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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백두대간3차(북진) (終)2020.09

대간10차 15구간(버리미기재-대야산-조항산-청화산-늘재) 2019년08월17일 금요무박

by bajo1 2019. 8. 19.



2019년 8월17일(금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9명참석


2. 버스 : 40인승 경기 서울 74바 1096 (좋음)


3. 기사 : 노범균 기사님(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버리미기재-대야산-밀재-조항산-청화산-늘재
                        16km 산행시간 09시간55, (후미 11시간)
                        난이도 : 상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8~28도 , 산행초반은 높은 습도와 안개 중반이후 맑음, 바람선선히 불어줌


6. 산행정리
- 2019년8월17일(금) 11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2시20분 : 버리미기재 도착
- 02시35분 : 준비 및 간단한스트레칭 후 출발
- 03시20분 :  1.0km 곰넘이봉
- 04시15분 :  2.8km 촛대봉
- 05시40분 :  4.0km 대야산
- 06시20분 :  5.2Km 밀재(약30분간 아침식사)
- 08시00분 :  7.9km 고모치(고모샘)
- 08시53분 :  9.2km 조항산
- 11시30분 : 13.5km 청화산
- 12시30분 : 16.0Km 늘재도착
- 13시40분 : 최종후미 도착(버스 픽업)
- 14시45분 :
개인정비 식사 후 버스출발
- 17시15분 : 양재도착


7. Issue
  1) 버리미기재-대야산구간은 비탐구간으로 곰넘이봉 전후와 대야산 오름 80미터 직벽은 대간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암릉이다.
     특히, 대야산 직벽의 마지막 1.5미터 정도의 바위는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쏟아 부어여먼 오를 수 있다..
     그런데, 그 길쭉한 바위의 아랫부분에서 우측으로 살짝 넘어서 쉽게 우회하는 올라오는 방법이 있으니...
  2) 대야산 오름 직벽은 약2-3군데가 있다.
  3) 늘재 근처에는 좌측 1.4키로 지점에 머루랑다래랑이라는 버섯전골과 백숙을 하는 유일한 식당이 있다.
     늘재 우측의 청화산농장은 예전에 식당운영을 하였으나, 현재는 농장만 운영중이다.
     식당 바깥에 수도가 있어 씻을 수 있으나 식당 화장실에서 못씻게하여 여성분들이 조금 불편하다.








 들머리는 좌측 철망이 끝나는 지점(100미터?)에서 들어가면 헬기장까지 길이 잘 나있다.

 이번구간은 내가 대야산정상까지 선두로 가서 회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한다.



 곰넘이봉 전후에 쉽지 않은 암릉구간이 약 4,5개 정도 있다.

  대야산의 직면만 생각하고 오면 초반의 복병으로 인해 당황하게 될 수 밖에...


 블란치재...



 촛대봉 지나서도 위험한 암릉길이 가로막고...

 식은땀이 난다.


직벽구간의 시작이다.

4번의 고비를 넘겨야하고,

마지막 길다란 바위를 넘어서야하는 것이 최대의 고비이다.

 여성회원 한분이 약5분이상의 사투를 벌이지만 넘어서지 못하고...




 그 와중에 이 바위의 저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넘어 돌아오는 길이 있음을 뒤 늦게 알고

 사투를 벌이던 여성회원과 나머지10명 정도는 아주 편하게 대야산 정상을 밟는다. 




 1.2km 거리의 밀재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고...




 날이 밝을 수록 운무는 서서히 걷혀 산세의 육곽이 조금씩 드러낸다.



 고모치 바로 아래 물 보충이 가능한 고모샘, 석간수란다.

다시 힘들게 오라 맞이한 조항산,

잠시 숨을 돌리고 암릉봉이 이어진 능선으로 들어선다.




 조항산 주위를 멤돌다 지친 쉬고계신 흑표님과 조우...




 대야산 방향...


 젖은 양말을 갈아신고 잠시 갓바위재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함께한

 산우들은 휭하니 먼저 가버린다.

 여기서 부터 늘재까지 홀로 진행한다.




 당일 북진중인 대간27기를 만나 회원님의 대간종주 기념 촬영도 해 드리고..


 대간길은 청화산에서 조금 내려서서 우측으로 길을 틀지만...

 계속직진하여 속리산과 아래 늘재가 전망되는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담고

 다시 되돌아서서 대간길로 ... 


 청화산에서 한시간만에 늘재 도착

 1.4km 거리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로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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