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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 영춘지맥(終)2012.05

영춘지맥 16구간( 지방도~삼태봉~조전리)2012.04.15

by bajo1 2012. 5. 19.

 

 

<영춘지맥 16차 17구간중 16구간 산행>

- 산행일 : 2012년 04월15일 일요일

- 산행 구간 : 591지방도-삼태봉-조전리고개

                    (충북 단양 어상천면 영춘면, 강원도 영월 남면 일원)

- 산행시간 : 05시간53분 (09시30분 ~15시23분

- 산행거리 : 12.6Km    

- 난이도 : 상

- 평균속도 : 2.1Km/h

- 상승높이 :1,076 m     - 하강높이 : -1,049m

- 산행인원 : 카페 "좋은사람들" 41명 참여

- 날씨 : 맑음

- 산행기온 : 영상13도~영상23도

- 알바주의구간 : 없음

- 금지구간 : 없음

- 산행주의구간 : 

- 뒷풀이 장소 : 조전리 고개 

 

영춘을 한구간 남겨놓은 17구간중 16구간의 산행으로 지나온 산행길에 비하면 룰루랄라하고 진행 할 수 있겠다 싶은 12Km의 거리..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길을 오른다.

그러나...

봄날씨라 하기엔 무척이나 무더운날씨와 거의 길이 없다싶이 한 삼태산의 오르막길에 거의 녹초가 되었으니, 정말 산이란 아무리 짧은코스라도 그때의 날씨 및 난이도에 따라 등산객을 울고 웃기게 만드는것 새삼 느겨본다.

 

지점 도착시간 누적거리  
519지방도 9:30    
398봉 9:38 0.5  
388봉 9:53 1.4  
748봉 10:25 3 휴식 10분
삼태산 11:45 5.3  
817봉 12:07 6 아침:30분
해고개 13:34 8.2  
442봉 13:55 8.7 휴식15분
495봉 14:50 11  
조전리 15:23 12.5  
5:54 12.6Km  

 

 

 

 

단양의 어상천면 519번국도 들머리

388봉 우측으로 새로운 도로가 마치 뱀의 모습을 하고 기어 올라가고 있다.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피어나는 할미꽃

 

개나리도 한창이다.

 

388봉을 지나 두무리고개에서 좌측 임도를 타지 않고 정통지맥 마루금을 고집한 4명이서 길없는 길로 올라서고, 사전 선답자들의 리본도 보인다.

결국, 좌측임도와 만나는 것을...

 

 

748봉에서 고개로 넘오와야 하는데, 무신경으로 걷다보니, 우측능선으로 알바...

다시 고개로 되돌아 간다. 헉헉(위사진이 마루금)

삼태산으로 가는 능선길(임도길)

 

임도를 타고 오다 대부분의 선두는 직진하여 진행하였지만,

우린 좌측의 능선길로 오른다. 어느길이 지맥길인지 아직 판단이 서질 않는다.

 

길없는 능선길의 가시밭을 헤치며 올라선다.

 

 

낙엽이 무릎까지 푹푹 빠지고..

 

 

이번산행의 최대의 성과는 단아하고 귀여운 "노루귀"(위)를 마음껏 볼 수 있었다는 것.

흰색(위)과 보라색(아래)

 이번구간에 유난히 눈에 많이 띄고, 감탄을 자아낼만큼 깜찍한 꽃이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노루귀란다.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특성은 나무 밑에서 자라며 노루귀가 잘 자라는 곳의 토양은 비옥하고 양지식물이다. 키는 9~14㎝이고, 잎은 길이가 5㎝이고, 3갈래로 난 잎은 난형이며 끝이 둔하고 솜털이 많이 나있다. 꽃은 흰색, 분홍색, 청색으로 꽃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다. 열매는 6월에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유사한 것으로는 분홍색과 청색으로 피는 종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아래의 바람꽃과 매우 흡사하지만 꽃입수가 상이하고 노루귀는 봄에 꽃을 피우지만 바람꽃은 여름에 꽃을을 피운다.

길없는 능선길을 거의 한시간이상 올라 도착한 삼태산정상.

누에 머리봉이 좌측에 있건만 그냥 진행.

 

삼태산 넘어 817봉이 기다리고 있다.

삼태산에서 급경사 120m고도를 내려서서 다시 가파르게 고도 100m를 올라서야 한다.

 

 

노루귀가 지천에 깔려 있다.

 

817봉

 

 

817봉에 도착하니 선두는 벌써 점심식사를 하고 모두 떠나고 없다.

일단 가진것 풀고 먹고 가자구..

 

 

 

밭을 지나고 낮은 능선을 넘어서면 해고개다.

 

더뎌 59번국도가 지나가는 해고개 도착

 

이번산행의 구배가 만만치 않다. 다시 올라서고...

 

495봉(위)에서 급 좌틀

 

조전리고개에서 판을 벌이고 있는 우리 산악회원님들.

오늘도 최후미에서 도착.

 

 

 

 

한창, 배추 모종을 심고 있는 농부들..

 

뒷풀이도 마다하고 정성스레 적장미님이 채취한 냉이를 고추장 등 양념으로 무쳐보았다.

밥두그릇이 뚜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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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16차구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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