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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호미지맥(終)2020.06

호미기맥4구간(성황재-만리성-흰날재) 2020년 5월 24일 토요무박

by bajo1 2020. 5. 26.

1. 참석자 : 대장포함 25명참석/1명불참
2. 버스 : 경기76아 3407 28인승 (좋음)
3. 기사 : 강상구 기사님(매우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성황재-만리성-묘봉산-삼봉산-세계원재-조항산-흰날재(약 22km/7시간-후미7시간10분)
난이도 : 낮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새벽15도~ 영상23도 구름약간

 

6. 산행정리
- 2020년 05월23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시간휴식
- 04시25분 : 성황재 도착
- 04시35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20분 : 2.7km 403봉
- 06시05분 : 5km 만리성(이후 약35분간 아침식사)
- 08시00분 : 8.3km 묘봉산
- 09시15분 : 12.7km 삼봉산
- 09시35분 : 13.8km 솔밭재
- 09시55분 : 15km 세계원재
- 11시30분 : 20km 조항산
- 12시05분 : 22km 흰날재 도착
- 12시15분 : 최종후미 도착
- 14시35분 : 흰날재에서 개인정비 후, 환호동에 위치한 청정횟집으로 이동, 식사 후 서울 출발
- 18시2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4구간 능선의 특징
- 묘봉산오름과 잡목과 가시로 진행이 쉽지 않은 조항산에서 흰날재까지의 구간을 제외하면 아주 평탄하고 편안한 구간이다.

o 군부대 사격장 진행
- 삼봉산 초입부터 최근 개설한 사격훈련장의 안전을 위해 철책이 생겨났다. 쭉~욱 따라 진행하다, 솔밭재지나 철책의 끝단에서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길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세계원재로 접근하여야 한다.
- 주의 : 철책의 끝단에서 직진하는 길이 있으나, 결국은 군 훈련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운좋게 정문이나 쪽문이 열려져 있으면 다행이나 그렇지 않고 닫혀져 있다면
철책을 넘을 방법이 없어 다시, 철책 끝단으로 거의 1키로를 되돌아 와 첫번째 방법대로 우회를 해야한다.

o 알바주의
- 만리성과 묘봉산 확인 후 되돌아 와야함 .
- 조항산 정상? 보호 철책 좌측을 타고 가다 철책의 중간즈음에 표시기를 확인하여 급 좌틀하여 흰날재 방향으로 가야한다.

 

8. 기타
o 날머리는 육교건너 바로 좌측이 흰날재이나 공간이 협소하여, 버스는 우측 300미터 거리의 굴다리에 주차하는 것이 좋음

o 뒷풀이 식당
- 포항시내로 이동하여야 한다.
- 18키로 환호동으로 이동하여, 포항전통물회를 표방하는 청정횟집에서 자연산물회(15,000원)를 맛있게 먹고 상경,
단체손님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지, 사전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대응에 아쉬움이 있었다.
o 씻을 곳
- 굴다리 근처에 야산에서 내려오는 하천물이 있으나, 양서류들이 그곳에 기거하고 있어....

 

성황재 간이휴게소가 있는 곳에서 버스를 내려 준비운동후 약 200미터 거리의 성황재로 이동한다.
기맥길은 급경사 간판 뒤편으로 급하게 올라서야 하지만, 우측의 임도로 약500미터 진행하여 좌측으로 능선길과 접속한다. 뚜벅이님은 지맥길로해서 벌써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약50분 올라온 5시20분 첫번째 봉우리인 403.5봉, 벌써 날이 밝았다.
기맥길은 제1기동 사격장으로 계속 진행한다.
오늘의 최고봉인 만리성에서 잠시 사진놀이 하다....
만리성 봉우리..., 이 높은곳에 묘지도 ....
조금 이런 아침식사, 진수성찬이다.
묘봉산 갈림길, 약100미터 다녀와야 한다.
참나물... 이번구간 참나물이 참~ 많다.보기 쉽지 않은 나물인데....
우측으로 호미곶이 보인다.

 

당겨보고....
이후로 아주 평탄한 등로가 계속된다.
좌측의 포항 시내방향, 시내 중심가에 파간 지붕이 늘어서인는 곳이 포항제철공장이다. 생각보다는 넓지 않음.
삼봉산 근처부터 사격장접근을 막기 위한 철책이 사격장까지둘러쳐져 있다. 사격장까지 약 2.5키로...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지만.... 철망 끝에서 군부대로 들어서 버렸다. 군부대 바깥으로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이 없게도 군부대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최근 만들어진 사격훈련소로 인해 기존의 맥길은 막혀져 있다. 훈련소 통과 방법을 그림으로간략하게 설명하면, 솔밭재에서 300미터저도 내려오면 능선은 철책으로 막혀있고, 등로는 자연스럽게 노란 화살표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서서 조금 우회하여 세계원재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파란선이 우리가 통과한 루트로 운 좋게도 정문이 열려 그곳으로 통과하였으나, 문이 닫혀있다면 위의 노란 화살표 방향있는 곳으로 다시 올라와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찔레꽃 향이 코를 자극한다.

 

인동덩굴 - 인동덩굴의 옛 이름은 겨우살이넌출이다. 겨울을 살아서 넘어가는 덩굴이란 뜻이니 생태적인 특성에 딱 맞는 이름이다. 인동덩굴은 제주도에서부터 중부지방에 걸쳐 만날 수 있고, 비교적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약간 수분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남쪽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거의 잎을 달고 있으나 북쪽 지방으로 올라갈수록 잎 일부가 남아서 반상록(半常綠) 상태로 겨울을 넘긴다. 그만큼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잘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식물이다.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 중국을 고향으로 하는 인동덩굴은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했다.
산불감시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 대기소? 쪽으로... 넘어 보리밭이 살짝 보인다.
황금빛을 발하는 보리밭
자연산 산딸기 맛도 보고...
진돗개도 오랜만에 사람 구경하는지... 반갑다고 꼬리를 흘들며 짖어 댄다.
소나무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마, 군용으로 조성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미완성의 도로를 1키로정도 따라간다.
군용차량이 왜 이곳에 폐기가 되어있는지 ???
조항산전의 전망대, 포항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바닷가와 접해져 있는 포항제철 파란 지붕 건물이다.
신탑이 있는 조항산,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른 시설물을 감싸고 있는 철책을 만나고 좌측으로 진입하다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잠시 더 진행했다가 약 1키로를 없는 길로 헤매다 지맥길과 만난다.
흰날재 도로 건너기 전의 우측 시멘트 공장
도로를 건너서
육교건너 좌측 노란 간판있는곳이 흰날재이다.

 

우린 버스가 있는 우측 300미터 거리에 있는 굴다리 내려가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굴다리 앞에 있는 공장..., 아주 감사하다....
식사를 위해 흰날재에서 환호동 이동한다. 18키로거리인데. 시내를 통과하다보니 거의 40분 가까이 소요된다.
가는 길에 바닷가도 보이고, 이곳 해변가에서 장미 축제가 진행중인가 보다.
청정횟집의 자연산포항물회, 포항식은 물을 따르지 않고 회와 야채를 버무려 그냥 먹는거 란다. 그렇게 먹으니 회의 담백함과 살짝간이 배인 야채의 조화가 감칠맛 나니 맛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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