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중에서도 가보지 못한 귀때기청봉과 12선녀탕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던,
한계령 - 귀때기 청봉 - 대승령 - 남교리 코스를 다녀왔다.
주 능선을 타고 진행하는 코스라, 특별히 알바 할 곳도 없지만, 귀때기청봉 전후로 약 1Km가 넘는 너들지대 및 큰 감투봉까지의 능선길 답지 않은 암릉 구간은 많은 시간을 지체케 한단.
큰감투봉 부터 남교리까지는 그리 힘든 구간이 없이 일반적인 능선길로 싶게 진행할 수 있다.
이구간의 Climax는 설악을 두루 섭렵할 수 있으며, 가리봉 및 주변의 운해까지 덤으로 조망 할 수 있는 멋진 조망권과
아직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12선녀탕폭포이다.
실 산행 시간은 11시간40분이 걸렸지만, 귀때기청봉에서 2시간동안 조망과 아침식사 및 여유있는 산행을 생각하면 10시간이면 진행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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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귀때기-남대리 고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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