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한 이날 왕방지맥을 졸업하기 위해 새벽 집을 나섭니다.
칠월리고개에 가기 위해서는 약2시간 간격의 57-1번 버스 첫차를 타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동두천역에서 7시55분에 그 첫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그 전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어제 땅끝을 마치고 집에서 잠시 피곤함을 달래고 비몽사몽간에 첫 버스를 타고 역으로 이동합니다.
1. 참석자 : 6명 참석(나, 기러기, 살리미님, 판섭님, 마도로스님, 함박웃음님)
2. 교통 : 집에서 첫버스를 타고 1호선도 타고 동두역에서 내려 57-1번 첫버스로 칠월리고개로 접근 (7시55분 버스 탑승)
칠월리고개에서 67(67-1)번 버스를 타고 동두천중앙역으로(자주없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칠월리고개-556.9봉 0.2(접근)+12.6km(지맥)+0.9km(탈출)=13.5km /6시간30분)
난이도 : 낮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최저 영하15도 전후로 맑음
5. 산행정리
- 2023년 12월17일(일) 05시 00분 집 출발
- 07시42분 : 동두천역 도착
- 07시55분 : 57-1번 탑승
- 09시05분 : 칠월리고개 도착 및 청산고개로 이동 산행시작
- 09시30분 : 1.5km 387.5봉
- 10시20분 : 5.2km 556.9봉(오늘의 최고봉)- 한시간 이상 식사시간
- 12시20분 : 7.5km 개미산
- 13시45분 : 10km 박석고개
- 14시00분 : 10.7km 159.9봉
- 14시35분 : 12.6km 합수점(한탄강, 영평천)
- 15시05분 : 13.5km 궁평리, 청산중학교 버스정류장 도착
- 15시55분 : 56-1번 버스(15시40분)탑승 약 20분간 이동하여 어제 개통한 전곡역 도착
- 송탄부대찌개 식당에서 식사후 각자 집으로
동두천역에서 한참을 달려 칠월리 고개에 도착합니다.
30분 걸렸네요.
이 버스 놓치면 택시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오겠네요.
청산고개에서 좌측 밭으로해서 맥을 이어갑니다.
어제 내린 눈이 깔리 평탄한 등로로 진행합니다.
387.5봉을 지나고
관리가 되지 않는 구조물도 지납니다.
북한쪽 산쪽을 조망하고
오늘의 최고봉인 556.9봉을 향하고 한참 올라섭니다.
어제내린 눈이 햇살에 녹다가 물로 변하는 순간 영하의 날씨로 얼음으로 굳어 나무에 코팅이 되었네요.
오늘의 최고봉인 556.9봉아래는 벙커가 있습니다.
워낙 추운날씨라 추위를 피해 정상아래 벙커에서 판섭님께서 가져오신 삼겹3근을 포함하여 푸짐하게 아점을 해결합니다.
어제 영암에 이어 오늘의 삼겹까지 몸무게가 거의 2키로가까이 up이 되었네요.
멀리 개미산이 조망됩니다.
철책을 따라 한참올라서고
저 곳이 개미산이지만 정상을 표시하는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철책 우측으로 넘어 통과
박석고개를 넘어
다시 철책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거의 마지막 봉우리인 159.9봉을 지나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도달하여 왕방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약1키로 거리의 궁평리, 청산중학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정말 다행인것이 이곳버스 56-1번이 전곡역까지 가는데 어제 연천까지 개통했다네요.
약40분 기다려 전곡역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근처 부대찌개 맛집에서 간단하게 먹고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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