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겨나간 태풍의 영향인듯 대부분의 국립공원이 통제이다.
하지만 지맥길에 그침이 없다.
들머리에서 그리 많이 떨어지지않은 평창휴게소의 하늘은 별이 총총...
어! 비소식이 있었는데..., 우중산행을 안해도 되겠네라는 안심했지만
진고개에 가까워 질 수록 빗줄기가 굵어 지다 진고개에서는 쏟아진다.
대관령을 사이에 두고 영서와 영동의 날씨는 확실히 다르다.
산행 내내 비 맞으며 신발 속에서 물이 첨벙거리고
몇일전에는 더위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몸에서 한기를 느낄정도이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7명 참석/불참1명(함박아)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8바 1065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진고개-동대산(대간 인증)-(접속)-만월지맥 분기점-전후치-칠갑령산-임도(탈출)-구월사 (27km/10시간)
난이도 : 보통(날씨 감안하면 어려움)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5도~영상20도, 많은 비로 우중산행
5. 산행정리
- 2024년 09월21일(토) 11시00분 사당출발
- 01시45분 : 진고개 도착
- 01시55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2시40분 : 1.6km 동대산
- 03시50분 : 5.5km 만월지맥 분기점
- 06시25분 : 12km 전후치
- 08시15분 : 15.5km 철갑령
- 08시30분 : 17km 임도(버섯 재배지로 출입통제 전원 탈출)
- 11시00분 : 26km 구월사
- 14시3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7시15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진고개-동대산-전후치(12km)
- ~동대산지나 분기점까지는 백두대간길이라 설명이 불필요.
- 분기점~전후치 : 초반 철쭉 등의 잡목과 많은비로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이후 그리 어렵지 않은 등로임. 버섯 많음
- 전후치~철갑령-임도 : 전후치 이후 초반 오름이 매우 가파르고 비로 인해 진흙탕 오르막으로 어렵지만 이후는 그런대로 진행할만함.
철갑령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그곳 버섯재배의 수확철이라 주민들이 막아서는 바람에 맥길을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어 그곳에서 탈출함.
진고개에서 많은 비로 몸도 풀지 못하고 바로 출발한다.
동대산 대간 인증하고
차돌박이? 바위도 지나고
두루봉 3키로 남겨놓은 약 5.5km 지점에서 만월지맥을 시작한다.
12키로 지점의 전후치에서 비속 아침을 대충 해결하고 진행한다.
많은 비때문인지 강훈님은 기러기님을 꼬셔 이 곳에서 탈출한다.
지평선 넘어님은 부상으로 최종후미로 이곳에서 탈출...
이곳 전후치의 오르막은 급경사에 비로인한 진흙탕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최고 난이도를 보여주는 구간.
철갑령산에서 선두분들께 전화가 왔다.
마을 주민들이 등로를 막아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9월초부터 10월까지 버섯 채취기간으로 산을 막아서고있다.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이곳등로로 올라서는 것은 불가능할 듯하여
우측임도로 약10키로 내려서서 아쉽지만 1구간을 마무리 한다.
송천휴게식당으로 이동하여 씻고
사전 예약한 백숙으로 배를 채운 후 상경한다.
주인아주머님의 친절은 100점.
'● 백두대간 분맥 > 만월지맥(終) 2024. 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월지맥2구간 (임도-만월산-어성전고개-한천산-고성고개-낙산대교) 2024.10.13 토요무박 (1) | 2024.10.14 |
|---|---|
| 만월지맥이 인천에서 분기되는줄..., 계획 (0) | 2024.0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