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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주산행/덕유산 종주

덕유산 육구종주 두번째 2019.01.05 토요무박 예상치 못한 상고대와 운무에 빠져~

by bajo1 2019. 1. 7.

 

 


1. 참석자 : 대장포함 26명참석/2분 불참

           

2. 버스 : 카페28인승 (유복모기사님-Good)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A코스 : 육십령~남덕유산~삿갓골재대피소~동엽령~향적봉~백련사~구천동탐방지원센타            

               31Km  13시간00분 (주어진 시간 : 14시간)   16명진행

 B코스 : 영각사~남덕유산~삿갓골재대피소~동엽령~향적봉~백련사~구천동탐방지원센타     10명진행

   난이도 : 중

 

4. 날씨 : 최저 영하7도, 맑음, 바람보통

 

5. 산행정리

- 2018년 1월4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휴식
- 03시30분 : 육십령 도착
- 03시45분 : 산행준비 및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17시30분 : 산행종료 및 버스 출발
- 20시00분 : 양재도착

 

6. 기타

  - 23번 상키님 다리에 쥐가 나는 등 부상으로 설천봉에서 곤도라 타고 하산했으나, 차를 잡지 못해 유기사님이 협조하여 태워서 상경.
  - 맑은 날씨에 눈도 없어 별 볼일 없는 종주가 되겠구나 했지만, 대기중의 습기가 얼어 상고대를 만들고 그 언 습기가 등로에 떨어져 상고대길이 생기고, 남덕유에서는 운무까지 깔려 모처럼의 금년 멋진 겨울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산은 항상 예기치 못한 것을 보여 모두에게 베풀어 주는군요.

 

육십령에서 할미봉까지는 선두로 회원들 데리고 갔지만 이후부터 서봉까지 컨디션이 안좋은 후미를 챙기느라 작년보다 약1시간정도 지체 되었다.

 

 

 

 

 

 

 

 

 

 

 

 

 

 

 할미봉 지나 내리막길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위험하다.

 이후부터 공기중의 습기가 얼어 자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눈처럼 흩날리기 시작한다.

 그것이 바람에 휘날려 나무에 붙으면 상고대가 되는가 보다...

 정상 부근의 상고대가 기대대되었다.

 

 먼동이 트오는 서봉 방향

 

 서봉...

 

 

 

 서봉...

 

 서봉으로 올라왔던 능선...

 

 

 

 

 

 

서봉에서 남덕유 가는길...

상고대가 멋지게 피어났다.

 

 운무에 가렸다가 잠시 얼굴을 내비친 남덕유산...

 

 

 

 

 8시 전후 벌써 남덕유에는 해가 뜨올랐고,

 

 상고대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작품을 만들어 내고...

 

 

 

 

 남덕유에서 바라보는 서봉..., 운무가 쉴새없이 사라졌다 나타나길 반복한다.

 

 

 육십령 방향을 조망한다.

 

 

 

 

 

 

 

 

 운무가 아주 적당한 높이로 깔려있다.

 

 

 

 

 

 

 

 

 

 

 

 

 

 

 

 

 

 

 월성치에서 잠시 허기를 때우고 바라본 남덕유

 

 

 

 

 운무가 힘차게 넘어가는 향로봉 방향의 능선... 

 

 향로봉 방향

 

 

 

 

 

 

 

 

 

 

 

 

 

 

 

여기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벌어진다.
삿갓골대피소에서 무룡산으로 지나가다가 산악회버스 출발시간을 오후4시반으로 (실제는 5시반) 착각한 나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함께한 회원 3명도 원인도 모른체 나의 속도에 맞춰서 뛰기 시작했고
잠깐 쉬기 위해 동엽령에 들러자, 한 회원이 묻는다.  여유있게 산행하려 했는데 왜 그리 서두러시냐고..., 버스를 4시반에 타려면 시간이 타이트하다니깐, 5시반이 아니냐고.....ㅜㅜ;
최근 백대명산의 출발 시간과 착각했나보다...,
 

덕분에 여유가 조금더 생겼나?  ㅎ.ㅎ

 

 

 

 한참 서둘러다 들런 동엽령으로 햇살이 따뜻하고 바람을 막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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