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통이 확실히 좋아졌다.
예전에는 화방재까지 최소 3시간30분이상 걸렸는데, 3시간만에 도착하다니...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영하14도..
생각지도 않게 눈이 많이 쌓여있고 장군봉까지는 많은 인원이 밟고간 등로가 얼어붙어 아이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씩씩한 여성동지 두분은 비브람을 믿고 없이 진행하다 미끄러져 팔꿈치를 심하게 다쳐 팔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
제발 위험한 상황에서는 귀찮더라도 아이젠 등 안전장비는 착용했으면...
나 역시 귀찮아 거의 착용을 하지 않는편인데,, 백대명산에서 만은 필요에 의해 착용한다.
부소봉 전부터는 일반 등산인들의 발길이 없고 백두대간길이라, 눈이 30cm이상 쌓여 있고 밟고 지나간 흔적도 없어 러쎌을 하고가야만 하는 상황이라 눈없다는 가정하에 이구간 약8시간 전후 예상했는데 거의 1시간30분 정도 더소요되었다.
가져간 장갑으로는 영하10도이하의 기온을 견디기 힘든지 손가락은 얼어붙어 중간중간 핫팩에 의지한다.
이번구간 눈이 쌓여있지 않고, 구룡산이후에는 내리막길로 힘들지 않다는 시절님의 구라?로 더 힘들었다는....
반면 정자가 있는 날머리 부근을 잡아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불을 지피고 고기도 굽고, 라면도 끼리고, 꽂이 오뎅에 반주...
큰 알바를 한 후미두분 간단하게 식사 드시고 상경.
하룰를 마무리 한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0명참석
2. 버스 : 금강고속관광 31인승 경기76자7856 정득진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화방재~사길령(인증)~장군봉~태백산(100명산 인증)~부소봉~깃대배기봉(인증)~신선봉(인증)~곰넘이재~고직령~구룡산(인증)~도래기재 (약25km/11시간)
*난이도 : 고
4. 산행날씨 : 영하14도-영상0도 전후, 맑음. 바람강하고, 일주일전 내린눈으로 장군봉이후 러쎌할 정도
5. 산행정리
- 2026년 01월30(금) 23시 50분 사당 출발
- 휴게소 20분 휴식
- 03시00분 : 화방재도착
- 03시05분 : 스트레칭 및 정리 후 산행시작
- 03시20분 : 0.5km 사길령
- 04시45분 : 4.5km 장군봉 도착
- 05시05분 : 5.5km 부소봉 도착
- 06시10분 : 8.8km 깃대배기봉도착
- 08시35분 : 14.3km 신선봉도착
- 09시10분 : 16km 곰넘이재 도착
- 10시30분 : 19.5km 구룡산도착
- 12시25분 : 25km 도래기재도착 - 9시간20분
- 13시30분 : 최종후미 도착 - 10시간30분
- 14시05분 : 정리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7시30분 : 양재도착
6. 기타
- 화방재에서 장군봉지나 약5km지점까지 눈이 얼어붙어 이이젠 착용
- 부소봉부터는 일주일 전에 내린 눈이 30cm 전후 쌓여있어 평상시보다 약1시간반정도 더 소요됨.
- 차량 대기장소 : 도래기재에서 좌측300미터 지점 (주차공간있고, 팔각정있음)
7. 장비
- 상의 : 브린제 + 파타고니아R1 + Rab borealis jacket
- 하의 : 다이소 에어로쿨 드로우즈 + 콜핑 쉘러 바지
- 양말 : CQR wool 양말
- 배낭 : 블랙야크 343베스트팩노바18
- 스틱 : 프리브랜드 더블코어
- 등산화 : 로바 티벳
- 장갑 : Blackbuck 방한방수장갑
- 헤드렌턴 : 나이트큐브
- 기타 : 아이젠 및 핫팩






화방재 휴게소 도착 정비하고 산행 시작.
얼어붙은 등로때문에 길옆으로 굴러 떨어지시는 시절님.
바로 아이젠 착용.
부소봉가까이 까지 얼음길.
이후는 러쎌



보름인지 달이 매우 밝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새벽에는 붉은 빛이 도는 Red moon이 되더라.

태백산 천재단.
안쪽에서 누군가 치성을 드리고 있고

주목.

부쇠봉을 지나 깃대배기봉으로...

왜인지 모르겠지만, 10분 거리로 두개의 깃대배기봉 정상석이 있다.



바람을 피해 먼저 자리를 잡으신 호프님과 시절님 자리 옆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신선봉으로 향한다.

입사동기 진용관과 기념컷.
전번 구간 힘들어 고생하더니만,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이번구간은 가뿐하게 마무리하고 다음구간도 기대댄다나... ㅋㅋ


곰넘이재를 지나 구룡산으로 빡시게 올라간다.


구룡산이후 내리막길로 어렵지 않다고 하신 시절님만 믿고 만만하게 가다가 십겁함.
역시 쉬운 등산은 없다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날머리에 도착하기전 물통. 요만큼 먹었네. 700ml이니 약250ml정도 먹었군.
가방에 넣어놓았는데도 물이 1/3정도 얼어붙어 겨우 마실 수 있는 정도.

도래기재 도착.
버스대기장소로 이동.


시절님의 불판에 내가 가져온 삼겹살.
호프님의 화염방사기 등급의 가스바나로 끊인 콩나물 라면.
스텔라님의 만주와 어묵
민설님의 어묵꽂이
그리고 살포시님의 김치로 잘 마무리 하고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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