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6기 4차-2구간 (피암목재-장군봉-백령고개) 2023년01월07일 금요무박

흐린날씨(미세먼지)로 조망은 없었지만 산행전 내린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연이은 멋진 눈산행이었음.
1. 참석자 : 대장 포함27명 참석/강담님 1명불참
            
2. 버스 : 금강고속관광 28인승 경기79사 4933 박노성 부장님

3. 피암목재-장군봉(인증)-싸리재-작은싸리재-백암산-백령고개 (21.5km/11시간-최종후미)

4. 산행날씨 : 흐림, 영하2도~영상5도 바람강함

5. 산행정리
- 23시50분 : 사당출발
- 04시00분 : 피암목재 도착(휴게소에서 1시간이상 충분히 휴식을 취함)
- 04시10분 : 스트레칭 및 준비후 산행시작
- 05시10분 : 2.9km 성봉
- 05시45분 : 4.1km 장군봉
- 07시30분 : 8.5km 금만봉(금강기맥 분기점)-이후 아침식사
- 08시25분 : 9.8km 태평봉수대
- 10시20분 : 14.4km 신선봉
- 11시55분 : 18.4m 백암산(육백고지)
- 13시00분 : 21km  백령고개 도착(9시간 소요)
- 14시50분 : 최종후미도착
- 15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7시4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장군봉 전후로 위험한 암릉(밧줄구간이 연이어져 있음)
   o 대체적으로 오르내림이 많은 구간으로 여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됨.

8. 주차
   - 백령고개 화장실에 수돗물 나옴

9. 식사 및 씻을곳
   - 주변 식당 없음
   - 화장실

10. 등산의류
   장갑: 고어텍스 벙거지(내피없이...)
   상의: 코오롱 파워그리드  플리스 티+아크 감마SL 자켓
   하의: 콜핑(쉴러 드라이스킨)
   신발: 로바 티벳(눈산행에 최적으로 아이젠 없이 운용)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예보상으로는 산행전에는 눈 소식이 없었지만 피암목재 얼마 남겨놓지 않은 지점에서 눈이 억수같이 퍼붙는다.

다행히 피암목재 도착하니, 눈도 거치고,

산행을 준비하고 성봉을 향해 올라선다.

제대로 눈꽃구경을 금남정맥 연속으로..

장군봉 전후는 모두 암릉으로 되어있어 위험한데

눈까지 덮혀 있어 그 위험은 배가 되었다.

장군봉 전위 암릉 능선....

줄이 없으면 건너기 힘든 아찔한 능선길...

정상 조금 못미쳐 해골바위 표지목이 있는데,

정상에서 되돌아 해골바위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200+ 명산인 장군봉...

이번구간의 최고봉인 태평봉수대를 포함해서 여러 봉우리가 장군봉 보다 높지만

바위로 둘러쌓인 장군봉의 위용에는 미치지 못하는가 보다.

해골바위 방향으로....

이번구간 조릿대 밭을 여러번 지나는데,

낙남정맥의 조릿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성가시게 발걸음을 붙잡는다.

금강기맥 분기점인 금만봉...

금만봉에서 만경강 분수령까지 조금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2년도 넘은 금강기맥 첫구간때 찍은 사진...

 

선두그룹이 쌓인 눈을 헤치며 길을 내느라

후미7분을 제외한 20명이 피암목재에서 7키로 지점인 이곳 임도에 모여  

늦은 아침을 해결한다.

오늘의 최고봉인 태평봉수대

최고의 조망처이지만

흐린날씨로 조망은 꽝이다.

눈꽃이 조망을 대신하여 눈을 즐겁게 한다.

신성봉...

714봉을 거쳐 내려간후

그보다 한참 낮은 육백고지를 넘어 넘어 올라선다.

700고지보다 600고지인 백암선 오르는게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전후 암릉로 형성되어 있는 독수리봉으로 진행한다.

독수리봉

산행 말미가 되어서야 조망이 조금씩 풀린다.

우측으로 백령고개로 내려서는 지점의 새총과 닮은 소나무...

백령성을 지나

백령고개에 도착한다.

선두와 약30분 정도 차이

최종 후미가 올때까지 

 

준비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오랜만에 단체사진으로 4번째 금남인 2구간을 마무리 한다.

2023-01-07 0408__금남2구간(피암목재-백령고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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