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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주산행/설악산 종주

설악산 서북능선종주(오색-대청봉-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대승령-안산-남교리) 2019년9월15일 토요무박

by bajo1 2019. 9. 16.

 

 

 

 


 

 

 

 

 

 

 

 

 

 

2019915(토요무박)

 

안산을 포함해서 27키로 14시간을 주어졌으니, 시속2키로로 내려오면 겨우30분 남는다.
실제 초반에 평균 2.2키로 정도로 달렸지만 한계령 삼거리 가는길과 귀때기청봉 가는길에서 시간을 속도를 많이 소진하고 시속 2키로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다행히 안산갈림길에서 시간을 회복하고
회원님들 몇분과 함께 안산을 오랐다.
몇백미터를 가다보니 좌측 절벽으로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어렵게 안산에 오르고...
안타깝게도 안개로 인해 20분을 기다려 맞은편의 절경은 잠시 흘러가듯 감상하고, 계곡길로 합류하여 남교리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등산화가 마인들 비브람창이라 이번산행의 젖은 암릉에서 많이 고전을 하였다
그런 단점이 있지만 반면 30키로 가까이 되는 암릉에 발바닥이 이상없으니 오케이~
먹는것도 물도 짧은시간에처리하고...., 안산가까이 도착하니 안산에 욕심이 난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7명참석/ 1명 불참,
             
2. 버스 : 카페28인승 -좋음,  심영섭기사님 - 운전은 잘하시나 조금 까다롭네요.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A코스 : 오색약수-대청봉-한계령삼거리-끝청-귀때기청-1408봉-대승령-안산갈림-안산-계곡접속-남교리
         27.2Km 13시간 (주어진 시간 : 14시간)  난이도:상
 B코스 : 한계령-한계령삼거리-끝청-귀때기청-1408봉-대승령-안산갈림-남교리
         18km (주어진 시간 10시간)
        ** 공지산행시간이 13시간20분이었으나, 여러가지를 감안하여 14시간으로 변경하였다.      

 
4. 날씨 : 산행날씨 15도 전후, 비, 바람거의 없음
          
          오색에서 산행시작하자 말자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대청에서 귀때기청봉까지 약한 안개비가 계속내렸고, 대승령에서는 믿기지 않게 비가 내린 흔적이 없고 구름만 약간낀 상태다.

5. 산행정리
- 2019년 9월14(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2시50분 : 오색분소 도착
- 03시03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25분 :  4.7km 대청봉
- 05시40분 :  5.2km 중청대피소
- 06시24분 :  6.7km 끝청
- 07시50분 :  10.5km 한계령삼거리
- 08시53분 :  12.0Km 귀때기청봉
- 10시30분 :  14.8Km 1408봉
- 11시53분 :  17.8Km 대승령
- 12시25분 :  18.5Km 안산갈림길
- 13시25분 :  20.0Km 안산(약20분 휴식)
- 14시10분 :  21.0km 계곡길 접속
- 16시00분 :  27.2km 남교리(산행종료)
- 16시30분 : 후미하산
- 17시00분 : 개인정비 후 출발
- 19시15분 : 양재도착


6. 기타
  o 코스별 산행인원
   - A코스:13명,  B코스:10명, 기타:4명
     (반이상이 안산 다녀옴)

  o 등로 상태
   - 대승령 전후 1키로정도를 제외하고 서북능선 대부분의 등로는 암릉으로 되어 있어 속도내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번산행은 비에다 안개까지 바위를 코팅한 상태라 더더군다나 어려운 산행이 되었다.
  
  o 안산
   - 비탐구간인 안산은 갈림길에서 바로 내려가는 것 보다 약 1.5키로(1시간) 더 소요되고, 등로에서 안산을 어렵게 올랐다가 되돌아 와야함.
   - 계곡 접속은 약1키로 등로따라 가면되고 대부분의 등로가 돌에 이끼가 끼여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o 남교리까지의 하산길
   - 바닥은 돌길로 되어있으나, 그리 어렵지 않게 시속 3키로의 속도로 진행가능함.

  o 씻을 곳
   - 계곡에서 간단히 씻을 수 있고, 식당에서 매식을 하는 손님에 한해서 샤워장을 사용 할 수 있다.

 

휴게소에서 20분 휴식을 취하고 한계령을 거쳐 오색에 13명 2시50분 도착 후 간단히 스트레칭하고 단체사진 찍으니 3시를 조금 넘겨 산행 시작한다.

빠른 여성회원 두분을 포함하여 네분은 3시에 문 열자말자 달리셨네~

 

평소와는 달리 오늘은 추석연휴여서인지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인천, 대구, 서울 신사 등 4곳의 산악회에서 설악 원정을 온것 같다.

 

오색에서 조금 올라서니 아니나 다를까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빗방울이 굵어진다.

모두 앞서 올려보내고 난 최 후미에서 오르기 시작...

2시간20분만에 후미3분(올리브, 살포시, 일보 님)을 만나 대청에 도착한다.

이 세분과 이곳부터 12선녀폭포까지 함께 동행...

 

 사진한장 부탁드렸는데 흔들려 버렸네 ㅜㅜ

 

 중청에서 먹는둥 마는둥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벌써 날이 밝아와 렌턴은 배낭속으로...

 

 약 30분만에 끝청 도착

 

 잔대꽃 모양이나 훨씬 크고, 취나물 종류의 꽃 같긴 한데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 꽃은 능선길에 쉽게 볼 수 있다.

 

 끝청 풍경

 

 

 

 투구꽃도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끝청에서 가도가도 잡히지 않던 한계령 삼거리...

ㅇ오늘따라 이 길이 왜이리 생소하고 힘이 드는지...

온통 바위 돌길에 물기까지 머금고 있으니

 

 한계령삼거리에서 몇백미터 더 전진하면 귀때기청봉의 너들을 만난다.

이런길을 1키로 가야 정상을 만날 수 있다.

 

 

 

 

 

 귀때기청봉

이곳에서 4년전 일출과 대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는데 

비와 안개구름으로 멋진 조망을 놓쳐 아쉽기만 하다.

 

 멋진곳에서 터를 잡고 비박하시는 분도 계시고...

 쫌 부럽긴 하지만...

 

 

 

 정상에서 진행방향..., 비구름이 짙게 깔려 조망은 빵점이다.

 

 

 

 

 이런 나무계단을 대여섯개 정도 만난고...

 

 

 

 

 

 

 

 

 

 

 

 이런 단풍도 만나고...

 

 대승령 약 1키로 전방까지는 암릉 돌길로 전진이 쉽지 않다.

 

 

 

 대승령.., 이곳에서 잠시 허기를 체우고

함께한 산우들에게 시간 여유가 있으니 함께 가자고 권유

 

 

 

 

 

 

 

 

 

 

 

 

 

 

 

 

 

 

 

 

 

 

 

 

 

 안산가는 전망지점에서 잠시 걷힌 구름사이로 신선들의 놀이터 인듯한 멋진 전망을 조우하고 계속 전진 자연보호를 위한 철조망을 좌측으로 끼고 계속 전진...

 

 

 

 

 

 

 

 두번째 전망처에서 가리봉산 방향

 

 

 

 

 

산악네비가 없으면 안산을 지나칠 가능성이 많다.

등로에서 좌측으로 따로 둥그러니 떨어져 있으니...

올리브님도 한참 전진했다가 되돌아 오신다.

  안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안산

등로에서 안산의 오름은 유격훈련을 하여야 한다.

로프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안산 맞은편의 직벽(치마바위인가?)의 조망을 보기위해 안개가 걷히길 약 15분정도 기다려 보지만

쉽게 보여주질 않는다.

 

안개가 살짝 걷혀 맛만보고

 시간상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하산...

 

 

 

 

 

 안산에서 1키로 약30분간 이끼가 끼어있는 돌길을 내려서면 계곡초입의 물소리가 들리고

그 계곡을 건너면 정규탐방로와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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