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6구간(오소재-닭골재) 2019.06.09 토요무박

2019년 6월 09일(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6명참석

2. 버스 : 36인승 (박석일기사님-매우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오소재-두륜봉-도솔봉-대둔산-410봉-닭골재
                        12km 산행시간 8시간20분, 난이도 : 매우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5도~영상25도, 맑고 새벽에 운무

5. 산행정리
- 2019년 6월08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4시35분 : 오소재 도착
- 04시4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6시00분 :  1.9km 노승봉
- 06시17분 :  2.2km 가련봉
- 06시35분 :  2.5km 만일재
- 06시50분 :  2.9Km 두륜봉
- 도솔봉 오름 이전 약40분 아침식사
- 08시50분 :  5.3Km 도솔봉
- 09시20분 :  6.0Km 대덕산
- 11시25분 :  9.1Km 410봉
- 13시00분 :  12.2km 닭골재(산행종료)
- 13시20분 : 간단히 정리후 식당으로 이동
- 14시37분 : 영암이동 후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9시38분 : 양재도착

** 땅끝6구간 백대명산이 있는 두륜산코스로 새벽의 멋진 운무가 넔을 잃게 만들지만, 습기를 머금은 암릉은 미끄러지기가 일쑤고 정리되지 않은

잡목은 얼굴과 팔 그리고 다리를 할퀴여 또다시 한번 나의 넑을 잃게 만드는 내가 기억하는 한 생애 최고의 난코스이다.
   한번쯤은 꼭 와봐야 하는 코스이지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등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한 것이 다행이다.

6. 기타 정보
  1) 오소재~노승봉
     오소재쉼터 뒷쪽이 들머리이며 길 찾기는 어렵지 않고, 노승봉 아래 큰 너덜지대가를 통과함.

  2) 두륜봉~도솔봉
     두륜봉에서 되돌아와 구름다리 아래 나무 계단의 "두륜산 도립공원 안내도" 뒷쪽으로 기맥길이 이어지고 조금 더 진행하다보면 이번구간의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수십미터의 직벽구간이 있고 계속되는 암릉이 이어지다가 도솔봉 오름이전까지

평탄한 등로가 계속되고 도솔봉오름은 약 150m를 고도를 올라서야함.

  3) 도솔봉~대덕산(좌측으로...)
     대덕산은 방송통신탑이 있어 우회를 해야 하는데. 최근 바쁜 업무로인해 선답자의 산행기를 사전 파악하지 못한 관계로 한참 고민에 빠졌다.
    기맥길로 보면 좌측이 맞는 것 같은데 선답자의 리본은 우측에만 여럿 달려 있어 우측이 진행하였지만..., 길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왔고 이런걸 진퇴양난이라 해야 하나..., 짧은 거리를 30분이나 걸려 대덕산에 도착..

  4) 대덕산~410봉
     설악의 골룡능선을 방물께하는 뾰쪽한 돌 능선과 잡목이 이어지고...

  5) 410봉~닭골재
     잡목이 계속되지만 오늘코스 중에서는 괜찮은 편....
    
  6) 들머리(오소재 쉼터) : 전남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산 117-8
     날머리(닭골재)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 17-4

  7) 점심은 닭목재에서 약 1.5km거리의 태동식당에서  정식(7,000원)
     주소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시등리길 61-1

 기맥은 오소재 약수터가 아닌 500m 좌측에 있는 오소재 쉼터 뒷편이 들머리이다.

 노승봉까지 정맥길의 구분이 잘 되어 있다.

 산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날이 밝아오고, 케이블카가 있는 우측의 고계봉을 조망한다.

 

 주작 덕룡 방향을 조망하고..

 좌측의 노승봉이 보일때면 설악의 황철봉 다음으로 큰 돌무리가 모여있는 너들지대가 펼쳐지고..

 해는 벌써 떠올라 새벽의 여명을 몰아낸다.

 일출과 시원하게 터인 너들을 즐기는 회원님들

 다시 주작덕룡 방향의 일출...

 너들에서 조그만 직벽을 오르면 일반 등로에서 올라가는 노승봉 오르는 계단을 만난다.

 고계봉방향

 노승봉에서 가련봉을 거쳐 대둔산까지 낮은 능선에 예쁘게 깔려 넘어가는 운무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다.

 운부의 끝에 있는 통신탑이 시간에 따라 보였다 사라졌다하는 봉우리가 대덕산이다.

 노승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넘어가는 능선

 두륜봉까지는 나무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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