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북진 8차 6구간(외항마을-고헌산-단석산-당고개) 2021년3월06일 금요무박

낙동정맥11기 8차 북진6구간(외항마을-고헌산-단석산-당고개) 2021년3월06일 금요무박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6구간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와 회원모두 빠른 진행을 하였다.

새벽부터 산행이 종료된 오후까지 거쎈바람과 3월에 어울리지 않는 추운날씨...

1. 참석자 : 대장 포함19명 참석/2명 불참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4자 8869(28인승)
3. 기사 : 김도관 기사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외항마을-외항재-고헌산(인증)-소호령-백운산(인증)-소호고개-OK그린-당고개 갈림길(인증)-(단석산(인증))-당고개

  (공지:28km/12시간, 대장외 : 8시간50분, 최종후미: 10시간)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최저 0도-5도 , 흐리고 찐한 안개, 싸래기, 바람강함

6. 산행정리
- 2021년03월06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3시45분 : 외항마을 도착
- 03시55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4시25분 : 1.2km 외항재
- 05시20분 : 3.7km 고헌산
- 06시50분 : 8.6km 백운산(이후 아침식사15분)
- 08시05분 : 11.8km 소호고개
- 08시20분 : 12.6km 700.1봉
- 09시50분 : 17.9km 605봉
- 10시05분 : 18.6km 농장
- 10시55분 : 22.0km 교회
- 11시30분 : 24.0km 당고개갈림길(단석산갈림)
- 11시50분 : 24.8km 단석산 
- 12시50분 : 28km 당고개
- 14시30분 : 최종후미 도착(1명)
- 14시55분 : 개인정비 및 개인별 식사후 버스 출발
- 18시20분 : 양재도착

7. 산행정보
 - 거리도 거리지만 오름과 내림이 2000m를 넘어서는 쉽지 않은 구간이지만, 길은 잘 닦여져 있음.
 - 외항마을에서 외항재로 넘어가는 봉우리의 중간부분이 공사로 잘려져 길 없는 절벽부분을 통과하므로 위험하므로 주의를 요함.
   (낙동정맥 선답자 대부분은 외항마을에서 외항재까지 도로를 타고 진행함) 
 - 백명+인 단석산은 정맥에서 약800m 떨어져 있고, 왕복 약40분 거리로 전원 다녀옴.

 

외상마을의 정상류게소매점에서 산행시작...

약100미터 임도를 따라가다가 좌측 주택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서 마지막 집 마당을 들어서기 전 우측 벽을 타고 산길로 접어든다. 

 

산중턱에 큰 공사로 인해 정맥길이 끊여, 맥길을 이어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길을 왕창 파내어 절개지 끝단과 쓰러진 나무를 넘어서 가야하므로 상당히 위험했다.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이곳으로 가지 않고 바로 도로를 타고 마을로 내려선다.(남진)

나역시 6년전에... 도로타고... 

 

어렵게 올라서서 처음 만난 이정표,  우린산내대현방향으로...

 

힘들게 올라오면, 고헌산 서봉이 맞이하고 좌측으로 조금만 더 내려갔다 올라서면 고헌산이다.

 

기온이 거의 영하로 떨어진데다가 바람이 거쎄어서 사진찍고 서둘러 내뺀다.

이후 최 선두 5명정도는 산행중엔 볼수가...

울산방향...

소호령 가까이 있는 법당, 대성사

표지목에는 소호령은 3키로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지도상으로는 이곳이 소호령이다.

어느것이 맞는지...

안개비가 조금씩 내리는 와중에 날은 밝아오고, 백운산에 도달한다.

 

오봉님이 후미단체사진을 찍어주신다.

백운산에서 삼강보(호미기맥 분기점)까지는 암릉이 제법있어 주의를 요한다.

 

파랑님이 주신 주먹밥...

 

 

호미기맥 분기점에서 사진 찍기에 바쁘다.

작년 봄 호미기맥때 온 삼강봉, 채 1년이 되지 않았다.

안개만 아니면 아래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곳인데...

오늘은 날씨때문에 조망 꽝이다.

영산기맥때 불갑산 구간에 멋모르고 따라와 가시와의 전쟁을 치른 인연으로 대간과 낙동까지 함께하고 계시는 소피유님...과 한컷 

소호고개...

 

소호고개에서 약 15분 힘들게 올라서면 700.1봉으로 올라선다.

평상도 있고, 길도 좋다.

 

임도를 만나 작은 고개를 하나 넘어서면...

 

살짝 걷힌 안개사이로... 마을이 조망되고...

 

이것 삼산관련 영농조합인가?

지도상, 산내고원힐링마을로 되어있다.

이곳에서 맥길은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 605봉을 통해 농장으로 가지만,

우측 임도를 타고 농장으로 바로 가면 아주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우측 능선을 타고 억새밭으로 뒤덮힌 605봉...

길 찾기도 쉽지 않다.  우측의 임도를 찾아 맥길을 다시 이어간다.

 

농장을 지나 이동통신탑이 있는 571봉

 

오케이 그린 골프장이라는데..., 게이트볼로 골프를 하고 계신다.

골프와 게이트볼이 접목된 새로운 운동경기인가 보다.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오래전부터 운용하지 않고있는 교회

당고개 갈림길(단석산 갈림길)

 

정맥길에서 약800미터 벗어나 있는 단석산..., 경주국립공원에 속한다.

이곳에 염소 몇마리가 인간의 손길에서 탈출하여 국공과 숨박꼭질을 하고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아, 블다 카본 스틱 하나가 허리가 꺽였다.

뭔가 빠진것 같은데....

일단 다음날 a/s행...

 

울괴불나무,  생강나무보다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나무이다.

28KM 9시간이 걸리지 않은 오늘의 산행길...

넘 추워서... 달렸다.  ㅋㅋ

파랑님께서 손수 준비한 산청미나리 전....

부지런하시고, 씀씀이도 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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