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총 26km였지만
무더위로 말골재18km에서 끊어 1구간 종료하였다.
한여름 무더위가 예상과는 달리 꺽이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4년전을 생각해보면 무리하여 계획을 잡은 것 같다는 뒤늦은 후회로 사당 출발 공지에서 이렇게 끊어 가기로 한다.
1차때 최대 26도였고 지금은 30도를 넘어서는 더위
중리마을에서 이장님 트럭을 이용하여 들머리를 접근하였음에도
마지막 불명산을 지나 시루봉에서는 한발 내딧고 몸을 가누기가 힘들정도 였으니...
여름산행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 듯하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18명 참석, 더위때문인지 많은인원이 좌석을 내렸다.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5바 7124 정용진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중리마을-싸리재~(접속)-금강기맥분기점(금만봉)-왕사봉-칠백이고지-용계재-불명산-시루봉-말골재(접속미포함 18km/8시간)
난이도 : 구간 및 기온 모두 최고의 난이도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3~영상31도, 바람없는 무더위
5. 산행정리
6. 산행정리
- 2020년 06월28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휴식
- 03시00분 : 진안 주천면 중리마을 도착
- 03시10분 : 스트레칭 후 중리이장님 트럭으로 작은싸리재까지 접근위해 출발
- 03시25분 : 3.5km 작은싸리재(트럭으로 이동)
- 03시50분 : 4.2km 금만봉(최고봉)
- 04시30분 : 5.8km 왕사봉
- 05시35분 : 8.8km 칠백이고지
- 08시20분 : 15.5km 용계재(약15분간 휴식)
- 09시15분 : 16.0km 불명산
- 09시45분 : 17.2km 시루봉
- 10시00분 : 18km 장선리재
- 11시25분 : 19.5km 미륵산
- 12시00분 : 20km 말골재 도착 (8시간30분)
- 13시50분 : 천등가든(대둔산로 1824)으로 이동하여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6시45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o 들머리 접근로
- 중리마을~작은싸리재(금남정맥)까지의 3.5km는 임도로 되어있어 사전 마을이장님과 연락하여 트럭으로 접근하였음
o 힘든구간(후반의 두 코스)
- 용계재~불명산(500m)는 잡목이 무성하여 등로구분이 힘든데다 나무가지가 얼굴과 팔다리를 할키고, 약200고지를 급경사로 올하서야 하므로 사람의 진을 빼놓는다.
- 장선리재~미륵산(1.5km)는 경사는 불명산구간보다 급하지 않으나 후반의 체력이 떨어지고, 30도의 기온과 높은 습도로 250고지를 천근만근같은 몸을 두 다리에 의지에 올라가야하는 오늘 최고의 난코스임.
o 알바주의 코스
- 칠백이고지 산불감시탑을 약 10미터 지난후 90도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야함.(직진 알바)
7. 기타
o 날머리에 물과 식당없어 식당으로 이동하여 씻고 식사 후 서울로 출발.
o 용계재에서 2명 탈출
4년만에 금강기맥을 위해 다시 도착한 중리마을.
사전 이곳 이장님과 연락이 닿아 트럭으로 작은싸리재까지 손쉽게 접근한다.
약1시간에서 15분이내로 체력도 시간도 줄였다.
금강기맥 분기봉인 금만봉까지 아직 새벽이고 바람도 시원하고 해서 휘리릭 오른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거리도 줄였겠다 쉽게 먹겠군... 하였지만
왕사봉을 지나 산불감시탑이 있는 칠백이고지까지는 그리 덥지도 않고 걸을만 하다.
칠백이 고지에서 이슬을 머금고 사람키만큼 올라선 풀숲을 헤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넓은 등로가 펼쳐진다.
쎄레봉까지의 접근등로는 좁은 암릉이 군데군데 진을 치고 있고 기온도 차츰 올라가는통에 쉽지 않고 오늘은 바람조차 없다.
좌측으로 대둔산이 조망되곡
오늘 체집한 영지 제법 씨알이 굵다.
거의 3/4지점인 용계재
이곳에서 한참 쉬었다 불명산으로 이를 악물고 급올라선다.
시루봉 방향으로
시루봉을 지나 장선리재로...
아래사진이 장선리재
이곳에서 조금 올라섰다가 우측으로 확 내려서야한다.-알바주의
이재 미륵산 오름이 마지막 고비이다.
초반 암릉등이 있는 경사지를 올라 능선으로 올라서서 첫번째 고비는 넘기고
미륵산까지 암릉의 오르내림이 나의 체력을 바닥으로 끌어내린다.
미륵산(위사진)이 보이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더위로 인한 급격한 체력저하...
아마 일사병을 지나 열사병 중간정도 진입하였지 않았나 생각됨.
미륵산엣 급우틀하여 급경사를 내려서서 무사히 말골재 도착.
30도 넘어서는 날씨에서는 등산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하루....
고생했다.
10분거리의 천등가든으로 이동하여 씻고 먹고 서울로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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