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관계로 독도투어가 취소되고, 울릉도 출발 시간도 연기되어 오후 4시까지 어떻게 보낸나 고심하던 차에
다행히 파도가 줄어 들어 죽도로 가는 배는 운항이 가능하여
오전은 죽도투어를 하기로한다.
<3일차> 21년 8월 18일(일) 일정
o 죽도 투어
0840분 도동항 출발
09시 ~ 10시25분 죽도 투어
10시40분 : 도동항 도착
울릉호텔에서 점심 식사
o 망향봉(독도일출전망대) 투어-이후 자유시간이지만 원하시는 분 12명과(4명 케이블가이용, 나머지는 등반)
약3.8키로 쉬엄쉬엄 2시간
12시15분: 호텔 출발
12시30분: 도동약수터 도착
13시 : 독도 일출 전망대 도착(망월봉은 출입금지)
14시15분: 독도 박물관 관람 후 호텔 도착
16시: 저동항 이동후 시스타호 승선
* 죽도 투어
도동항에서 약20분이면 도착가능한 죽도...
TV에서 여러번 상영하여 인기가 많다.
섬 전체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이름 붙인듯하고
최고의 전망은 죽도에서 울릉도 동쪽부를 전부 관망할 수 있다.
죽도에서 바라본 울릉도 본섬...
우측의 관음도와 삼선암도 보인다.
도동항에서 출항
배의 내부는 이렇다.
20분 걸려 죽도에 내리면 나사형 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거의 평지 수준 트레킹이다.
파도가 줄어 들었다고 하지만,
많은 회원들이 멀미로 고생하여
오늘 울릉도에서 강릉행 배에서의 멀미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죽도 선착장
죽도 관사?
죽도 전망대
좌측, 저동
행남등대로 향하는 해안산책로를 돌아가는 배편에서 잡아봤다.
* 망월산과 독도일출 전망대
점심 식사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망월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망월산은 등로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케이블카도 가능하다.(7,500원/왕복)
호텔에서 출발하여 왕복 4키로로 넉넉하게 2시간이면 독도박물관도 둘러 볼 수 있는
추천 코스이다.
아래 기록은 울릉호텔~독도전망대~독도박물관까지의 기록이다.
도동 약수터 방향으로 진입한다.
약수터에서 올라가도 되고,
독도박물관 뒷편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들머리는 약수터로 잡았고 날머리는 독도 박물관 뒷편으로 내려섰다.
엘리베이터
도동약수는 철성분이 함유된 탄산약수로, 설악산의 오색약수와 성분과 맛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울릉도의 도목인 후박나무
KT 기지국을 지나고 기상청을 지나
정상이 케이블카 승강장이다.
망월봉은 출입금지로 막혀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 약수터에서 약1.3km 30분만에 올라섰다.
독도 전망대는 약 100m 거리...
전망대에서 단체 샷
도동항과 중앙에 하얏게 살짝보이는 행남등대, 그리고 해안 산책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곳에서도 정상주는 빠질 수 없지...
앞쪽에 뾰쪽솟은 삼각산과 우측 너머의 천두봉(961m)으로 성인봉 높이보다 약 20m 낮다.
케이블카 승강장과 뒤편 망월산...
케이블카 승강장에 있는 독도 모형에서 독도를 못간 아쉬움을 달래어 본다.
하산길은 독도박물관을로...
박물관 뒷편 철책문으로 들어서서 우측으로... 빠져 나와
독도 박물관을 잠시 관람하고...
다시, 울릉 호텔로 향하며
마지막 울릉도 여정을 마무리 한다.
마가목, 유난히 열매의 굵기가 실하다.
* 강릉으로 가는 배편을 오르기 전 책마루님 부인께서 준비한 멀미약을 먹고 3일전의 파도에 비견할 정도 였지만 수면제 성분이 어느정도 함유되어 있는듯 비몽사몽간에 강릉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대부분의 회원들도 단단히 준비?를 하신덕분인지 한번의 경험이 있어서 인지 모두 무사히 도착하여 2박3일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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