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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정맥/호남정맥(북진)(終)2022.09

호남정맥9기 북진16구간(방축재-강천산-천치재) 2022년05월21일 금요무박

by bajo1 2022. 5. 24.

호남구간의 최장거리에 더운날씨까지 겹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4명은 오정자재에서 탈출하고, 몇분은 치재산 지나 임도에서 바로 내려선분도 있었음.

1. 참석자 : 대장 포함24명 참석/불참1명(뫼내랑)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 76아 6284 서승한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방축리-산성산-강천산 왕자봉(인증)-오정자재-치재산-천치재 (29km/12시간)               
   -난이도 : 최상

4. 산행날씨 : 영상15도~영상28도, 맑고 더운날씨

5. 산행정리
- 03시10분 : 방축재 도착
- 03시15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3시45분 : 1.5km  덕진봉
- 05시25분 : 5.4km  광덕산
- 06시25분 : 7.7km  시루봉(이후 약20분간 아침)
- 07시15분 : 8.8km  산성산
- 08시20분 : 12.9km  강천산(왕자봉)
- 10시00분 : 17.3km 오정자재
- 11시25분 : 20.4m 515.6봉
- 12시07분 : 22.0km 용추봉
- 13시17분 : 24.4km 치재산
- 13시30분 : 25.2km 임도
- 13시50분 : 25.7km 주전자봉
- 14시55분 : 29km 천치재
- 15시20분 : 최종후미도착
- 16시15분 :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9시25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원 정맥길은 방축리 마을 좌측이나, 
     정맥길 아내표시도 방축리 마을을 통과하여 덕진봉으로 진행하게끔 되어 있음

   o 광덕산
     광덕산 시발점에 임도가 있고, 가파른 맥길로 오르다 보면 두번더 임도를 만남
     그때까지 임도로 진행하여 가파른 오름을 피할 수 있지만, 마지막 임도에서는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만 됨.

   o 쾌일산
     오정자재에서 515.6봉까지 산딸기의 가시와 잡목으로 진행이 쉽지 않음
  
   o 치재산-임도
     치재산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천치재 근처까지 쉽게 진행할 수 있음

   o 409.7봉-천치재
     409.7봉을 지나 맥길이 임도등으로 거의 구분이 안됨.

 

7. 날머리
   - 천치재 우측 600미터지점에 "늘"이라는 식당이 있고, 씻을 수 있음

 

방축재에서 방축마을로 들어섭니다.

마을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산으로 들어서 첫봉우리인 덕진봉을 만납니다.

지도에 없는 뫼봉도 만나고,

광덕산 입구인 임도에서 고인돌?을 보면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임도로 진행을 하여도 되지만 많이 돌아가기에 능선으로 가는 편이 나아요.

3번째 만나는 임도를 따라가면 광덕산오름을 벗어나니, 임도를 버리고 지독하게 가파르지만 능선길을 타야만 합니다.

우리는 능선오름길만 타고 광덕산까지 진행합니다.

정상 바로앞의 철계단은 시루봉 방향으로 가는 하산길입니다.

광덕산 정상에서 멋진 일출을 보고

정상에서 북바위 방향으로 

올라온 길을 되돌아 철계단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광덕산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헬기장이 펼쳐져 있고

시루봉까지는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앞에 시루봉이 보이네요.

시루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시루봉에서의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멀리 광주 무등산이 조망되네요.

되돌아 동문방향으로 갑니다.

동문을 거쳐 북바위 방향으로

성터를 따라 북바위로...

앞에 보이는 바위가 북바위

그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북바위가 있는 운대봉

운대봉에서의 조망도 멋지네요.

오늘 구간은 길기는 하지만 멋진 조망이 힘겨움을 감소시켜 주네요.

산성산을 지나고

북문에 도달합니다.

북문을 통과하여...

강천산 방향으로 잘 닦여 있는 등로를 거의 달리다시피하여 평균속도를 올려 봅니다.

강천산 이전의 형제봉 삼거리

형제봉에서 왕자봉 방향으로...

다녀 옵니다.

왕자봉에서의 조망...

왕자봉 삼거리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을 통과하지 못하게 끈으로 막아놓아 자연스레 우측으로 진행하니,

알바 알람이 울립니다.

끈으로 막아놓은 방향이 맥길이네요.  왜 막아놓았는지???

오정자재가는 능선길 우측으로 굴양식에 사용한 그물을 쳐 놓았는데,

굴껍질이 그물을 씹고 있어 함께 달려 있는가 봅니다.

6년전의 기억이 소록한 오정자재...

그때는 이곳이 들머리이고 날머리이였는데,

이번 북진에서는 약12키로 더 진행합니다.   이 무더위에...

이곳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으신 회원분 4분은 도로로 바로 직행하여 탈출? 합니다.

515.6봉으로 가는 등로가 매우 험악합니다.

군데군데 조우가 처음인듯한 산딸기 나무로 옷과 배낭 그리고 얼굴을 할퀴네요.

아래 산탈기 나무

가야할 용추산과 취재산이 조망됩니다.

515.6봉으로 가는 바위 능선길을 지나고

515.6봉을 지나고...

용추봉으로 올라섰습니다.

정광사 입구까지 임도로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치재산으로 올라섭니다.

치재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고...

맥길은 임도를 지나 좌측 능선으로 진행하면되고...

임도를 따라 쭈~욱 진행하면 천치재 근처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임도를 지나 좌측으로...

 

주전자봉?을 지나고...

490.7봉도 지나,  능선길로 내려서야 하지만,

임도와 개발로 능선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도를 통해 우측으로 쭈욱 내려서면...

가로지나는 임도와 만나고

그곳 홀로 서 있는 집을 통하여 정맥길을 이어 갑니다.

개발로 등로가 파헤쳐져 있어,

맥길 찾기가 쉽지 않네요.

무덤가를 통해 천지재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약600미터 거리의 "늘"이라는 한식집으로 ...

가는 도중에 우리 앞에서 먼저간 산우님 세분을 만나고...

중간 임도에서 맥길을 찾지 못하시고, 중간으로 내려선듯하네요.

매점도 있네요.

중간 탈출하신 산우님께서 먼저 식사를 하시고, 휴게소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계십니다.

거의 12시간에 걸쳐 약30키로 거리의 호남북진 16구간을 마무리 합니다.

식당 앞 수돗가에서 땀을 씻어 내고

한우 전골로 마무리 합니다.

이 식당은 맥주는 준비가 되어 있질 않네요.

 

반찬들이 깔끔하니 맛납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490.7봉 이전(임도를 만나기 전) 등로가 가시나무와 잡목으로 진행이 매우 어렵습니다.

송정골님 포함의 고전 분투하신 흔적입니다.

모두 더운날씨에 수고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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