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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정맥/호남정맥(북진)(終)2022.09

호남정맥9기 북진18구간(감상굴재-백암산-내장산-개운치) 2022년06월18일 금요무박

by bajo1 2022. 6. 21.

백대명산이 2개가 있지만  비탐구간도 3개나  있는 만만치 않는 구간,

6년전 남진시에는 추령에서 감상굴재까지 끊었지만

이번에는 추령에서 약9키로 더 진행해서 개운치까지 간다.

 

저녁에 먹은 음식이 체했는지 컨디션도 별로인 상태로 무더위의 긴거리, 나의 한계를 드러낸 구간이었다.

 

1. 참석자 : 대장 포함22명 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7아 5750 박노성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감상굴재-곡두재-백암산 상왕봉(인증)-내장산 신선봉(인증)-까치봉-장군봉-추령-개운치 (25km/12시간15분)            
   -난이도 : 매우 높음

4. 산행날씨 : 영상30도 전후, 맑고 더운날씨

5. 산행정리
- 03시00분 : 감상굴재 도착
- 03시10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4시05분 : 2.5km  곡두재
- 05시20분 : 4.5km  헬기장
- 05시50분 : 6.0m 백암산(상왕봉)
- 06시30분 : 8.1km 순창새재(약20분간 아침식사)
- 07시05분 : 9.0Km 소둔근재 
- 08시05분 : 10.7km  까치봉 갈림길(까치봉까지 300M 왕복)
- 08시42분 : 11.8km  내장산 신선봉
- 09시45분 : 13.7km  내장산 장군봉
- 10시10분 : 14.5km 유군치
- 10시45분 : 16.3m 추령(약15분간 휴식)
- 12시00분 : 18m 추령봉
- 13시48분 : 21.0m 여시목
- 14시30분 : 22.7m 두들재
- 15시00분 : 24m 망대봉
- 15시30분 : 25m 개운치
- 16시20분 : 개인정비 및 이동하여 식사후 버스출발
- 20시0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이전 16구간(방축재-천치재)의 29키로 보다 힘든 오르내림과 더위로 호남중 최고의 난이도 구간인듯하다.  특히 남진보다 북진이 더...
   o 국립공원 답게 비탐구간이 3군데나 된다.
     - 첫째: 곡두재 조금지나서부터 정상부근의 헬기장까지 자연재생을 위해 2018년부터 막아 놓았지만, 그 이전에도 통행을 하지 못하게 한것으로 기억된다.
             경사도가 매우 높고, 인적이 드물고, 상부에 암릉까지 있어 호남 최고의 난이도 부분인듯 하다.
     - 둘째: 순창새재에서 영산기맥으로 올라서는 능선길은 위험해서인지 소둔근재로 휘돌아 까지봉갈림길까지 접근한다.
     - 세째: 이전부터 막아 놓은 추령입구,  북진시 반대측에서 출입금지 표지판이 없다.
   o 여시목~두들재(망대봉 전)
      - 이 구간은 능선 우측으로 임도가 있어, 능선길은 길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잡목과 가시로 덮혀져 있다.
        맥길에 목숨을 거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임도로 가는 것이 좋다.

7. 날머리
   o 개운치
     - 도로가로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 약 7키로 거리의 "부전국밥"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했다.
       메뉴는 국밥류들 그냥 순대국밥으로 먹으면 푸짐하면서 담양의 창평국밥에 결코 뒤지지 않는 국밥을 맛볼 수 있다.
       break time이 3시부터 4시50분까지이니 그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감상굴재 3시 도착

간단히 몸풀고, 마을 정자 우측을 통해 진행한다.

정자가 있는 마을 뒷산인 명지산,

이곳이정표에는 정상이라 표기되어 있다.

수목장과 곡두재 방향으로 향한다.


곡두재를 지나 어느정도 진행하면 자연보호를 위한 비탐구간이 나온다.

우측으로 넘어서 진행한다.

비탐이라 사람의 자취도 없거니와 경사도도 상당하다.

호남 최고 난이도 구간인듯...

힘들게 정상 능선길에 올라서면

반대편의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헬기장까지는 다시 출입금지 표지판,

그러나 헬기장까지 잠시면 접근가능한다.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고 도착한 헬기장,

몸을 추스리고 상왕봉으로 진행한다.

백암산에서의 조망은 그림을 그리기 전의 도화지 상태이지만 시원한 바람은 몸의 땀을 식혀주는 축복을 내린다.

상왕봉에서 단체사진 후 선두와 후미로 나뉘어 진행이 된다.

순창새재까지는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영산기맥 분기점으로 접근이 가능한 순장새재

넘어 맥길이 진행되지만 수둔근재를 통해 맥길을 이어간다.

아침허기를 때우며 쉬어 간다.

맥길을 벗어나 아래 등로로 진행하다 소둥근재에서 맥길방향으로 올라선다.

까치봉 삼거리...

신선봉에 도착하니,

아래 마을에서 올라오시는 일반 등산객이 하분 두분 보이신다.

조망이 좋은 연자봉도 지나고...

연자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방향

연자봉 지나 장군봉 방향 조망

자나온 상왕봉과 신선봉의 조망

장군봉에는 정상석이 없다.

잠시 쉬어 가고...

좌측으로 멋진 암릉이 줄지어 서있다.

좌측에서부터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내려오는 길에 출입금지 간판을 보지 못했는데...

추령 오름길에 문들 굳게 닫고, 카메라까지 설치 해놓았다.

선두그룹과 바톤 터치하고

막걸리와 시원한 맥주로 열오른 몸을 달래어 본다.

능선길은 휴게소 뒷편으로 진행하지만,

마을 임도길로 진행해 능선길과 만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추령봉 전에서 좌측을 조망해 본다.

추령봉도 금지...

잠시 다녀온다.

추령봉 오름길의 절벽에서의 조망

이후 여시목까지 설치이유를 알 수 없는 오래된 철망이 좌측으로 이어져 있다.

가파른 내리막을 통해 도착한 여시목...

이곳에서 두들재까지의 약1.7km의 능선길은

우측의 임도로 인해 발자취가 끊겨 있어 진행에 어려움이 상당하다.

대부분이 임도로 진행하고,

후민 4명은 능선길로 들어섰다가 정말 x고생 했다.

임도에 비해 약 30분이상 지체 되는듯...

 

후답자님들은 그냥 임도로 진행하는게 좋을 듯...

망대봉 오라서는 임도와 만나는 두들재

반사경이 있는곳이 능선길 내려오는 곳이고,

좌측 임도가 여시목에서 바로 이어지는 길이다.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가면 망대봉 통신탑 입구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파란라인이 x고생하는 능선길

우측 노란선이 임도길

임도로 진행하다 조망된 망대봉

망대봉 입구에서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능선길로 재 접속한다.

우회길 상태가 불량하다.

망대봉에서 약30분만에 도착한 개운치

바로 정읍시 부전안길3(부전동)의 부전식당으로 이동한다.

 

헉, 사전에 전화를 하지 못했더니,

Break time으로 전화를 받으시길 않으신다.

3번째 겨우 통화 사정사정하여 식당에 안착...

음, 후회없는 선택,

굿이다. 이런맛에 호남을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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