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3일(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32명참석
2. 버스 : 36인승 (박석일기사님-매우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닭골재-작은닭골재-바람재-달마산정상-도솔암-도솔봉-땅끝전망대-땅끝탑-땅끝마을주차장 20km 산행시간 10시간10분, 난이도 : 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0도~영상23도, 흐리고 습기가 많아 땀이 많고 무더움.
5. 산행정리
- 2019년 6월22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4시50분 : 닭골재 도착
- 05시0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32분 : 1.6km 작은닭골재
- 06시32분 : 3.1km 바람재
- 07시30분 : 4.5km 달마산(정상에서 약 40분 아침 및 사진)
- 10시50분 : 8.5Km 도솔암
- 11시45분 : 9.4Km 도솔봉
- 14시25분 : 18.4Km 땅끝전망대
- 14시40분 : 18.8Km 땅끝탑
- 15시15분 : 20.0km 땅끝마을 주차장(산행종료)
- 15시30분 : 간단히 정리후 해남읍으로 이동
- 18시10분 : 목욕탕에서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2시50분 : 양재도착
6. 기타 정보
1) 바람재~도솔암
멋진 암릉구간으로 우측아래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인 미황사가 있다.
암릉과 조망?으로 인해 속도가 더디고 특히, 우측 미황사로 내려가는 길이 3군데 정도 있어 알바주의를 요한다. 마지막 졸업의 대미를 장식하듯 거의 알바하지 않으시던 회원님들께서 거의 10명 이상이 단체로 미황사길로 내려가다 올라온 대형 알바를...
2) 도솔암~땅끝마을
도솔암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길이 잡목으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평탄하다. 25년전 땅끝 전망대(그때는 주차장)에서 땅끝탑(이것도 언제생겼나?)까지의 500m 급 내리막에 반대로 올라오는 길은 얼마나 힘들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현재는 나무계단으로 잘 정비가 되어있어 내려가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고, 그나마 다시 전망대 주차장으로 올라가지 않고 땅끝마을에서 끝마치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
3) 들머리(닭골재)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 산 17-3
날머리(땅끝마을 주차장) :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1305
4) 뒷풀이 장소(해남읍 이심전심) : 전남 해남군 해남읍 수성4길 22 (땅끝마을에서 차로 약30분 이동)
이곳 식당은 저녁에 계절해산물을 위주로 장사를 운영하지만, 이곳이 졸업뒷풀이에 적당할 것 같아 저녁장사 이전에 마치는것을 조건으로 이곳에서 아나고 주물럭을 위주로 숙성광어회를 시켜 땅끝을 마무리 지었다.
씻을곳 : 식당 근처에 위치한 대선대중사우나에서 단체 할인을 받아 간단하게 샤워.
들머리에서 땅끝의 마지막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이곳이 땅끝이라 서울에서 남쪽에서 최고 먼거리인 만큼 정확히 5시간만에 들머리에 도착하고
특히나, 어제가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이니
무박10년에 처음으로 렌턴을 켜지않고 처음부터 진행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리본이 있는 들머리에서 약간 들어가면 펜스가 가로막고 있는데... 좌측으로 정확히 100m를 이동하면
아래와 같이 폭1m정도로 펜스가 열려져 있다.
30분만에 작은 닭골재에 도착하고 조금 직진으로 전진하다 좌측의 산속으로 들어서서
약간의 고도를 치고 올라가면 좌측으로 구름안개에 살짝 가려진 완도 가 좌우로 펼쳐지고.
출발한지 한시간반만에 눈에 익은 바람재에 도착
이곳부터 약1.5km거리의 달마산까지는 멋진 암릉이지만
진도가 쉽지 안은 구간이다.
지나온 닭골재 방향...
작은 닭골재의 임도가 암릉 넘어로 보인다.
완도
달마봉 방향...
달마봉을 배경으로...
달마봉 정상
달마봉 옆에서 아침식사...
벌써 원추리가...
달마봉을 지나면 이런 암릉 능선이 계속된다.
계단도 만나고, 멋진 암릉이 이어지고...
완도방향의 해남군 북평면 방면...
바위구멍도 만나고...
백합목 백합과의 비비추꽃
E.T를 닮은 바위...
찔레꽃
"마삭줄"이라는 덩굴나무가 이번구간 능선내내 늘푸러져 있다.
협죽도과의 잎지는 늘푸른 덩굴나무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오며 이웃 나무나 바위에 기대어 길이 5m 정도로 뻗어 나간다.
산 50~1,100m 고지의 기슭, 너덜바위 지역, 들판의 자갈밭, 황무지, 해안가에 주로 서식한다.
꽃부리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비틀린다.
간간이 보이는 인동덩굴...
인동덩굴의 옛 이름은 겨우살이넌출이다. 겨울을 살아서 넘어가는 덩굴이란 뜻이니 생태적인 특성에 딱 맞는 이름이다. 인동덩굴은 제주도에서부터 중부지방에 걸쳐 만날 수 있고, 비교적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약간 수분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남쪽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거의 잎을 달고 있으나 북쪽 지방으로 올라갈수록 잎 일부가 남아서 반상록(半常綠) 상태로 겨울을 넘긴다. 그만큼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잘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식물이다.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 중국을 고향으로 하는 인동덩굴은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했다.
달마산에서 4키로거리의 미황사의 말사인 도솔암
주변의 암릉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저절로 감탄이 나오게 한다.
도솔암 입구 우측의 바위에 어울어진 마삭줄...
도솔암 주차장을 지나 우측으로 도솔봉으로 올라선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도솔봉
날씨가 잔뜩흐려져 완도가 구름에 거의 가려졌고
기온은 23도를 가르키지만 높은 습도로 바지가 땀으로 흥건히 젖었다.
도솔봉에서 임도까지의 내리막길은 잡목으로인해 전진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지만
그 이후에는 길도 좋고 고도차도 거의 없어 시속 3.5키로 정도의 속도로 전진이 가능하다.
멀리 땅끝 전망대가 보이고 그 좌측 마을이 땅끝마을이다.
전망대에서 땅끝탑까지 한참 내려섰다가 땅끝마을은
다시 잠시 목계단을 잠시 올랐다가 땅끝마을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전망대 전위봉오름과 내림이 만만치 않다. 모두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고,
정상에는 팔각정이 언듯보이나, 패스~
땅끝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는 약100m이상을 또 계단을 타고 올라야...
땅끝 전망대로 입장료가 있는듯 한데... 패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땅끝 앞바다
전망대에서 약500m정도 나무계단을 통해 한참을 내려가야 땅끝탑을 볼 수 있다.
땅끝탑이 있는 땅끝...
7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곳...
땅끝탑에서 바다로 내려서는 계단을 통하여 바다에 발 입수~
이제 정식으로 땅끝을 마무리 한다.
회원님들 중 누마루님과 둘만 발을 담궜나?
종착지인 땅끝마을로 가기위해서는 탑에서 다시 130m 계단을 올라 땅끝마을 방향내려왔인 우측으로 약1키로 정도 진행하여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마을로... 고고
인원확인 후 마무리를 하기위해 해남으로 향하여
흘렸던 땀을 샤워로 씻어내고
뒷풀이 장소인 "이심전심"이라는 식당에서 졸업식을 거행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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