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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황병지맥(終) 2024.09~

황병지맥 (진고개-황병산-싸리재-용산-노삼동고개) 2024.08.25 토요무박

by bajo1 2024. 8. 26.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9사 3368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진고개 -노인봉-소황병산)-싸리재-용산-노삼동고개 (8+22.5=30.5km/11.5시간)
                  난이도 : 보통(날씨 감안하면 어려움)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0도~영상30도, 맑고 구름약간
            
5. 산행정리
- 2024년 08월24일(토) 11시50분 사당출발
- 02시35분 : 진고개 도착 
- 02시45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3시50분 : 4.0km 노인봉
- 05시00분 : 7.8km 소황병산(분기점)
- 06시00분 : 10km 황병산
- 07시40분 : 15km 1168.4봉
- 09시25분 : 21km 싸리재
- 10시50분 : 26km 용산들머리
- 12시20분 : 28km 용산
- 12시40분 : 29km 노삼동고개
- 13시45분 : 최종후미도착-선두(13시간20분)
- 14시4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8시3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진고개-싸리재(21km) 
   - ~소황병산까지는 백두대간길이라 설명이 불필요.
   - 소황병산~황병산 : 군부대가 있는 황병산입구까지는 임도등을 이용하여 진행하기에 크게 어려움 없음,
                            군부대 입구부터 군부태를 벗어나기까지 약600m(약30분 소요)는 부대철책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함. 군부대에서 통행하지 말라는 경고도 받고....  등로는 없어 이번구간 가장까다로운 지점이었음.
   - 황병산~싸리재 : 등로 괜찮음
 o 싸리재~용산들머리(6km) : 크게 오르내림이 없으나 중간중간 고냉지 밭들을 지나야하고 날씨도 더워 진행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음  
                                     다행히 도로를 통해 용산들머리까지 진행할 수 있어 거리도 1키로 이상단축가능하고 시간은 2시간가까이 단축 가능함.  선두 4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도로를 이용함.
 o 용산 오름은 등로가 없는 가파른 오르막임.  오를때 우측에 희미한 등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니 우측을 이용하시길....

7. 기타
 o 날고 긴다는 선두가 정식 지맥길로 진행한 결과 이번구간 최종후미로 들어온 이상한 상황.  날씨가 덥다보니 대부분 싸리재에서 중간 6키로를 도로를 어느정도 이용하면서 요령있게 진행하였음.
 o 날머리에 버스 주차가 쉽지않음
    날머리에서 우측 600미터 지점 임도에 주차(그늘 가능) 

 

2024-08-25 0243 황병지맥 1구간(분기점-노삼동고개).gpx
0.15MB


대간진행하면 소황병산에서 눈부시게 불이켜진 황병산.
그 황병산을 지나는 황병지맥입니다. 

익숙한 진고개에서 소황병산까지는 어려움 없이 진행합니다.

노인봉에서 조망한 황병산

 

소황병산 삼각점을 보고 되돌아가도 되지만

황병산 방향으로 풀숲을 헤치고 임도까지 내려선다.

임도를 통해 부대 정문까지 진행하여

철책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다 군인들의 저지로 철책 조금아래 희미한 등로를 따라 황병산 정상아래까지 진행.

 

중간중간 예전의 철책들이 위험하게 제거되지 않고 놓여있으니 주의를 요망.

군부대를 지나는 약600m가 이구간 최고 진행이 어려운 구간이라 보면됨.

 

정상은 군부대 안에 있어 정상석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이 안된다.

정상을 지나면 나름 괜찮은 등로로 진행가능.

정상아래에 있는 1239.3봉

천고지 이상의 여러 봉을 지나고

백일평 고개도 지나고

2/3지점인 싸리재를 2키로 남겨두고 자연스레 맥길을 이탈하여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와 도로를 통해 맥길 우측으로 싸리재 접근

원래 저 호텔을 통과해서 내서야 한다.

싸리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용산 들머리까지 약 6키로를 도로를 타고 더운날씨에 일탈을 감행한다.

허리가 좋지않은 강훈님과 기러기님은 싸리재에서 탈출하고

우마차님과 원장님 그리고 뻐시님 이렇게 네명이 살방살방 도로를 타고간다.

아직 오전이라 그렇게 덥지도 않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니 견딜만 하다.

영동고속도로를 다리를 통해 통과하고

근처에 대관령 ic가 있다.

큰 도로를 버리고 솔봉재방향으로 우틀하여 맥길은 우측에 두고 왕복 2차선 시골도로로 진행한다.

 

고냉지 채소밭이 지천이다.

옥수수도 있고, 유럽채소도 키우고, 고냉지배추도 있고, 무는 출하중이다.

이 도로를 만나면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무심결 좌측으로 진행하다 알바 

되돌아 용산터널 방향으로 올라선다.

터널안은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낮아 아주 시원하다.

돗자리만 있으면 여기깔고 쉬었다 가면 좋을 듯....

 

아쉽게 터널을 뒤로하고

멀리 용산인 보인다.  흡사 용이 길게 누운 형상인듯.

그 뒤로 우뚝솟은 산이 1400고지의 발왕산이다.

용산들머리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맥길을 이어간다.

 

도로로 약 5키로 이동했지만 맥길은 이곳까지 약6키로 이상거리 시간상으로는 약2시간정도 더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혹시 우리가 선두로 들어설까 우려?해서 한참을 쉬었다가...

알페신아CC 가장자리 임도로 진행하다

우측 능선길로 올라 용산까지 등로도 없고 오르막도 심하고 덥기도 더운 약2키로길을 어렵게 올라선다.

중간에 만난 인도

여기서 부터 그나마 희미하게 있던 등로가 사라진 엄청난 경사를 타고 올라서야 용산이다. 

아쟈!  용산 정산.

노삼동 고개까지는 20분이면 OK.

노삼동고개에서 바라본 좌측의 발왕산

노삼동고개에는 그늘도 없고 분뇨냄새도 있고해서 우측 600m지점 우측 임도길에 버스를 정차했다.

벌써 6명정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고, 

항상 선두이신 네분이 거의 탈진 상태로 이번구간 마지막으로 도착한다.

정리하면 최종후미 네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5키로의 도로구간을 중간중간 이용했다는 것.  ㅋㅋㅋ

 

최종후미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