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봉래산 2019.06.30 일요당일

개월전 마음먹고 진행하려고 했던 거문도, 백도 1무1박여행이 장마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작년 9월인가? 그때도 영알태극의 1무1박이 태풍으로 취소되었었지..
 

어떻게 주말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부산 영도의 봉래산과 태종대의 수국축제 버스가 빈자리가 많이 남아있다.
토요일 폭우로 인해 많은 인원이 취소를 했다고 한다.  일요일은 날씨가 좋음에도 하루전날의 날씨에 영향을 받는가 보다.
덕분에 28인승 우등으로 편안하게 일요일 당일 부산행...

영도의 봉래산은

 신선동주민센타에 들머리를 잡고

약1.3km 30분만에 정상으로 올라선다.

 영도 봉래산이 의외로 동래쪽과 북구쪽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부산을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위는 부산 부둣가와 우측의 오륙도가 조그마하게 조망된다.

뒷쪽으로는 광안리와 해운대까지 보인다.

 오륙도쪽을 당겨보면

 앞의 신선대 부두와 뒷쪽의 용호동 SK View 아파트가 보이고...

부둣가와 뒷쪽의 서면 방향 그리고 진구와 남구를 가르는 황령산과 금련산...

바로 아래는 영도와 감만동을 이어주는 부산항대교로 몇년전 만들어 졌고, 그 이전에는 육지를 둘러가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즉, 영도에서 해운대로 가려고 하면 부산항대교-광안대교를 이용하면 그 전보다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반대편에 좌측은 자갈치시장과 공동어시장 그리고 남항대교(이또한 최근에 세워졌다.) 좌측으로 송도해수욕장이 조망된다.  그 넘어로 감천항이 살짝 보인다.

뒷쪽에 위치한 산들이 낙동을 마무리하는 구덕산과 그 주변의 산들...

 최근 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큰까치수염"

 원추리

 팔각정이 있는 자봉을 지나고...

 국화과의 금계국

 손봉을 지나고...

 * 위사진의 좌측 위쪽에 길게 띠처럼 보이는 것이 대마도이다.

  날씨가 좋으면 간혹 대마도가 조망된다.

  이곳 영도에서 직선거리로

  대마도는 약53km

   거제도는 약35km

  제주도는 약260km이니 대마도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다.

 * 앞쪽으로 다대포-가덕도-뒷편의 거제도 순으로 조망된다.

 중리 초입의 함지그린아파트에서 타고온 버스가 대기했다가 후미를 태우고 태종대로 간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중리해녀촌의에서 해물과...

 * 이게 5만원어치... 술은 별도...

 *김밥은 2줄에 5,000원으로 따로 구입하여

  해녀김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시식...

Track201906301127 영도 봉래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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