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6기맥/금강기맥(終) 2020.09

금강기맥3구간(누항재-천호산-미륵산-함라초) 2020년 8월 9일 토요무박

by bajo1 2020. 8. 11.

2020년 08월 9일(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13명참석/불참6명(폭우로 인한 불참)

2. 버스 : 경기78사 9383 28인승 

3. 기사 : 박우택기사님 

4. 산행실거리 및 시워간 : 누항재(작은독고개)-천호산-양동재-용화산-미륵산-함라초 30km-접근700m포함 후미10시간40분)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20도~30도, 산행시작전 폭우시작으로 진행여부를 망설였으나, 여의치 않으면 중간에 탈출하기로 하고 출발함.        서서히 비가 잦아 들면서 후반부터는 비가 개이고 구름에 간간히 파란하늘이 보일 정도.

 

6. 산행정리

- 2020년 08월08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휴식

- 03시00분 : 작은독고개 도착

- 03시20분 : 스트레칭 후 출발

- 03시35분 : 0.7m 누항재

- 04시20분 : 2.2km 천호산

- 05시20분 : 4.5km 문드러미재

- 06시15분 : 7.0km 양동재(기독공동묘지에서 약25분간 식사)

- 07시10분 : 8.9km 쑥고개

- 08시00분 : 11.0km 용화산

- 08시45분 : 13.5km 다듬재

- 09시35분 : 15.0km 미륵산

- 10시55분 : 18.5km 석불사거리(편이점에서 약20분간 휴식+이후 추가20정도 휴식)

- 14시00분 : 30km 함라초 도착-후미

- 15시45분 : 밤나무골함라산갈매기식당에서 개인정비 및 식사후  버스출발

- 19시1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작은독고개-접근)~누항재~천호산

   - 작은독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약 700미터 누항재까지 접근

   - 들머리인 누항재부터 천호산까지 잡풀과 잡목 등으로 진행이 쉽지 않음

 o 쑥고개~미륵산

   - 용화산오름과 미륵산 오름이 힘들지만, 날씨와 바람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음.         

 o 석천사거리~함라초

   - 약12키로의 거리로 익산일반산업단지와 촌락지대를 평지로 진행한다.

   - 쉬엄쉬엄 3시간 정도 소요. 캠프라인류의 릿지계통은 발바닥에 불이 날 경우도 있으니, 소화기 필수 지참.

 

8. 기타

 o 뒷풀이 식당 씻을 곳

   - 함라초에서 약 200미터 기맥길로 올라가면 밤나무골함라산갈매기식당의 연탄으로 구워주는 갈매기살은 꼭 먹어봐야하는 별미중의 별미(500g 35000원)

   - 식당옆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나 식당 수돗가에서 씻을 수 있음

 o 일요일 함라면에 상점이나 마트는 모두 문을 닫음.

내려오다 들런 탄천휴게소에서 멀쩡하던 하늘이 이곳 작은 독고개에 도착하자 마자 구멍이 뚫린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오늘 등로를 이러가야하나 말아야 하나할 정도의 양으로, 약15분간 고민하다 상황이 좋지 않으면 탈출하기로 하고 일단 출발해 본다.   오늘은 탈출하는 경우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 얼마되지는 않은 인원이지만 모두 함께 모여서 가기로 했다.

 

작은 독고개에서 약 700미터 임도로 올라와 우측 누항재라는 표지가 있는 우측으로 올라간다.

 

비로 인해 핸드폰이 지문인식을 못해 보안 해제를 못한다.   참좋아님의 핸폰으로 인증...
갈매봉오름 이전 직진으로 잠시 알바후 갈매봉으로 올라섰다, 급 내리막을 내려서면...

 

문드러미재가 나오고 도로건너 바로 좌측 능선길로 올라선다.  이후 힘들지 않은 평이한 등로...
호남고속도로의 동물이동통로로 도로를 건너고...
벌목지도 지나고...
양동재를 지나.....
잠시 비그친 짬에 공원묘지 옆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용화산 오르면서 아래의 도순저수지
용화산을 벗어나면서 전망되는 미륵산...
다음재로 내려섰다가... 미륵산으로 올라선다.
미륵산 중턱에 위치한 미륵산성...,  등로의 좌측View로 산성돌들을 최근 새롭게 쌓아올렸다.
산성 우측의 등로방면은 쌓여 올라간 돌들은 예전의 모습인듯...
누리장나무꽃 :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 냄새를 누린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냄새를 싫어하여 고기를 요리할 때는 누린내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누리장나무는 이런 누린내가 난다. 물론 동물의 누린내처럼 메스껍고 역겨운 것이 아니라 누린내 비슷한 냄새가 나기는 해도 사람들이 싫어할 정도는 아니다. 누리장나무가 한창 자라는 봄에서 여름까지는 이 나무 근처에만 가도 금방 누린내를 맡을 수 있다. 잎을 찢어보면 냄새가 더 강하다. 북한 이름은 아예 누린내나무이고, 중국 이름은 냄새오동, 일본 이름은 냄새나무다. 하지만 꽃이 필 때는 향긋한 백합 향을 풍긴다. 누린내로 너무 각인이 되어 꽃 시절은 잘 챙겨주지 않으니 누리장나무로서는 좀 억울할 만도 하다.
산성돌무더기 위에서의 View
개맥문동 : 백합과 맥문동속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고도 20-300mm 지역의 남동사면을 중심으로 하는 북동, 북서사면에 주로 분포하며, 하위군락 식별종은 인동덩굴, 음나무, 괴불주머니 등이 있다
산성위에서 올라온 아래 뷰
힘들고 올라선곳이 우제봉...
조금더 진행하면 미륵산 정상이다.  남쪽으로 약10키로 지점에 익산시가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듯, 비도그치고 해서 많은 익산 시민들이 미륵산으로 올라온다.
인기척이 있자 먹을것을 찾아 고개를 빼꼼히 내민 작은 야옹이
미륵산 내리막길...,
석불사 전의 주유소...
도로를 만나 어느정도 걸어가면...
석불사거리 앞의 편의점에서 막걸리와 맥주로 목을 축이고...
석불사거리 앞에서 혹시모를 탈출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버스...
일반산업단지로 접어들어 긴구간 단지를 지나간다.
이곳 익산의 흙이 좋아서인지 농산물이 많아 특히나 어마어마한 고구마밭을 자주 만난다. 
호남선도 지나고...,  더좋아님이 수돗가의 물을 이용하려 할때, 마침 기차가 온다는 비상 벨이 울려 깜짝 놀라는 모습...
용산리로 들어서서
뒤로 미륵산이 전망되고...
2020-08-09 0319__금강기맥3구간(누항재-함라초).gpx
0.1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