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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웅석지맥(2021.10.~)

웅석지맥 1구간 2021년 10월10일 토요무박

by bajo1 2021. 10. 12.

3번째 백두대간때 오르고 3년만에 다시 찾은 지리산...

 

1. 참석자 : 대장포함 35참석/3명불참(미미로, 디마, 저녁놀)
2. 버스 : 부자관광 경기74자 8539 
3. 기사 : 강삼구 승무원님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중산리-지리산(천왕봉)-중봉-하봉-두류봉-왕등재-도토리봉-밤머리재 (24km 14시간)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18도~28도구름, 맑음  10월인데도 많이 덥네요.

6. 산행정리
- 2021년 10월10일(토) 23시00분 사당출발
- 02시55분 : 중산리 도착 
- 03시05분 : 산행시작
- 04시40분 : 3.3km 로타리 대피소
- 05시45분 : 5.0km 천왕봉(약50분간 일출대기)
- 07시00분 : 5.7km 중봉(약30분간 아침)
- 08시00분 : 7.01km 하봉
- 08시35분 : 7.9km 두류봉
- 09시35분 : 9.8km 청이당(계곡: 약50미터)
- 10시15분 : 11.0km 독바위
- 10시25분 : 11.3km 쑥밭재
- 11시40분 : 13.2km 새재

- 12시40분 : 15.8km 왕등재 습지(약 20분간 휴식)
- 13시30분 : 17.7km 993.6봉
- 14시30분 : 20.0km 등왕등재
- 15시45분 : 23.0km 도토리봉
- 16시05분 : 23.8km 밤머리재
- 16시40분 : 최종후미도착
- 17시20분 : 식사 및 정리 출발
- 21시0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비탐구간 : 중봉~밤머리재까지 약18km
 o 청이당에서 우측으로 약 50미터거리에 계곡이 있어 물보충이 가능하다.
 o 천왕봉에서 중봉사이에서 "산생산사"님 다리를 접질려 탈출 및 개별 상경함.
        
8. 기타
 o 날씨가 맑아 일출을 볼 수 있는 행운이 ...
 o 날머리 정보(밤머리재)
   - 버스식당이 있어 닭백숙, 삼계탕 주문 가능(예약필수)  전화:010-9139-3112
 o 식당에서 산물을 끌어와 씻을 수 있었음.(항상 물이 있는 것은 아님)

 

오늘 산행시간이 긴 관계로 사당에서 11시 출발하여 새벽 3시즈음에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장터목 갈림을 지나고...

3.3키로 1시간반만에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한다.

개선문을 지나고...

천왕샘에서 목을 축이고...

약 2시간40분만에 천왕봉 도착하여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약 50여분여분을 기다린다.

10월날씨라기보다는 여름날씨에 가까운 기온으로 

그다지 춥지 않아 다행

20대 아가씨, Elijar님,

7월달에 등산을 시작한 초보지만,

지난주 설악 공룡을 탔을 정도로 체력이 됨을 사전 확인하여

이번에 동참하기로 했다.

6시30분즈음 뜨오른 지리산 천왕봉의 일출...

감개무량하다.

웅석지맥에서 얻은 하나의 덤이랄까?

중봄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지리산 능선

저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도 조망된다.

중봉 조금지나 금줄이 놓여진 곳을 통과하고...

바위에 굳건하게 뿌리내린 구상나무

헬기장을 지나고...

하봉에서 중봉방향으로 한컷

암릉도 지나고...

두류봉에 도착

두류봉에서 지나온 등로를 조망하고...

두류봉에서 청이당까지 능선길이 있고,

다음지도를 보면 우측으로 살짝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후미에서 7명정도가 우회길로 진행하고,

나를 포함한 4명은 맥길로 진행

 

우측 우회길은 등로가 불명확한 부분도 있고,

길도 그다지 좋지 않아

능선길로 들어선 우리보다 약 10분간 지체됨.

 

돌에 걸려 넘어진 군구구마님은 스틱 한쪽을 부러지고,, 팔에 타박상을 입는 부상까지 ...

 

오늘 1구간은 약 5군데 정도의 조릿대밭을 지난다.

청이당 계곡,

청이당고개에서 우측으로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고,

50미터 정도 내려가면 계곡을 만날 수 있어,

물보충이 가능하다.

청이당에서 약 1키로 지점의 독바위

독바위 오름에서 만나는 바위로

오리와 생쥐모양을 닮았다.

쑥밭재

어른키를 훌쩍 넘기는 도릿대 밭

새재에서 노은님은 탈출하시고,

왕등재 습지입구에서 허기도 달래고 잠시 쉬어 간다.

왕등재 습지..

가지색의 보랏빛을 예쁘게 발하는 가지버섯,

예전 정맥길에서 한가득 채취한 버섯으로

그 색상이 영롱할 정도로 아름답다.

 

5송이 정도 집으로 가져가 살짝 익혀 먹었는데,

식감이 괜찮은 편...

 

등왕등재에서 천왕봉방향으로 조망

밤머리재가 얼마 남지 않았다.  4km

가야할 좌측의 도토리봉과 다음구간의 웅석봉...

헬기장이 있는 도토리봉...

이제 약 1키로 남짓 남았군.

등산초보 아가씨가 많이 힘들어 하며

힘든 지맥길을 한구간 완주 했다.

날머리인 밤머리재 입구의 출입금지 표지판.

 

수락문수암님의 선물인 더덕

내가 도착한 약30분후 왕등재습지에서 후미들을 챙겨서 오신 살리미님 도착. 

밤머리재 식당에서 예약한 백숙으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상경한다.

2021-10-10 0305__웅석지맥1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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