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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한강기맥(終)2019.03

한강기맥5구간(먼드래재-수리봉-대학산-화방재) 힘들고, 위험하고... 2018.12.09 일요당일

by bajo1 2018. 12. 11.


2018년 12월 09일(일요당일)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참석/(불참4명-감기 몸살이 유행인가 보다 ...)


2. 버스 : 36인승 (김인수기사님-운전잘하시고 친절하시고... 매우좋음)   -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먼드래재-여무재-수리봉-931.1봉-대학산-629봉-화방재            기맥 14.3Km 산행시간 8시간25분(후미기준), 난이도 : 위험하고 매우어려운구간


4. 산행날씨 : 산행주요기온은 영하5도전후,맑음, 바람 조금, 높은 고도에는 잔설이 쌓여있음


5. 산행정리

- 2018년 11월25일(일) 06시45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9시10분 : 먼드래재도착

- 09시2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9시57분 :  1.5km 714봉

- 10시35분 :  2.3km 여무재(여우고개)

- 11시50분 :  4.7Km 수리봉(아침식사 및 휴식 약50분)     

- 14시32분 :  7.7Km 931.1봉

- 12시10분 :  10.7Km 대학산

- 17시15분 :  12.9Km 629봉

- 17시45분 :  14.3Km 장승재 도착 및 10분후 출발

- 18시05분 :  개인정비 후 버스 출발

- 20시20분 :  양재도착


6. Issue

  

 1) 산행지 관련

    - 이구간은 매우 힘들다.

      오름과 내림의 경사도가 매우 가파른 쉽게 말해서 빨래판 능선이 초반 먼드래재에서 절개지 오름부터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 이구간은 매우 위험하다.

      최초 조우하는 1.5km거리의 714봉의 암릉은 잡고 디딜곳이 마땅치 않아 매우 위험하므로 우측 우회길로 돌아서 가는 것이 안정하며 여우재까지 중간중간 만나는 암릉은 등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한북정맥 운악산의 암릉에 대비 될 만큼 위험하다.

      산의 봉우리도 경사가 심하여, 흠사 칼의 날카로운 날을 밟고 지나가는 듯...,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경사면을 타고 아주 위험한 상황에 이럴 정도로 지속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 탈출로 : 수리산 약1km 지나면 좌측으로 봉면폭포가 있는 마을방향으로 작고 짧은 능선을 타고 내려서면 된다.


    - 날머리 약 2키로 지점에 임도를 만나고,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바로 장승재를 만날 수 있다.


    - 장승재에 약수터가 있어 물을 조달 할 수 있다.








초반부터 먼드래재의 가파른 절개지를 오른다. 

 1.5키로 진행하다보면 지도상으로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 있는 714봉,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의 암릉을 올라타면 두번째 암릉이 나오는데 딪고 올라가기가 까다롭고 위험하다.

어짜피 올라가면 우측으로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야 하므로 암릉이전의 우측 우회길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암봉을 내려 서면  계속해서 이어지는 내리막 암릉으로 발 디딜틈도 없을 정도로 위험하여 

등에 식은땀이 날정도...

대간이나 정맥길에서 보기 어려운 위험한 길들이 몇백미터 이어진다. 




 위험한 구간을 지나서 만나는 여우재

 이후부터 수리봉까지 위험하지는 않지만 아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수리봉 정상

오늘의 최고봉인 수리봉은 정상석이나 표지도 없이 산악회 리본만이 나무에 걸려져 있다.

식사시간이 다 되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천지인님을 포함한 5명이 컨디션이 좋지않아 단체로 봉명폭포방향의 능선을 타고 탈출...

 이어지는 빨래판표 오르막... 잠시 휴식을 취하고....


 931.1봉 정상석



 이번구간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몇개의 산봉우리는 선답자들께서 맥산행의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산허리로 길을 만들어 놓았네...  정말 고마우신분들이다. 

 멀리 보이는 대학산...

 


 대학산 정상전에 있는 자연 돌다리...,  밑을 보니 아찔..


 멋진 소나무도 있고...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 조심하지 않으면 굴러 내려갈 판이다. 

 하산 2키로 전에 만나는 임도길  그냥 좌측으로 타고 가면 바로 날머리인 화방재로 갈 수 있지만...

 오늘은 맥타는날...ㅎ 마지막 봉우리인 629봉을 향해 가파르게 다시 올라섰다.


 629봉으로 올랐다가 좌측의 능선을 타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화방재로 갈 수 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약 1,5키로 떨어진 화방재까지 중간에 렌턴을 켜고 30분만에 도착...

먼저오신 분들이 끊여주신 라면을 맛있게 먹고 서울로 출발한다.



 이번구간 평균속도 1.68km/h 중간에 잠깐씩 쉬기는 했지만, 이구간의 어려움을 평균속도가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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