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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영산기맥(終)2020.03

영상기맥 3구간(암치재-고성산-태청산-장암산-밀재) 2019년12월22일 토요무박

by bajo1 2019. 12. 23.


2019년 12월 22일(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3명참석

2. 버스 : 36인승 경기 71바 4547 (아주좋음)

3. 기사 : 박석일기사님(아주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암치재-고산-고성산-깃재-월랑산-태청산-작은마치재-장암산-분성산-침봉산-가재봉
                        기맥길25km 산행시간 10시간40분, 난이도 : 매우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3도~영상10도


6. 산행정리
- 2019년 12월22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1시간휴식
- 03시45분 : 암치재 도착
- 04시05분 : 정비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4시45분 :  1.7km 고산(약50미터 왕복)
- 06시30분 :  5.0km 고성산
- 07시15분 :  6.7km 깃재
- 08시25분 :  8.8km 월랑산
- 09시55분 : 12.5km 태청산
- 10시33분 : 14.3km 작은마치재
- 11시05분 : 15.8km 장암산(약200미터왕복)
- 12시00분 : 18.6km 분성산
- 13시10분 : 20.2km 칠봉산
- 13시45분 : 22.0km 가재봉
- 14시40분 : 24.5km 밀재(산행종료)
- 14시50분 : 최종후미 도착
- 16시30분 : 영광 백수읍 한성식당에서 식사 및 정비 후  출발
- 20시0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 거의 평지가 없고 가파른 오름과 내림이 끝날때까지 힘들게 하는 매우 힘든 구간이며, 가시와 잡목으로 인해 여름에는 산행이 거의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될 정도임
 - 암치재~고산 : 가파르지만 넓게 정비된 수랫길?을 따라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약 50미터 왕복하여야 함.
 - 촛대봉에서 가미치까지 기맥길 능선이 있으나 그 우측으로 하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우회하여 가미치까지 진행함.
 - 고성산 정산 약1키로 전부터 정상까지는 아주 가파르고, 잡목에 길 찾기도 어려운 이번구간 최고의 난이도 였음.

8. 기타
 - 날머리인 밀재는 씻을 곳이 없음
 - 영광 백수읍에 위치하고 백합죽으로 유명한 한성식당에서 뒷풀이를 하여겸 점심을 해결하였음
   주인장도 매우 친절함.


금년 4번째 맞이하는 무박 연속산행이다.

1일이 일요일이면 1,3주 금요무박 백두대간과 2,4주 토요무박기지맥산행이 연이어져 나를 긴장케 만든다.

소백산 자락의 추운날씨에 칼바람을 얼굴에 고스라니 받아내고,

칼 빨래판의 영산 3구간을 시작한다.







 암치재에 도착 간단히 몸을 풀고, 고산방향으로 수랫길따라 경사면을 올라선다.

 이번구간의 오름과 내림의 경사가 유난히 가파르다.


 고산 인증 후, 잠깐 온길을 따라 내려서다 나무계단 우측의 능선으로 진행한다.

 고산 정상에서 잘 정비된 하산길을 약 1키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기맥길이 이어지나 계속된 포장길로 인해 기맥길이 좋지 않음을 알기에 그냥 200미터 더내려서서 아래 표지목에서 급좌틀하여 기맥길로 들어선다.


 고산 초반의 오름은 잡목이 없는 편백나무? 숲으로 쭉 진행하다 많게는 35도 각도의 길 찾기도 힘든 급경사를 약 1키로 올라서야 정상이다.

그 사이 조릿대밭도 만나고, 암릉과 가시나무, 지뢰밭??도 있어 가장 험난한 코스다.

여름에는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고성산 약간 못미쳐 가시밭...

 겨울이라 다행 ㅋ



 더뎌 고성산 정상이다.

정산표지판 옆에 촛대봉이라는 표지봉이 누워져 있다.


 다시 급경사를 어렵사리 내려오면 도로가 있는 깃재를 만나고...


 깃재에서 오르면 좌측에 태양광 발전소가 넓게 자리 잡고 있다.

 발전소가 내려보이는 장소에서 배낭을 풀고 아침의 허기를 달래본다.





 태청산 오름 초반의 편백나무 숲에서 폼 잡아보고...



 함께 무박산행한 참좋아님, 전날 산악회 행사로 쉬지도 못하고 다시 무박산행을 왔으니..

 대단한 열정과 체력의 소유자...  부럽...




 이번구간의 최고봉인 태청산으로 장암산과 더불어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다.


 태청산 아래 헬기장에서 태청지맥이 분기하고...

 산아래 큰규모의 군부대가 자리 잡고있고,

 바로 옆엔 상무대CC...

광주의 무등산도 멀리 흐릿하게 솟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장암산 약200미터 못미쳐 샘터삼거리에서 기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나

 장암산을 다녀와야 하기에 이곳에 가방을 내려놓고 장암산 정상으로 출발...

 장암산가는 길에는 큰 철쭉나무들이 봄을 기다리면서 좌우로 도열해 있다.

 성미 급한놈은 벌써 빨간 꽃잎을 펼쳐보인다.

 장암산은 봄이면 철쭉 구경온 시민들로 몹씨나 붐빌듯... 


 장암산 정상 뒷편에 영광군을 배경으로 한컷...




 정상에는 너럭바위도 있고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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