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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호미지맥(終)2020.06

호미기맥 5구간(졸업) 흰날재-공개산-호미곶 2020년 6월 14일 토요무박-일요산행

by bajo1 2020. 6. 15.

020년 06월 14일(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참석
2. 버스 : 경기78사 9383 28인승 (좋음)
3. 기사 : 신현진기사님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흰날재-금오산-공개산-우물재-178.4봉-호미곶(약 20km/5시간35분-후미6시간)
                        난이도 : 낮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20도전후 산행내내 비

6. 산행정리
- 2020년 06월13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들러지 않고 바로 들머리 직행
- 03시40분 : 흰날재 도착
- 04시00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4시50분 : 3.4km 금오산
- 06시15분 : 9.0km 공개산(이후 약40분 아침식사)
- 08시05분 : 14.0km 우물재
- 08시25분 : 15.0km 178.4봉
- 09시35분 : 20km 호미곶 도착
- 10시00분 : 최종후미 도착
- 12시40분 : 호미곶에서 개인정비 및 식사와 졸업행사 후 버스출발
- 16시4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5구간 등로의 특징
   - 흰날재 출발부터 마지막 호미곶까지 약80% 정도가 방화선인지 군사용인지 모르지만 잘닦여진 임도로 진행함.
     

8. 기타
 o 들머리에 도착하자마자 내리는 비가, 출발하기전 12시까지 내려 시원한 산행을 선사해주더니, 식사시간까지 내리듯 빗줄기가 졸업기념 사진을 찍을 시간에 언제 그랬냐는듯,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줘서, 멋진 졸업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네요.
 o 뒷풀이 식당
   - 충청도회식당
     이번 졸업구간은 산행 후, 개인 자유시간을 갖고 12시30분부터 기념사진을 찍고, 1시에 상경하는 것으로 하였지만....
     무언중에 모여든곳이 충청도 회식당, 전번구간에 모여서 간 환여동 청정횟집에 맛을 비할 수는 없지만,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에 편한히 먹을 수 있었음
 o 씻을 곳
   - 공중화장실이 주차장 근처에 2군데 있고, 근처 식당에서도 씻을 수 있음

 

오늘은 비를 맞을 운인가 보다.  거의 내리지 않던 비가, 들머리 도착하자 말자 쏟아 붓기 시작이다.   대충 몸풀고  전번날머리였던 굴다리에서  흰날재로 약300미터 올라가서 도착한  흰날재,  공원묘지까지 임도로 따라 쭉쭉 진행...,
옆 임도로 쉽게 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름있는산인데.., 놓칠 수 없지.   금오산이다. 물론 산행표지판이 없다.  산불감시초소만 덩거러니...,  반대편으로 등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선두분들이 임도로 되돌아 내려가려한다.   거리가 만만치 않은데...   밑을 보니 희미하게 등로가 보인다.  위로는 비를 잔뜩 머금은 둘과 나무가지로 방어막을 치고 있으니 어디가 등로인지 구분이 안갈 수 밖에...   앞장서서 풀을 헤치고 길을 만들어본다.  내리막길도 급경사에 길구분이 쉽지 않아 오늘코스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한다.   집에 와서 보니, 오른다리와 양팔에 풀독으로 붉게 올라왔다.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그러 들지 않고 붉은 반점을 남기고 있다.   
오늘 산행 내내 비가..., 
계속 임도를 타고 가다 공개산 방향인 좌측길을 잘 찾아 가야한다.  공개산은 약 200미터 정도 왕복을 해야함.
까치 수영
길가에 꿀풀이 유난히 많다.
잠시 시간을 내어 배를 채우는 사이 비는 약간 잦아 들지만  식사후 일어서니 다시 쏟아붓기 시작...
178.4봉 오르기전에 좌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임도로 계속진행하면 지맥길과는 영영 이별...
후분부는 해파랑길과 겹치는가 보다.
마지막 내래막등로에서, 원 기맥길은 좌측능선을 타야하나, 선답자들도 표지기도 모두 우측 골방향으로 내려선다.   잠시 기맥길로 가보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없어, 의아해하며 골방향으로 내려서서 아래로 내려와서야 그이유를 알았다.   그쪽이 모두 지뢰지대로 아래에 산을 빙둘러 모두 철책으로 둘러쳐져 있으니... 
대형 주차장에는 비때문인지 차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근처 공중화장실에서 땀을 씻어내고, 근처 식당으로 출발...
식사중에도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기념촬영을 하기위해 바닷가로 출발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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