옛날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위해 마을 입구에 주홍색을 칠한 장대를 세우고, 끝에 청색을 칠한 용을 만들어 붙이는데 이것도 솟대라고 한다.


 

 일락산 정상의 지붕이 있는 평상에서


 이후 개심사 갈림길까지 편안한 산책길로 이어진다.


 개심사 갈림길

이곳에서 개심사까지 700m, 버스가 있는곳까지 1.4Km로 어렵지 않게 내려 설 수 있다.

 

 개심사

 

 

 개심사 들어가는 마을 입구에는 막걸리를 파는 곳이 3,4군데로 식사도 가능하지만 점심이후에는 사전예약이 없으면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단다.


마을입구 얕은 계곡 옆에 버스를 세워놓아 회원님들의 뒷정리에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버스기사님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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