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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정맥/금남정맥2차 2022.12~

금남정맥6기 3차-1구간 (모래재-운장상-피암목재) 2022년12월17일 금요무박

by bajo1 2022. 12. 18.

금년 겨울 첫음으로 맞이한 눈산행,

짧은 거리이지만 매우 힘들었던 기억을 되세기며,후미페이스를 맞추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본다.

 

 

1. 참석자 : 대장 포함25명 참석/강담님 1명불참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7아 7311 박노성 부장님 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접속 모래재)-조약봉(3정맥 분기점)-입봉-보룡고개-연석산-서봉-(운장산 정상 왕복/인증)-활목재-피암목재(약18km/9시간)

4. 산행날씨 : 흐리다 많은 눈, 영하10도~영하2도로 매서운 날씨

5. 산행정리
- 23시50분 : 사당출발
- 04시00분 : 모래재 도착(휴게소에서 1시간이상 충분히 휴식을 취함)
- 04시10분 : 스트레칭 및 준비후 산행시작
- 04시35분 : 1.1km 조약봉
- 05시20분 : 3.1km 입봉
- 05시50분 : 4.4km 보룡고개 (26번국도)
- 09시25분 : 12km 연석산
- 10시40분 : 14km 서봉삼거리
- 10시50분 : 14.2m 서봉
- 11시05분 : 14.8Km 운장산
- 12시10분 : 17.5km  피암목재(운장산 휴게소) 도착
- 13시10분 : 최종후미도착
- 13시30분 :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7시0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입봉 및 연석산 오름 등 급경사가 많은 만만하지 않은 구간
   o 오룡고개 : 현재 동물이동통로용?으로 터널을 만들고 있어 향후 완성이 되면 맥길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겠으나
                   완성되기 전까지는 아래의 쑥부쟁이터널을 이용해서 통과가 가능함.
 
8. 주차
   - 현재 운용하지 않는 운장산 휴게소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가능 하며 간이 화장실 있음

9. 식사 및 씻을곳
   - 주차장 입구에 조그만 포장마차에서 라면 술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을 판매함
   - 씻는 곳 없음

10. 등산의류
   - 장갑: 두꺼운 플리스 장갑
   - 상의: 브린제 내의 + 네파 폴라텍  플리스 티+OR Ferrosi Jacket으로 운용했으며, 얇은 솜잠바인 mountain hardwear kor cirrus hybrid hoody는 비상용으로 식사시 사용
   - 하의: 마무터 파란 바지
   - 신발: 로바 티벳(눈산행에 최적으로 아이젠 없이 운용)

 

모래재 터널을 지나 휴게소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터널 좌측으로 해서 약1키로 거리의 조약봉을 접근한다.

 

호남정맥과 만나는 모래재

그리고 조약봉...

조약봉 넘어 가파르게 내려선다.

어제 내린 눈이 얇게 낙엽을 뒤덮었지만,

미끄러움은 낙엽만 있는 상태보다 덜하듯 싶다.

立峰인듯,

몇번씩 미끄러지고서야 정상에 설수 있었다.

한동안 철조망과 함께 진행하다...

보룡고개(26번 국도)를 지나기 위해 맥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쑥부쟁이 터널로 도로를 건너간다.

맥길은 현재 터널 공사 중이다.

산에 터널을 뚫는 것이 아니라

뚫려져 있는 도로에 터널을 올려놓는 공사로 몇년후에는 저 터널을 통해 맥길을 쉽게 건널 수 있겠다.

키보다 훨씬 높이 자란 조릿대 구간도 몇번 통과화고...

연석산 가는 길에 눈발이 쎄어진다.

저 넘어가 연석산,

더운날씨면 고생께나 해야 오를 수  있다.

맥길 우측으로 진안군 부귀면,

뒤쪽은 운장산에서 뻗어 나온 능선길이다.

연석산 정상

눈발이 거쎄어 지지만,

겨울 산행은 이맛이지...

잠시 내려가다, 

서봉을 오르기 위해 높은 계단 2개를 올라야 한다.

서봉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가 있지만,

눈길에 너무 가파른 관계로 우회해서 서봉 삼거리로 돌아 서봉으로 올라선다.

서봉...

600미터 거리의 운장산을 다녀오고....

12년전 소백산에서의 칼바람 맞은 후유증으로 추운 날씨면 양볼이 심하게 부어 오른다....

양볼을 카바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장비를 구입해서 구비하고 있지만,

나에겐 임김이 생겨 안경을 가리는 것도 덜하고, 양볼을 적당히 감싸주는 두터운 버프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운장산을 되돌아 가는 길의 암릉

다시 서봉...

서봉에서 피암목재까지 약2키로 내리막길 이지만,

편안한 내리막이 아니다.

암릉이 자주 등장하여 제대로 속도를 낼 수 없다.

피암목재(운장산 휴게소 주차장) 도착.

예상한 시간인 8시간만에 도착....

주차장 입구에 컨테이너로 만든 포장마차? 가 있어

그곳에서 선두분들은 라면에 약주 한잔씩 하고 계신다.

운장산 휴게소는 폐쇄?된듯,

사유지라 출입금지 팻말을 걸어 놓았다.

 

그냥 넓은 주차장에 눈을 치우고 가져온 것으로 마무리...

내가 가져온 목살로 입가심하고...

오봉님의 훈제오리(요즘 비싸던데.... ㅎ.ㅎ)

첼로님의 능이주...

총무님의 해장국

양재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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