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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주산행/여수 돌산종주

여수 돌산종주 2021년 9월18일 산행(금요무박)

by bajo1 2021. 9. 22.

 

1. 참석자 : 대장포함 39명참석/1명불참
            B코스 7명 이외는 A코스
                          
2. 버스 : 카페40인승 부자관광 경기74자 8539-좋음,  강상구기사님-아주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ㅇ A코스 (육구종주) : A코스: 돌산대교-우두리-마상포-진모마을-굴전마을-소미산-무술목-대미산-계동고개-본산-작곡재-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인증)-율림치-금오산-향일암-주차장 (약32km-13시간)

ㅇ B코스: 작곡재-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인증)-율림치-금오산-향일암-주차장 (약13km)
   
4. 날씨 : 최고25도 전후, 맑고 바람 없어 예보보다 매우 무더웠음
                   
5. 산행정리(도상거리-실거리는 32km)
- 2021년 9월17(금) 23시0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3시30분 : 돌산대교 도착
- 03시40분 : 준비 후 출발
- 05시30분 : 7.4m 굴전마을
- 06시00분 : 8.6km 소미산
- 06시25분 : 9.4km 무슬목
- 07시10분 : 11km 대미산
- 07시55분 : 12.2km 월암고개
- 08시20분 : 13.3km 계동고개
- 09시10분 : 14.5Km 본산
- 09시20분 : 15.8Km 작곡재
- 09시45분 : 16.8Km 수죽산
- 10시40분 : 19.2Km 봉양고개
- 12시20분 : 22.5Km 봉화산
- 13시35분 : 26.0Km 율림치(상점에서 약30분 휴식)
- 14시15분 : 27.3Km 금오산
- 15시00분 : 29.0Km 향일암
- 15시30분 : 30.6Km 주차장(다도해 국립공원 여수분소)
- 16시35분 :  후미도착 및 출발
- 18시45분 : 양재도착


6. 산행정보
  o 소미산 오름
    - 굴전마을 도로를 타고가다 안굴전 표지석에서 희미한 등로로 올라섰으나, 중간 등로 찾기가 힘듬
       도로를 따라 조금더 가면 소미산 오름 등로가 있어 그곳으로 오르는 것이 쉬움

  o 율림치에 매점이 있어나 코로나의 여파인듯 주인장이 없음.
    다행히 주인과 통화하여 무인으로 매점을 이용하여 물 및 음료 보충.

  o 32km에 오르내림이 많고 특히나 더위로 인해 많은 회원님들 물부족으로 어려워 하였음.
    여름이 아니면 13시간 여유 있고 적당한 산행 시간임.


7. 기타
  o 날머리 : 다도해국립공원 여수분소 주차장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 주변 매점이나 식당이 없어 향일암 근처의 식당을 이용하면 됨.
   - 화장실이 있어 씻을 수는 있으나, 국립공원사무실이 있어 샤워등은 불가능.

추석연휴 첫날

긴 종주산행이라 사당에서 한시간 이른 23시에 출발하여 여수 돌산에 4시간 반만에 도착,

간단히 몸을 풀고 돌산공원으로 올라 긴 종주를 시작한다.

돌산공원 오르기 전인 안내판

버스는 우측에 보이는 거북선 대교로 넘어 왔다.

돌산공원에서 임도를 타고오다 낮은 봉우리를 넘어 17번국도로 걷다보면, 

호텔JCS 방향으로 우측으로 올라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소미산 앞 동래인 굴전마을로 접근한다.

반이상은 국도를 타고 굴전마을로 접근하신다.

굴전마을

17번국도에서 약 350미터 좌측 지방도를 타고 오면 안굴전 안내석이 있고,

반은 이곳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우측등로를 타고 올랐는데,

초반 등로가 거의 없고 경사가 심해 어렵게 중간 능선까지 올랐다.

 

편안한 등로는 이곳에서 도로를 타고 더 들어가 굴전마을 근처에서 소미산으로 오르는 괜찮은 길이 있는 듯 하다.

소미산 정상

소미산 정상의 팔각정에서의 view가 한폭의 그림같다.

저 넘어 보이는 곳이 경남의 남해이다.

큰 느들길로 내려서면,

대미산과 소미산 사이 무슬목이다.

대미산까지의 등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다.

대미산 오르면서 일출도 보고...

여수시에서 돌산종주길에 정성을 많이 쏟았나 보다.

대미산 정상전의 굴...

약 20미터의 굴로 통과가 가능하다.

정상아래 약수터,

뿌연 색이지만,

한모금 들이키고...

정상아래 팔각정에서

간단하게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정상방향으로 향한다.

 

8월초 낙동에서 무더위 산행을 한 이후,

산에서 밥이 제대로 먹히질 않아

밥대신 소프트한 빵과 우유등으로

밥을 대신한다.

대미산 팔각정 View로 남해가 조망된다.

정상의 돌무덤에서 

정산적인 등로는 다시 산성방향으로 되돌아 가서, 편안한 등로로 돌아 내려서야 하나...

나를 포함한 몇명은 그냥 직진하여 희미안 등로로 접어 들어

몇백미터를 지나서고야 잘 정비된 등로와 만난다.

월암고개 전의 고인돌

월암고개에서 자그마한 봉우리를 하나 넘어면 

계동고개에 도착하고 

 

계동고개,

오늘의 낮 날씨는 25도로,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이다.

몇분은 벌써 물이 바닥이다.

계동고개에서 약 1키로 이상 오르면 만나는 본산

본산에서 다시 1키로 이상을 내려서면 

B코스 시작점인 작곡재를 만난다.

산행 시작한지 약5시간40분만에 오늘 종주길의 반을 걸어온 것이다.

작곡재에서 오르면 수죽산이 나오고...

이름에 걸맞게 정상엔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후 봉양고개까지 룰루 랄라 등로이다.

봉양마을의 양봉을 조그마한 개 한마리가 지키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듯 연신 꼬리를 흔들어 댄다.

봉양고개

봉양고개에서 약3키로 이상 1시간반이상 소요하며 

힘들게 봉화산으로 오른다.

더위에 지치고, 물 없는 회원들이 속출하고...

돌산종주길에 산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딸열매로 등로가 뒤 덮힐 정도이다.

큰갓버섯,

달걀버섯과 함께 오늘의 수확물 중의 한 종류이다.

멀리 봉화산이 보이고...

이지풀

돌산의 최고봉인 봉화산 정상....

큰갓버섯과 함께 달걀버섯도 한창이다.

네로 황제가 그 무게만큼 황금과 바꿔 먹었다고 한다.

황제버섯, 제왕버섯이라고도 한다. 

최적의 상태를 보여주는 큰갓버섯,

독버섯과 구분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줄기 뱀무늬이다.

멋지게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율방파제 

금오산 방향

백합과의 무릇꽃

 

여러 회원이 물 보충하기 위해 애차게 찾던

율림치의 상점.

그런데, 코로나의 여파인지 문이 닫혔단다.

 

회원분중의 한분이 매점앞의 표기된 핸폰으로 주인장과 통화가 되어 

무인점포로 물을 보충하고,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까지...

음료와 물값은 테이블에 놓아두고 

열쇠는 다시 채워,

금오산으로 또 힘들게 올라선다.

율림치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며느리 밑씻게

 

국립공원이라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등로 정비를 하는 곳이 몇군데 있다.

금오산 정상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향일암으로 내려선다.

임포 방파제 방향의 조망이 좋다.

좌측에 국립공원 여수분소가 있는 주차장이 오늘의 종착지이다.

나무계단을 한참이나 내려서야 한다.

더뎌 도착한 향일암,

입구 사진만 찍고 Pass~

매표소 아래에서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의 식사자리에서 시원한 소맥한잔 얻어마시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향일암에서 주차장까지 약1.6km로 빠른 걸음이면 2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

 

간단히 화장실에서 정리를 하고,

주변 식당이 없어

멀리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과 사전 준비한 음료로

배를 채우고,  약속한 시간에 서울로 출발한다.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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