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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여행

거문도/백도/외나로도 1박2일 2020년8월15일~16일 -1

by bajo1 2020. 8. 17.

-2020년 8월15-16일(금요1무1박) 
  (외나로도-백도-거문도(1박))
작년에 태풍으로 가지못한 거문도 백도 여행을 멋진 날씨에 즐겁게 다녀왔네요.

거문도는 마을이 형성되어있는 고도와, 서도, 녹산등대와 거문도등대, 불탄봉이 있는 서도와 동도 이렇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40명참석
              
2. 버스 : 카페40인승 경기78아 9455 좋음,   윤근태기사님

3. 날씨 : 중부지방에는 금요일 출발시점부터 비가 내렸지만 거문도는 기거한 이틀동안 32도까지 오르는 습한 폭염을 기록했다.

4. 섬별 정리
  1) 외나로도 봉래산(8월15일) (산행거리 5.7km 산행시간 2시간 5분)
     - 4명전후 버스에서 대기하고, 2명은 나로우주센타 트레킹, 나머지는 볼래산 등산진행
     - 04시25분 : 봉래산주차장 도착
     - 04시35분 : 스트레칭후 산행시작
     - 05시30분 : 2.1km 봉래산 정상
     - 06시00분 : 3.7km 편백나무숲길
     - 06시40분 : 5.7km 주차장도착(후미) 산행종료
     - 07시00분 : 산행정리 후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도착  
     - 08시00분 : 식당 및 편의점에서 식사 후 터미널로 이동
     - 08시40분 : 거문도행 배 승선(줄리아아쿠아호)  30분 출발이었으나, 10분 연착함.

  2) 거문도첫날 8월15일 * 거문등대 투어  8.4km  2시간30분 (3시간정도면 적당함)
     - 10시10분 : 거문도 도착
     - 11시00분 : 방배정
     - 12시10분 : 식사후 거문도등대 투어 출발
     - 13시10분 : 3.2km 목넘어 도착
     - 13시30분 : 4.3km 거문등대도착
     - 14시40분 : 8.4km 민박집 도착

  3) 백도투어 (2시간30분)
     - 16시30분 : 백도행 여객선 승선
     - 17시00분 : 백도투어
     - 17시40분 : 저녁식사 및 자유시간

  4) 거문도 둘째날 8월16일(일요일)
     *서도 트레킹 10.6km 3시간50분
     - 7시05분 : 고도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탐승(3000원/인, 대장포함 21명 탑승진행)
     - 7시20분 : 서도항 도착
     - 7시25분 : 스트레칭후 트레킹 출발
     - 7시55분 : 1.5km 녹산등대 도착
     - 8시35분 : 3.3km 등로로 진입
     - 10시40분 : 8.7km 불탄봉(189.5m의 높이로, 거문등대에 있는 수월산(194.1m)에 이어 서도에서 두번째로 높은산)
     - 10시55분 : 8.9km 불탄봉에서 신선바위방향으로 약200미터 진행하면 좌측으로 거문중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등로로 하산하면됨.-표시없음
     - 11시20분 : 10.6km 거제초(산행종료)

  5) 영국군묘지 및 희양산 약1.7km 45분 산행
     - 11시45분 : 거제초 입구에서 산행 시작
     - 12시00분 : 0.6km 영국군 묘지
     - 12시15분 : 1.2km 희양봉(고도 106.8m로 고도의 최고봉)
     - 12시30분 : 1.7km 중국중 골목으로 하산
     - 16시30분 : 각자 개인정비 및 자유시간 후 여객터미널에 탑승
     - 17시45분 : 고도여객터미널 도착 후 서울 출발
     - 23시15분 : 양재도착(고속도로 교통적체로 도착이 늦음)


5. 진행관련
  o 백도 선상 투어
    - 첫날 오후1시로 잡혀 있었으나, 그시간대에 선박운행을 하지 않아 오후 4시30분으로 연기하고 그 사이 시간을 거문등대 투어로 진행함.
  o 서도 트레킹
    - 원래는 서도항까지 택시를 통해 접근하려하였으나, 배편으로 가능하여, 택시와 동일한 비용인 3,000원/인으로 배를 이용하여 접근함
    - 인어공주상과 녹산등대에서의 주변경관이 가장좋았고, 불탄봉의 전망대도 괜찮음.  그 사이의 등로는 동백나무 숲길로 전망이 전혀 없음.
    - 날씨가 습하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으며 바람이 없어, 전날 거문등대를 가지 않고, 원 계획대로 녹산등대에서 거문등대까지 17키로이상의 등반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됨.
    - 3.3km의 등롤 진입은 등로가 온통 풀로 채워져 있어 러셀?로 약 1키로 가까이 등로를 정비하며 올라가, 가장 힘들었던 구간임.
    - 이후는 고도차가 있는 몇군데를 제외하면 평이하고 동백나무 그늘로 어렵지 않게 진행됨.
  o 영국군 묘지
    - 서도트레킹 후, 거제초입구의 매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바로 이어서 진행함. 

6. 기타
   o 회원님중 한분 잠버릇이 너무 좋지 않아 남자회원 단체방 15명은 잠을 제대로 자질 못하였고, 그 영향으로 다음날 산행을 포기한 회원도 여럿될 정도였음.
   o 숙식(섬마을 민박)
     - 좋은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숙식지로, 주인아주머니는 상당히 친절하게 편의를 제공해 주셨지만,
       마지막날 배 승선 이전에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1층 거실 한곳에 짐 보관을 요청하였으나, 청소를 이유로 거절하여 작은 다툼이 있었음.(주인 아저씨가 조금 까칠)
     - 식사 : 식사는 질은 보통
              저녁에 이곳아니면 먹기가 힘든 갈치회(만원/인)을 사전예약하여 모든회원이 추가 시식
     
7. 비용정리
   - 회비 : 186,000원(버스이용 60,000원+선박 88,000원+숙박12,000원+식사(3식)26,000원)

 

최초 계획이었으나, 백도로 가는 여객선 시간변경으로 인행 아래와 같이 수정된 일정으로 진행하였으며,  더위로 인해 서도 트레킹을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된 상황.

 

** 외나로도 봉래산 **

 외나로도 봉래산(8월15일) (산행거리 5.7km 산행시간 2시간 5분) 
     - 4명전후 버스에서 대기하고, 2명은 나로우주센타 트레킹, 나머지는 볼래산 등산진행 
     - 04시25분 : 봉래산주차장 도착 
     - 04시35분 : 스트레칭후 산행시작 
     - 05시30분 : 2.1km 봉래산 정상 
     - 06시00분 : 3.7km 편백나무숲길 
     - 06시40분 : 5.7km 주차장도착(후미) 산행종료 
     - 07시00분 : 산행정리 후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도착   
     - 08시00분 : 식당 및 편의점에서 식사 후 터미널로 이동 
     - 08시40분 : 거문도행 배 승선(줄리아아쿠아호)  30분 출발이었으나, 10분 연착함. 

봉래산 주차장에서 약 100미터 진행하다보면 우측의 봉래산 방면과 날머리인 좌측의 나로호우주정거장방면으로 나뉜다.  우측으로 들어선다.       산정상부근을 제외하고는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정상까지 채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 식물명 :  백양꽃 • 과명 :  수선화과 • 학명 :   Lycoris   sanguinea   var,   koreana • 종류 :  초본(풀) • 이명 :  조선석산, 고려상사화, 조선상사화 • 꽃색 :  붉은 벽돌색 • 계절 :  여름 • 분포-지리 :  남부지방, 거제도, 백양산, 무등산 • 분포-지형 :  산기슭 숲 속 그늘 • 생육상 :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네이버 지식백과] 백양꽃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2010., 한국콘텐츠진흥원)

  나리꽃인듯 보였으나, 백합과가 아닌 수선화과의 백양꽃이다.  정상부근에서 촬영

 

짙은 안개를 해치고 도착한 봉래산 정산,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니 먼동이 터온다.
하산길은 오름길보다 길긴 하지만 아주 편안하게 진행이 된다. 

 

임도를 만나고...
편백나무 숲길로 들어서서
잘 정비된 등로
맥문동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무릇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약2시간의 봉래산 산행을 마치고 외나로항으로 출발한다.
이곳에 약3군데 정도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 있어 들어갔지만,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다.

 

 

연휴가 겹치고, 코로나로 외국에도 나가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거문도행 여행객은 여객선이 감당할만큼만 인원을 채워 빈좌석이라곤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 거문등대 투어  8.4km  2시간30분 (3시간정도면 적당함)
     - 10시10분 : 거문도 도착
     - 11시00분 : 방배정
     - 12시10분 : 식사후 거문도등대 투어 출발
     - 13시10분 : 3.2km 목넘어 도착
     - 13시30분 : 4.3km 거문등대도착
     - 14시40분 : 8.4km 민박집 도착

섬마을 민박집에서 숙소를 지정한 후, 이른 점심식사 후 거문등로로 출발한다.
민박집에서 고도와 서도를 이어주는 삼호교를 지나 좌측 등대로 접근한다.
물가에 팔뚝만한 숭어가 노니는 것을 잡으려 뛰어든 강훈씨 ㅋㅋㅋ  숭어가 바보가 아닌이상 잡힐리가...ㅋㅋ
서도와 서도에서 가장높은 수월산을 이어주는 "목넘어"  태풍과 파도가 세면 바닷물이 넘나든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우측에 우뚝 솟은 바위가 선바위이다.
수월산(거문등대) 방향에서본 목넘어...

 

거문등대 들어가는 입구
마침 거문도등대가 금년8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이 되었단다.
좌측이 100년이 넘은 구등대이고, 우측이 현재 가동중인 등대이다.
약 25키로 거리의 백도가 쉽게 관망 할 수 있는 관백정
중앙에 상백도 하백도가 조망된다.
좌측에 소삼부도 대삼부도가 조망된다.
망백정 앞쪽의 갯바위,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의 거문도등대, 지금은 쉬고 있음.
거문도등대방향에서 바라본 선바위의 모습,  
물넘어와 거문도해수욕장 중간지점에서 조망한 삼호교와 고도(우측) 그리고, 저 서도와 우측 동도를 이어주는 거문대교도 조망된다. 
백도유람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자리돔으로 목을 소독하고..참고로 5만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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