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사전 선거를 하고
오늘은 회사 근처에 있는 블야 100+인 두타산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합니다.
** 두타산
높이는 598m로, 두태산으로도 불린다. 진천군의 동쪽 방향으로 10㎞ 지점에 있다. 마치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명산이다.
영수암은 진천군의 상산팔경 중의 하나이다. 918년(태조 원년) 중통국사가 창건한 절로, 초평면 영구리의 절 뒤편에 영천(靈泉)이 있어서 영수사(靈水寺)라고도 부른다. 이곳에는 대웅전 앞의 3층석탑과 진천 영수암 괘불(충북유형문화재 44)이 있다. 영수사 옆에는 계곡이 흐르는데, 물이 오염되지 않아 바로 떠 마셔도 된다.
두타산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한민족의 시조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비가 날마다 내렸고,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었다. 그래서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만 하였다. 이때 팽우가 이 산에 머물자,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 두(頭) 섬 타(陀)를 써서 두타산이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타산 [頭陀山] (두산백과)
회사에서 함께 일하시는 분과 함산했는데,
아래 지도코스와 같이 동잠교주차장에서 올라 영수사로 하산
약8Km가까운 거리를 쉬엄쉬엄 3시간 조금더 걸렸습니다.
저의 페이스라면 2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길도 잘 되어있습니다.
동잠교 주차장에 8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음에 드는군요.
하산했을때에는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차있었습니다.
블야의 위엄입니다.
등산로 입구의 등산안내도 입니다.
길이 아주 잘 나 있고, 등로 주변에 정리도 잘되었있으며,
등로주변 소나무가 눈에 띌 정도로 수려합니다.
계속 관리가 된듯합니다.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역시나, 진천시에서 소나무를 관리를 하는군요.
몇 소나무는 지속적으로 관리된 정원수 못지 않습니다.
계단을 올라
전망대로 오릅니다.
원래 전망이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아주 흐릿해 멋진 조망이 아쉽습니다.
2시간 조금 못미쳐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석이 두개 군요
이 정상석은 최근에 만든듯 합니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셔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올라왔던길로 되돌아가 영수사방향인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영수사 약 1키로 위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도록 임도가 있습니다.
임도의 끝지점에 차량이 2대나 올라와 있군요,
영수사입니다.
진천
영수사 입구에 있는 사진은
성산8경중 하나인 영수사의 두타모종에 관련된 글귀입니다.
아래 내용이군요,
영수사부터 임도 + 도로로 약2키로를 걸어내려 주차장까지 접근합니다.
근처 초평저수지가 있어 어죽과 붕어탕 등이 유명한 초평 붕어마을에 들어
어죽한그릇 먹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민물고기를 갈아 끊인 국물에 국수와 밥 그리고 떡국을 넣어 만들었는데
아주 맛있어 국물 한모금까지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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