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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백두대간3차(북진) (終)2020.09

백두대간27구간(댓재-두타산-백복령) 2020년 5월 2일 토요무박

by bajo1 2020. 5. 5.

2020년 05월 02일(토요일)

 

1. 참석자 : 대장 포함 38명 참석/불참2명
2. 버스 : 40인승 (아주좋음)
3. 기사 : 박우택기사님(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댓재-목통령(통골재, 인증)-두타산(인증)-청옥산(인증)-고적대(인증)-갈미봉(인증)
-이기령-상월산(인증)-원방재-1,022봉 헬기장(인증)-백복령(29.1km/11시간50분-후미13시간)
5. 산행날씨 : 최저 23도 , 전반은 아주강한 바람으로, 후반은 여름날씨의 무더위

 

6. 산행정리
- 2020년5월1일(금) 11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3시50분 : 댓재 도착(엄청난 강한 바람이 모든것을 날릴듯한 기세)
- 04시00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20분 : 4.1km 통골재
- 06시10분 : 6.2km 두타산
- 07시30분 : 9.6km 청옥산(이후 약15분간 아침식사)
- 08시35분 : 11.7km 고적대
- 09시35분 : 14km 갈미봉
- 11시05분 : 18km 이기령
- 11시40분 : 19.1km 상월산
- 12시35분 : 20.0km 원방재
- 13시35분 : 23.0km 1022봉
- 15시40분 : 28.1km 백봉령 도착(은샛별남 원방재에서 탈출하여 도착)
- 17시00분 : 최종후미 도착
- 17시30분 : 댓재에서 개인별 식사 및 정비 후 출발
- 22시00분 : 양재도착

 

7. 기타
1) 엄청난 바람과 여름날씨의 더위 그리고 긴 산행과 만만치않는 고도로 힘들었던 하루
2) 아침이 밝아오는 청옥산까지는 선두와 후미가 함께 진행함.
3) 백복령에서 산불감시가 심하여 취사하기가 쉽지않음
특히, 어제 난 고성의 산불로 더욱 조심스러움
3) 산행후 식사 : 주막이 있어 라면, 주류, 안주 가능함
4) 씻을곳 : 주막바로 아래에 지하수가 나와 시원하게 씻을 수 있음

 

 

10년전 소백산의 겨울 칼바람 이후로 처음 접하는 거센바람이 댓재에 불어닥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바람은 트인 고개정도에서만 불고 산행중에는 바람이 이어지지가 않은데 이날은 바람이 얼마나 강하지 산행 내내 우리를 괴롭힌다. 그래도 간단히 스트레칭 후 출발...
햇댓등 ...,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 내리막...
통골재..., 5시 20분임에도 벌써 해가 올라온다.
백합과의 얼레지..., 보통 보라색인데, 우측과 같이 흰색의 얼레지가 오늘 몇수 보인다.

 

6.2km 약 2시간10분만에 올라온 두타산..., 2년만인가?

바람이 워낙강해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보았다.
두타와 청옥산의 중간지점의 박달재, 이곳에서 우측으로 무룡계곡으로 내려설수 있지만, 길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다.
오늘 진달래가 절정이다. 이곳 진달래는 꽃입이 하나씩 올라오고, 작으며 앙증맞다.

 

얼리지와 함께 노루귀도 한창이다.
1시간 약간 더 걸려 도착한 청옥산
운무와 바람이 강해 이곳에서 약 10분간 대충 아침을 때우고 다시 출발
망군대란다.
고적대..., 운무가 걸려있다.
오늘 많은 시간을 함께한 일산팀 3분...

 

이곳 저곳에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쌓여져 있다.
가야할 갈미봉 방향
멋진 암릉도 만나고,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았다.
우측의 청옥산과 두타산도 조망되지만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

 

갈미봉 전위봉
좌측의 두타산 중간은 오늘의 최고봉인 청옥산
처녀치마
이기령 가는길에 중간중간 나무를 잘라내어 벌목을 하고 있다.
18키로 지점, 반을 넘어서니, 바람도 잠잠해지고, 이제 무더워지기 시작한다. 약 1000고지를 넘어서는 고도에 23도까지 올라왔으니 높이환산하면 아래 고도가 낮은 쪽은 약29도 정도는 되겠다. 여름이다...
상원산 헬기장
상원산 헬기장에서 살짝내려섰다가 한참을 올라가면 예전에 상원산 표지판이 있었던 정상에 도달한다. 고도는 거의 비슷하다.

 

예전 상원산 정상의 진달래 꽃밭
맞은편의 올라가야할 1022봉이 아득하다.
원방재까지 한참을 내려섰다가, 1022봉까지 올라서는데, 무더위가 나의 배낭을 뒤로 잡아내린다.

 

구슬붕이
오름중간 그늘에 바람이 선선히 부는곳에서 꿀 휴식을 취하고 올라온 헬기장이 있는 1022봉. 누가 표지판을 부러트려놓았군.
덥다..., 고민고민하다 얼려온 포카리 1리트가 큰 도움이 되긴했지만... 총 1.5리터로 겨우 견디고 있다.
후반은 스피드킹님, 이쁜오기님, 영산에 멋모르고 따라왔다 길없는 가시길을 맛보고 오늘 다시만난 소피유님 후반은 이렇게 네명이서 함께 더위를 이겨내며 걸어간다. 스피드킹님은 현재 100키로가 넘는 체중을 감량한 이후에다 사진을 찍는단다.
백복령...
우측에 간이 주점이 있고, 그 아래에 지하수가 콸콸 쏟아져 씻을 수 있으니 참조...
2020-05-02 0356__대간34 댓재 백복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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