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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수도지맥(2022.03~)

수도지맥 3구간 2022년 4월24일 토요무박

by bajo1 2022. 4. 26.

수도지맥을 6구간으로 끊기가 애매해서 5구간으로 계획을 하였고,
그 결과 3구간을 30키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구간을 진행하신분이 몇분 계셨지만,

산악회에서 이렇게 진행한 기록은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산악회 최초의 이구간 진행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고도차가 심하고, 예상외로 기온이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
참석인원의 반정도가 완주를 하고, 나머지 인원은 산제치에서 탈출합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9석 참석/1275님 개인상경(다른 지맥 진행)      
2. 버스 및 기사 :부자관광 경기74자 8539 강삼구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장자동고개-큰재-작은가야산-우두산(인증)-마장재-비계산(인증)-산제치-두무산-오도산-싸리터재 (30km-접속200M포함/12시간30분)
    난이도 : 최상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최고영상28도전후, 맑음, 바람보통

5. 산행정리
- 2022년 4월23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50분 : 장자동고개 도착 
- 04시00분 : 간단히 몸풀고 산행시작
- 05시50분 : 7.0km 작은가야산
- 07시30분 : 8.8km 우두산
- 08시10분 : 12km 마장재
- 09시40분 : 15km 비계산
- 11시00분 : 18.4km 산제치
- 12시15분 : 20.8km 두모산
- 14시30분 : 24km 오도산
- 16시10분 : 30km 싸리터재
- 17시05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0시4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날머리)
  - 날머리 싸리터재의 도로가에 버스 주차 가능하고, 야식이 가능한 팔각정 등이 있음
    식당 및 화장실 없음

3시50분 도로의 끝단인 장자동고개에 도착 간단히 몸을 풀고 산행을 진행합니다.

새벽공기가 상쾌합니다.

초반 능선에 세워진 고불암의 종각을 통과합니다. 

7키로지점의 작은 가야산,

이곳까지는 평탄한 등로로 제법 속도를 내어 도착합니다.

이후 우두산까지 멋진 암릉이 능선위에 펼쳐져 있습니다.

2구간에 이어 수도지맥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3구간이네요.

암릉이 위험하니 조심스레 내려와야 합니다.

암릉 중간지점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지나온 암릉지대와 뒤똑엔 가야산이 덤직하게 조망되네요.

우두산,

400미터 지점의 의상봉이 있지만

늦은 탓에 생략합니다.

우두산 능선좌측 합천군 가천리의 죽전 저수지

멋진 암릉이 이어집니다.

멀리 비계산이 조망되네요.

늦은 진달래와

이른 산철쭉이 어우러 지네요.

아직 이르지만,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철쭉이 있는 철쭉 군락지를 지납니다.

비계산의 오름이 만만치 않네요.

엘리지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산괘불주머니,

개별꽃

노란 제비꽃

민둥뫼제비꽃

좌측의 비계산

비게산 정상에 걸쳐져 있는 구름다리

거창군의 비계산 정상석

합천군의 비계산 정산석

산제치에 걸쳐져 있는 아델스코트CC

두무산은 골프장 우측을 끼고 능선으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내려선뒤에 우측의 오도산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철쭉

산제치 내리막에는 각시붓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거창이 사과로 유명하다지만, 

능선에 사과나무꽃이???

구슬붕이도 이제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봄꽃의 향연입니다.

지나온 비계산 능선

산제치로 내려섭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후미는 두모산을 생략하고

오도산으로 바로 직행하기로 했는데....

맥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묘지를 지나 계곡으로 접근합니다.

이곳에서...  계속 계곡을 따라 오도산 입구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그만, 계곡 초입에서 좌측능선으로 올라서서

두모산 방향으로 알바를 합니다.

길도 없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약 한시간 반동안 등로없는 능선길에서 시간을 소비하다가

산제치로 다시 내려와 차를 타고 싸리터재로 가기로 합니다.

아델스코트 골프장으로 내려서서

도로가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보지만,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시골엔 카카오 택시가 없다는....ㅋㅋ

 

그러는 사이 마침 버스가 지나가길래 잡아탑니다.

2~3시간 배차의 가야면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운수대통...

 

무더운 날씨에 생맥주 한잔하고 갈 시간이 되어 

생맥주집을 들어가 보지만, 생맥주는 없답니다.

 

생맥주대신 마트의 병맥주로 대로변에 판을 벌렸습니다.

각1병 마시고, 택시를 타고 싸리터재로 향합니다.

택시비가 27천원 나오네요.

 

버스가 보일락 말락한 곳에 택시를 세우고,

버스가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강훈씨의 몇년이른 환갑잔치를 양재에서 치르고 집으로....

아래는 3구간 종주한 참좋아님의 트랙입니다.

수도지맥3구간(장자동고개-산제치-싸리터재_20220424).gpx
0.56MB

 

 

 

아래는 알바하며, 산제치에서 중탈한 나의 트랙 기록입니다.

2022-04-24 0402__수도지맥3구간(장자동-산제치-알바).gpx
0.1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