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34기 26구간(삼수령-덕항산-댓재) 2020년 4월18일 토요무박

2020년 04월 18일(토요일)

1. 참석자 : 대장 포함 29명 참석/불참3명
2. 버스 : 36인승 경기 71바 4547 (아주좋음) 
3. 기사 : 박석일기사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삼수령(피재)-건의령(인증)-푯대봉-구부시령(인증)-덕항산(인증)-자암재(인증)-큰재(인증)-황장산-댓재    25Km 8시간35분(최종후미 10시간)
5. 산행날씨 : 최저 2도 최고10도, 비소식 있었으나 아침에 잠깐 흩날리고 흐림, 바람 강

6. 산행정리
- 2020년1월14일(금) 11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3시20분 : 삼수령 도착
- 03시35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30분 : 6km 건의령
- 05시55분 : 7km 푯대봉(이후 약20분간 아침식사)
- 08시05분 : 13km 구부시령
- 08시30분 : 14km 덕항산
- 09시35분 : 17.2km 자암재
- 10시35분 : 20.4km 큰재
- 12시00분 : 14.6km 황장산
- 12시15분 : 25km 댓재 도착(1시10분 전후 후미도착)
- 14시30분 : 최종후미 도착(리아암님 무릎이 좋지않아 늦음)
- 14시40분 : 댓재에서 개인별 식사 및 정비 후 출발
- 18시00분 : 양재도착

7. 기타
  1) 1000고지의 봉우리들과 25키로 거리의 무박으로도 긴거리이지만, 고도차가 거리에 비해 많이나지 않아 힝링코스로 추천
  2) 아침이 밝아오는 건의령까지는 선두와 후미가 함께 진행함.
  3) 산행후 식사 : 댓재휴게소(지금은 카페로 변경됨)에서 라면과 공기밥 주류만 가능
  4) 씻을곳 : 댓재에 수돗가가 있으나, 물이 나오지 않음
              근처에 작은 냇가가 있다고 하나 확인해 보지 않았음
              화장실있으나 물은 나오지 않음

들머리에서 우측 임도를 타고 전진하여 초반부터 약200미터 알바..ㅋ

3년만에 다시 찾은 건의령... 왠지 그때의 그 길이 아닌것 같이 생소하다. 2017년4월24일 그땐 진달래도 한창이고 했는데... 우측이 횡하니 ...맞아 그때 큰 산불이 났었었지. 2017년 5월6일부터 시작된 산불 ... 그때 뉴스를 도배한 그 산불의 결과가 ...

건의령까지 선두와 후미가 함께오고, 사진찍는 사이 푯대봉을 향해 후미보다 앞서가기 시작한다.

능선에서 조금 벗어난 푯대봉

산불로 인한 처참한 몰골의 산야가 계속 이어진다.

고개를 들기를 바래보는 처녀치마

산불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큰 소나무

이구간 진달래보다는 "개별꽃"이 주인공이다.

당일산행때 많이 이용하는 구부시령

노랑제비꽃

이구간 1000고지를 넘나드는 고지라서 그런지 유독 겨우살이가 많이 눈에띈다. 그림에 떡...ㅋ 겨우살이가 겨울에만 살아있는 것이 아니고 4계절 내내 참나무에 매달려 있단다.

한끗 움츠리고 있는 "엘레지"

누군가 덕항산 표지목에 목걸이를...

덕항산 아래에 환선굴로 이어지는 모노레일이 보인다.

꽃모양이 고양이 눈을 닮았다는 "괭이눈"

환선굴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자암재

노루귀도 한창 꽃봉우리를 터트릴 준비 중

귀네미 마을은 태백시로 부터 2007년도 대표 모델마을로 추천받은 고랭지 배추, 쌈채의 마을로써 주요 농산물인 고랭지채소, 산더덕, 산나물(곰취, 곤드레, 나물취, 참나물, 산도라지, 산약초)등을 재배하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새농촌건설운동,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 등 다양한 교육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마을 주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라고 인터넷에 설명되어있는 귀네미마을

새로운 저수지가 생기면서 마을이 수몰되어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한것이라 누군가에게 들은 기억이 난다.

풍력단지

큰재에서 잠시 쉬어가다 후반의 나름 힘든 오름을 올라간다.

현호색

노루귀

남산제비꽃

황장산

가야 할 방향으로 구름에 가리워진 두타산이 조망된다.

우측아래엔 댓재로 이어진 도로가 보인다.

25키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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