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5일(일요당일)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참석/(불참6명)
2. 버스 : 36인승 (박석일기사님-Best)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먼드래재-운무산-원넘이재-덕고산-삼계봉-구목령-생곡리(도보) : 평창군, 홍천군, 횡성군 일원
기맥 15.6Km+접속6.6km = 22.2km 산행시간 10시간40분(후미기준)=9시간25분(기맥길)+1시간15분(접속), 난이도 : 고
4. 산행날씨 : 산행주요기온은 영상 .7도~ 영하1도,흐림, 바람 아주조금, 하루전 내린눈(평균 30mm)이 쌓여 있음
5. 산행정리
- 2018년 11월25일(일) 06시45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9시15분 : 먼드래재도착
- 09시3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12시00분 : 5.0Km 운무산(아침식사 및 휴식 약1시간)
- 13시30분 : 5.9Km 원넘이재
- 16시35분 : 11.2Km 덕고산
- 17시00분 : 11.9 Km 삼계봉(영월지맥분기점)
- 18시40분 : 15.6 Km 구목령도착 및 10분후 출발
- 20시05분 : 22.2km 생곡리 도착후 서울상경 출발
- 23시00분 : 양재도착
6. Issue
1) 산행지 관련
- 운무산 전후의 암릉과 삼계봉까지의 심한 오르내림의 반복..., 그리고 하루전에 내린 눈으로 인한 쉽지않은 발걸음에다 눈때문에 구목령에서 생곡리까지의 접속도 걸어서가야한 당일 산행으로는 매우 힘든 구간...
그러나 특별한 사고없이 무사하게 22키로이상을 종주한 모든 회원님께 감사하며, 회원들을 위해 생곡리 안쪽 구석까지 버스를 접근하여 주신 박석일 기사님도 고마을 따름입니다.
- 산속의 어둠은 아주 빨리 찾아온다. 5시30분에 암흑으로 물들고 준비한 렌턴을 켜서 2시간40분동안 어둠을 헤치고 날머리에 도달.
- 구목령 ~ 생곡리는 완전 어둠으로 인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버스까지 내려가니, 6.6km 1시간15분만에 내려감.
- 날머리 주차장소 : 강원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산 41-2
고속도로에서 홍천으로 접근할때 부터 운무(안개)가 가욱하게 깔려있고, 산에는 어제 내린 눈으로 겨울의 운치를 더해준다.
가볍게 몸을 풀고 좌측의 계단을 통해 올라선다.
약3km까지는 산행 초반이고 해서 그리 어렵지 안게 진행이 가능하다.
약 3키로를 지나면 운무산의 전위봉인 암봉은 그 모양새가 수려하고 가야할 운무산을 조망할 수 있다.
단,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내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운무산이 조망되고...
운무산 주위에는 운무가 낮게 깔려있고...
운무산 조금 못미쳐 있는 전망대? 북쪽으로 저멀리 운무에 솟은 산이 가리산인지 응봉산인지?
하여튼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전망대?와 운부산 사이에 있는 헬지장....
오늘의 최고봉인 덕고산보다 낮지만 유일하게 정산석이 있는 200대 명산인 운무산...
운무봉이라 적힌 정상석인데 나의 허리와 흡사하게 허리가 쑥 들어간 특이한 모양새다.
준비해온 매생이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데이타님의 스페셜 메뉴 즉석 아메리카노...
약0.9km 거리의 원넘이재까지는 급경사로 주의를 요하는 구간...
가야할 덕고산 방향...
원넘이재 표지목
되돌아본 운무산으로 두개의 봉우리가 뽕긋하다.
이번구간은 유난하게 조릿대가 많다.
삼계봉을 지나면 조릿대의 크기가 달라진다.
위의 크기보다 약 2배로 진행하기에 방해가 될 정도이다.
덕고산 조금 못미쳐 오르막 암릉, 줄이 하나 매달려 있지만, 초반 약2m가 올라서기가 매우 어렵고 위헙하다.
오늘의 최고봉인 덕고산, 아무런 표지석이나 인식표도 없다. 덕교산 표시가 되어있지 않는 표지목만 외로이 지키고 있다.
영월지맥 분기점이되고 평창/홍천/횡성을 나누는 삼계봉에서 후미 사진.
구목령까지 3.7km 남았다.
산속은 점점 어두워져 5시35분에 배낭속에 있는 렌턴을 체비하자마자 곧 어둠이 산속을 덮쳐버린다.
이제부터 야간산행이다.
무박으로 새벽에 렌턴을 켜고 간적은 있어도 최근 10년이내에 가다가 어두워져 렌턴을 작동시키긴 처음인것 같다.
기온도 영상에서 영하로 급격하게 떨어져 가방에 모셔온 보온자켓으로 무장을 하고...
6시30분 구목령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접속지이며 버스가 있는 생곡리까지 6.6km를 1시간15분만에 급행으로 내려간다.
보통은 트럭을 이용해서 가면 약 40분전후 소요되지만, 임도가 눈길로 쌓여있어 여의치 않다.
혹, 필요하신분은 피리골민박 사장님 010-3108-0242 께 연락하면 되고, 비용은 1회당 60,000원 1번에 15명까지 탑승가능한 1톤 트럭이다.
2018-11-25 0926__한강4구간 먼드래재-구목령.gpx
'● 6기맥 > 한강기맥(終)2019.0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기맥 6구간(화방고개~소삼마치) 2018.12.23 일요당일 (0) | 2018.12.24 |
---|---|
한강기맥5구간(먼드래재-수리봉-대학산-화방재) 힘들고, 위험하고... 2018.12.09 일요당일 (0) | 2018.12.11 |
한강기맥3구간(운두령-보래봉-청량봉-구목령-생곡리) 2018.11.11 토요무박 (0) | 2018.11.14 |
한강기맥2구간(운두령-계방산-호령봉-비로봉-상원사) 2018.10.28 토요무박 (0) | 2018.10.30 |
한강기맥 1구간 오대산구간(진고개~두로봉~비로봉~상원사) 지기맥2기 시작하는날 2018.10.14 일요당일 (0) | 201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