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3일(일요당일)
1. 참석자 : 대장포함 30명참석/(불참1명 )
2. 버스 : 36인승 (박석일기사님-매우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삼마치터널앞-)작은삼마치-오음산-삼마치-602봉-477봉-상창고개 기맥 접속 1km(접속) + 10Km + = 11km 산행시간 5시간25분, 난이도 : 약간 어려움
4. 산행날씨 : 최저5도로 따뜻한 날씨
5. 산행정리
- 2019년 1월13일(일) 07시0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9시00분 : 삼마치터널 앞 도착
- 09시1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9시34분 : 1.0km 작은삼마치
- 12시25분 : 5.4km 오음산(군부대 지나 오음산 이전 헬기장에서 30분식사)
- 13시45분 : 8.1Km 삼마치
- 14시05분 : 9.2Km 602봉
- 14시25분 : 10.3Km 477봉
- 14시38분 : 11.0Km 상창고개
- 13시05분 : 개인정비 후 버스 출발
- 17시00분 : 양재도착
6. Issue
1) 들머리 : 삼마치터널(춘천방향) 전 갓길에서 내려 철책문을 열고 이전구간의 날머리로 바로 갈 수 있으나 이것은 엄연히 불법이고, 그렇다고 국도를 통해 어둔리 마을을 지나 올라가자니 대형버스 통행도 어렵지만 간다고 하여도 25분이상의 시간상 차이가 난다.
날머리 : 상창고개 임도 교차점
2) 후반 약2키로의 하산길을 제외한 나머지 등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매우 미끄러웠다.
3) 통신부대 앞을 지나 약간 오르면 군부대의 철책을 끼고 돌아야 하고(직진하면 알바), 철책을 끼고 도는 등로는 매우 위험하니 주의를 요한다.
이번구간의 최고봉인 오음산은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과 횡성군 공근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930m). 산새들이 많고 봄이면 팥배나무와 들꽃이 만발해 옛 산의 모습을 간직한 풍치있는 산이다. 주변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 봉우리에는 삼각점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산의 양쪽에는 큰삼마치 · 작은삼마치가 있다. 다섯 장수가 나면 재앙을 입는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장수가 나지 못하게 산등에 구리를 녹여 붓고 쇠창을 꽂자 검붉은 피가 솟구쳐 오르며 다섯 가지의 울음소리가 사흘밤낮에 이르더니 주인 없는 백마 세 마리가 고개를 넘어 어디론지 사라졌다 하여 산은 오음산, 고개는 삼마치(三馬峙)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또 다른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이 산에는 다섯가지 소리를 내는 짐승, 즉 여우, 까마귀, 살쾡이, 산돼지, 꿩이 각각 한 골짜기를 점령하여 자신들의 골짜기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섯 가지 울음소리를 가진 산이라 하여 오음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횡성현읍지』에는 "현의 북쪽으로 30리에 있으며 공근 땅에 있고 홍천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1872년지방지도』와 『여지도서』에 수록된 지도에는 '삼마치' 아래쪽에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는 '삼마치'를 경계로 횡성과 닿는 것처럼 표시하여 오음산이 빠져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횡성군 공근면 창봉리에 소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터널에서 약1키로 25분 만에 맥길을 이어주는 작은 삼마치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오음산까지의 급오름을 시작한다.
오음산 자락에 있는 통신부대로 통하는 임도...,
맥길을 걷다가 임도를 만나 임도로 진행하면 바로 부대앞으로 갈 수 있다.
오음산 바로전봉우리에 통신부대가 상주하고 있어 부대의 좌측을 돌아서 통과한다.
부대에서 올라오면 표지목을 만나는데,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면 거의 직진인 어둔리 방향으로 가게 되니, 그 반대방향으로 올라서서 부대의 철조망따라 진행
부대의 철조망길은 암릉도 조금있고 길도 정비되지 않아 주의를 하여 진행하지 않으면 위험.
철조망을 지나면 오음산이 조망되고, 조금 못미쳐 헬기장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진저님께서 준비해온 과매기에 막걸리 한잔...
헬기장에서 부대쪽의 조망이 좋다.
초반에 많던 겨우살이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보기 힘들어 진다.
상창고개의 막힌 임도입구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원장님의 온갖 야채가 들어간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서 서울로 출발...
군고구마님의 하모니카..연주
양재에 도착하여 20명 넘어 참석한 신년회로 오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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