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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여행

승봉도 그물 체험 1박2일 2024.07.20

by bajo1 2024. 7. 24.

2박 일정의 백령도는 비로 인해 연기시키고

급 벙개 "승봉도 그물체험" 1박일정으로 진행한다.

 

숙박 및 식사 배삯 체험 등 모든 비용은 각자 20만원

 

집이 인천이니 좋구만

50분만에 버스로 연안여객터미널 도착

몇년전 산악회에서 당일로 다녀온 승봉도

이번엔 여유로운 1박이 기대 된다.

약1시간20분만에 승봉도 도착

우리가 이틀동안 의지할 곳은 이일레해수욕장 위에 위치한 이일레펜션 식당이다.

남녀 각 방1개씩 배정받고

잠시 쉬다가 점심먹고 그물체험하러 간다.

이 배로 약2시간 그물체험인데

요즘 파래가 많이 끼어 그물대신 통발체험으로 진행

통발에 올라오는 것은

불가사리...

박하지 게

소라

해삼...  넘 많이 잡았다.

생선인 놀래미, 광어, 도다리 등

 

불가사리는 따로 모아 어촌계?로 보낸다.

오늘의 어획량

어마어마한 양이다.

특히 이렇게 많이 잡아도 될라나 생각 될 정도로 많이 잡은 해삼.

회로 먹고, 삶아 먹고, 삶아 집에 가져가고 그래도 남아 식당에 남겨두고 갈 정도

강훈님의 기부재능으로 편안하게 먹고 왔다.

 

옥에 티라면

선상에서 박하지로 장난치다 진저님 입술을 박하지가 찝어 상처를 내었다는...  ㅜㅜ;

몇일째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아직까지 병원에 다니신다.  

1차로 장어와 놀래미 회에다 키르기즈스탄에서 공수한 발랜타인으로 입가심하고...

2차는 소라 회

3차는 해삼회

4차는 박하지 

껍질이 워낙 단단하지만 집게발의 속살은 쫀득쫀득 먹을만 하다.

 

5차는 삶은 해삼으로 ...

그리고 노래방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 식사 후

섬 트래킹.

 

장마기간이고 일기예보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각오하고 왔지만 잠깐 비 구경하고 비를 맞지 않고 시원한 날씨 잘 다녀왔다.

 

숙소에서 섬 한바퀴 도는데 7키로 놀고 먹고 약2시간반 정도 소요 되었다.

숙소 아래 이일레해수욕장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간다.

소나무 숲길...

지금은 연결되어 있는 목섬

조망처

 

신황정

이 섬 최초의 정착한 이들이

신씨와 황씨 란다.

촛대바위

병풍바위

남대문바위 일명 코끼리 바위

숙소로 돌아와 점심먹고

남은 소라와 해삼 일부를 삶아 각자 집으로 가져간다.

배가 터질라 해도 

요건 꼭 먹고 가야쥐...ㅋㅋ

연안부두 밴댕이 전문 식당에서

밴댕이 회무침과 자리돔 물회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