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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북정맥 분맥/감악지맥(終) 2024.03

감악지맥 2지맥(스르레미고개-감악산-산패고개) 2024.02.18 일요당일

by bajo1 2024. 2. 19.

하루전 땅끝기맥을 마치고

집에서 짐정리 및 하루의 피곤을 푸는듯 마는듯

새벽에 일어나 감악지맥을 준비하여 집을 나섭니다.

 

 

o 스르레미고개-무건리고개-설마치고개-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간패고개(18km 7.5시간-식사1시간 포함)

 
* 함께하신분 : 저를 포함 4명(판섭님, 원장님, 강훈님)

* 날씨 : 영상5도 전후, 흐리다 비
- 2024년 02월18일(일) 8시30분 양주역에서 35번 버스 탑승
- 09시05분 : 오현리관사 하차  
- 10시00분 : 3.8km 조망바위
- 10시15분 : 4.2km 임도
- 10시55분 : 7.0km 무건리고개
- 11시20분 : 8.8km 365.7봉
- 13시18분 : 10.5km 설마치고개
- 14시50분 : 13.3km 악귀봉
- 15시25분 : 14.2km 감악산
- 16시20분 : 16.5km 송전철탑
- 16시40분 : 18km 간패고개
- 16시50분 : 18.5km 초록밥상(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식당) 이동하여 식사

                                 * 식당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버스앱으로 버스도착시간 확인 후 탑승 가능


* 들머리 접근 : 양주역에서 35번 버스 탑승하여 오현리관사 하차(약20분 전후 배차, 들머리까지 약35분 걸림), 편의점 등 간식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음
* 날머리에서 동두천역까지 ; 간판고개에서 52번 탑승하여 동두천역으로(1시간이상 배차간격, 동두천역까지 약15분 걸림)

 

O 구간별 정보

1. 스르레미고개 ~무건리고개(약7km)

  거의 임도로 진행되는 룰루랄라 구간

 

 2. 무건리고개~설마치고개(약3km)

  나즈막한 봉우리가 있지만 무난한 등로

 

 3. 설마치고개~감악산(약4km)

  350미터의 고도차로 올라서고 암릉이 있음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을 지나 감악산으로 연결되는 최고 조망 구간

 

 4. 감악산~간패고개(약4km)

  초반 급경사가 있지만 이후로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짐.

감악지맥2구간(스르네미고개-감악산-간패고개)__20240218_0906.gpx
0.09MB

인천 동암역에서 6시10분 즈음 전철을 타고 8시 정도에 양주역에 도착합니다.

양주역 맞은편에서 35번을 타고 약35분을 달려 들머리인 오현리관사 정류장에 하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7키로 지점인 무건리고개까지는 거의 임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망방위에 잠시 들렀다.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올라 진행하여 봉우리2,3개를 넘어면

무건리 고개에 도착하여 나즈마한 산능성 몇개를 넘고

 

 

이번구간 두번째로 높은 365.7봉을 넘어

365.7봉을 지나 지금은 별 쓸모가 없는 듯한 철조망 우측으로 아래 넓은 공터가 있는 4거리?에 도착하여

준비해온 음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가장 즐거운 시간이네요.

여러 이유로 적게 준비해온 음료?와 원장님께서 준비해오신 5겹살 2근 그리고 라면3개로 적당히 해결하고 설마치고개 방향으로 향합니다.

설마치고개

이곳부터 오름이 감악산까지 계속됩니다.

임도를 따르다

악귀봉 아래 오랜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가스실도 지나네요.

계속 암릉의 오름입니다.

좌로부터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이 나란히 조망되네요.

악귀봉에서 장군봉가는 능선이고

좌측에 감악산 송신탑이 빼꼼히 보입니다.

장군봉에서 임꺽정봉 역시 근처입니다.

조망굿~

강우레이더 관측소라는데

5년전?인가 방문때는 본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기록을 찾아보니, 2022년 6월 개소식을 하였다니 못본게 맞네요.

오후 비소식이 있어서 인지 

명색이 백대명산인데 우리외에는 사람 그림자도 구경할 수가 없는 것이 신비롭네요.

간패고개 방향(감악산 숲길-1등산로) 하산 초입은 급경사에다 몇일전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초입을 지나면 평탄한 편입니다.

철탑에서 바라본 감악산 정산부

산패고개로 내려섭니다.

전철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52번 버스가 약50분이 지나야 온다고 버스앱이 알려주네요.

 

그래서~

사전에 조사한

허영만님의 식객에도 나왔다는

초록밥상집으로....

 

 

시골밥상 정식(13,000원)을 시켜 후다닥 약40분만에 해치우고

버스 탑승하여 동두천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