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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연비지맥(終)2022.12

연비지맥 2구간 (팔령재-삼봉산-밭두재) 2022년 12월25일 토요무박

by bajo1 2022. 12. 28.

몇일동안의 폭설로인해 초반 약8키로까지 높은 고도에서는 약50센티의 눈이 쌓여 러쎌로 고전을 며치 못하었지만, 
이후 500고지 이하의 능선길은 그리 많지 않은 적설량으로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음

초반 눈길로 인한 피로감으로 마지막 10키로를 남겨두고 밭두재에서 탈출하여 기약없는 마무리를 남겨두고....

1. 참석자 : 대장포함 24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8사 9383 정용진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팔령재-투구봉-삼봉산-지안재-팥두재-화장산-합수점(26km/14시간)
    난이도 : 상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10도~영하5도, 맑음

5. 산행정리
- 2022년 12월24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45분 : 송리마을 도착 
- 03시55분 : 산행시작
- 05시05분 : 2.5km 투구봉
- 06시50분 : 5.0km 삼봉산
- 07시40분 : 6.4km 오도봉(아침식사)
- 09시50분 : 10.0km 지안재(오도재)
- 10시45분 : 12.3km 555.4봉
- 11시14분 : 13.6km 491.6봉
- 11시55분 : 15.5km 밭두재
- 16시30분 : 최종후미 도착
- 17시30분 : 함안 유림면으로 이동하여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1시0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7. 기타
 o 버스대기장소 : 장항마을 회관

 o 식사 : 3키로 거리에 함안 유림면 유림갈비식당에서
 o 씻을곳 : 식당 화장실

 

송리마을 도착 간단하게 몸을 풀고

등산로 입구까지 눈쌓인 임도길로 진행한다.

들산로 입구엔 제법 눈의 깊이가 더해 가고...

초반 좌측에 편백나무숲과 함께 평탄한 등로로 오르다가 점차 경사가 심해진다.

고도차를 오를 수록 쌓인 눈의 깊이는 심해져서 거의 허벅지까지 파고들고 급경사와 눈으로 인해 미끄러 지기가 일쑤인 등로엔 중간중간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 정상적으로 산행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

100미터 이내로 투구봉을 다녀오고...

이후 삼도봉 그리고 오도봉까지 천고지를 유지한다.

이 세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것이 삼봉산이 된 듯 하다.

삼봉산까지는 약2.5키로 거리

평균 500m정도로 쌓인 정상부 눈길...

초반 삼백원님과 중후반 러썰로 길어내어주신 참좋아님께 감사드린다.

연비지맥의 최고봉인 삼봉산에서 붉게 타오르는 일출초입에 감탄을 지르고... 급내리막 눈길을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삼봉산에서 약 1.5km지점의 오도봉,

바람을 피해 우측에 자리 잡고 종주를 고민하며 느긋하게 아침을 치른다.

지안재에서 좌측으로 약300미터 거리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함양읍으로 가는 1023지방도로가 살아있는 듯 꿈틀대는 전경이 펼쳐진다.

남쪽으로 도로따라 약 4키로 정도 더 내려간 법화산 능선길이 오도재이다.

이후 밭두재까지는 중간 봉우리 3개를 넘어야 한다.

고도가 낮아서인지 초반 천고지에 비해 쌓인 눈의 깊이가 확연이 줄어들어 산행엔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그 중 첫번째 봉우리인 555.4봉

당그레산은 약2키로 정도 남겨놓고 헤어질 예정

벌목지 건너 두번째 봉우리인 491.6봉과 뒤쪽의 무명봉까지 넘어가야 팥두재이다.

후미는 팥두재에서 탈출...

목현마을로 내려가다 시골버스를 타고 목현마을에서 원장님께서 근처가게에서 준비해오신 맥주로 목을 축이고

유림면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유림면으로 이동한다. 

유림면의 유림갈비에서 

넉넉한 뒷풀이로 ...

마포산악회를 주로 다니신 

상현님께서 연비지맥을 마지막으로 162개 지맥을 졸업하는 날이시란다.

강훈님께서 말통으로 구입하신 막걸리로 지맥 졸업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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