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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칠보지맥(2023.02~)

산정님 지맥 졸업-칠봉지맥 2구간(덕인고개-응봉산-다툼고개-합수점) 2024.05.26 토요무박

by bajo1 2024. 5. 27.

산정님의 162지맥 졸업하시는 날입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9사 4133 김시철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덕인고개~응봉산~볕내고개~다툼고개~직고개~남대천/동해 합수점(월송정교)(18km/9시간)
                  난이도 : 보통
  *들머리(덕인고개) :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668-1
  *날머리(월송정교)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2-1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5~영상22도, 맑음
            
5. 산행정리
- 2024년 05월25일(토) 11시50분 사당출발
- 04시00분 : 덕인고개 도착 
- 04시10분 : 간단히 몸풀고 단체사진 후 출발
- 04시37분 : 0.44km 234.1봉
- 04시50분 : 0.65km 임도(잡목지대 탈출)
- 05시15분 : 1.4km  응봉산
- 08시00분 : 8.5km 다툼고개
- 10시00분 : 13km 석회광산
- 10시55분 : 15.5km 직고개
- 11시30분 : 18km 남대천 합수점(7시간20분)
- 13시35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8시3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들머리부터 0.6km 임도까지 몇년전 쓰러진 나무와 그위에 터전을 마련한 덩굴 그리고 가시 등으로 등로는 뭍혀 거의 진행이 어려울 전도였음.  평속이 시간당 1km이니 이때까지 진행한 곳 중 최악의 구간
    234.1봉까지 접근하는 약50m를 약15분이상 소요되었음.
    좌측 덕인1리 마을에서 돌아 임도까지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함. 
    
 o 중간중간 송이밭이 있는 소나무 숲길을 만날때면 편안하지만 그 외 등로는 잡목과 잡풀로 속도 내기가 쉽지 않고 급하게 맥길이 바뀌는 알바구간이 상당히 많음
 o 등로 내내 산딸기로 입을 달랠 수 있어 좋았음.

7. 기타
 o 2km 지점에 평해읍내에 몇군데 식당이 있음.

    우리는 사전 예약한 "산사랑한식"식당으로 이동해 뒷풀이를 하고 서울로 이동함.

칠보2구간(덕인고개-합수점) 20240526_040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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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인고개에서 몸풀고, 산정님 기맥졸업기념 하진찍고 밭?있는 곳을 통해 맥길로 들어서지만....

무슨 연유인지 몇년전 쓰러진 아카시?나무가 등로를 덮고 그 위에 덩굴이 정글을 만들고 곳곳에 가시남무가 무성해 아마존의 정글이 무색할 정도로 진행이 안된다.

 특히나 234.1봉정상이전은 그런현상이 심하여 정상까지  약50m를 약15분이상 소요되었으니....

 

234.1봉 정상을 지나서는 조금 나아진 듯 하지만  정상등로로 인정할 수 없을 정도다.

600m 정도 지나 임도로 들어서서 응봉상을 향해 올라서니 이제서야 등로 같은 길이 이어진다.

오늘의 최고봉인 응봉산에서 잠시 쉬었다 다시 맥길을 이어간다.

여름엔 레깅스에 반바지가 최고!

한입버섯이 무리지어 달려있는 소나무를 지나고....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 등로를 올라

소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괜찮은 등로가 이어지지만 알바에 주의....

조금 이른 아침을 먹고

다시 잡풀 숲을 지난다.

그나마 산딸기가 제철이라 오늘 산행 내내 입은 심심치 않았다.

7번국도가 지나가는 다툼고개를 차가 다니지 않는 타이밍을 잡아 조심스레 넘어선다.

잡목의 연속

 

166.1봉을 지나 공원같이 꾸며놓은 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183.4봉을 지나 가파른 임도길로 내려서고

이후 석회광산까지는 평탄하지만 풀숲에 의해 등로는 가려져 선두가 만들어 놓은 숲등로로 광산까지 진행한다.

 

입을 즐겁게 해준 산딸기...

폐 석회광산으로 규모가 엄청나다.

광산 우측 가장자리로 가시나무들을 헤치고 당분간 진행한다.

언듯언듯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바람소리에 어울려 들려온다.

직고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조금가다 다시 등로로 올라선다.

이후 등로의 초반은 가파른 길도 있고 등로로 불 명확하지만 나머지는 그럭저럭 다닐만 하다.

태양광 시설 좌측으로 내려서서

마지막 낮은 봉우리를 올려서야 하나 등로가 불명확하고 해서

우측 도로로 내려서서 합수점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산정님의 마지막 지맥여정이기도 해서

정확하게 남대천과 동해의 합수점에서 완료 인증을 하고....

ㅓㅇ화

평해읍으로 이동, "산사랑한식"에서 뒷풀이하고 오늘 마무리 한다.

뒷고기 퀄리티가 장난이 아님.

산정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중국에서 잠시 한국을 온 친구와 양재에서 막걸리와 차한잔하나 나의 오늘 일정은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