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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진양기맥(終) 2021.05.

진양기맥1구간(남덕유산-수망령-(바래기재)) 2021년 1월10일 토요무박

by bajo1 2021. 1. 11.

 

진양기맥 1구간(남덕유- 월봉산-수망령) 2021년 1월10일 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17명참석/불참3명
2. 버스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6아3407
3. 기사 : 강상구 승무원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영각사)-남덕유산-하봉-남령-월봉산-수망령-(월성마을)(20km/10시간20분-접속포함),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15도~영하5도, 맑다고 가끔눈, 남덕유산 정상부 포함 새벽 바람 매우강했음

6. 산행정리
- 22021년 1월09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05분 : 영각사 도착 및 정리후 출발
- 04시50분 : 3.2km 남덕유산(약300m전에서 살인적인 바람으로 정상을 밝지 못함-2명은 다녀옴)
- 05시30분 : 3.8km 하봉(이곳에서 영각사 방향으로, 맥을 벗어나서 하산)
- 06시25분 : 6.5km 영각사
- 07시35분 : 9.5km 남령(이후 약35분간 아침)
- 11시13분 : 13.5km 월봉산
- 12시40분 : 16.0km 수망령
- 14시00분 : 20km 월성마을(접근)
- 16시00분 : 황석산 방향의 후미2인 버스로 태워 안의에서 개인별 식사후 출발
- 18시5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한파와 새벽의 날아갈듯한 강풍으로 남덕유산은 2명만 다녀옴 7명은 300미터전에서 포기, 8명은 애초에 남덕유산으로 가지않고 남령방향으로 진행하다 하봉에서 맥을 타지못하고 영각사방향의 능선을 타고 영각사로 내려감
o 하봉에서 남령방향의 능선을 타야하나 쌓인 눈으로 길을 찾다 포기하고 남덕유산을 가지않은 후미를 따라 모두 영각사로 내려감
o 영각사에서 남령까지 약3키로는 도로를 타고 접근함.
o 남령에서 월봉산까지의 약4키로는 눈까지 내려 미끄러움을 더한 암릉은 주작덕룡을 포함하여 이제까지 다녀온 어느 산보다 위험하였지만 그곳의 암봉과 덕유산의 서봉부터 향적봉까지 멋진 조망을 볼수있어 100대 명산으로 넣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o 추위와 눈 그리고 남령-월봉산구간의 어려움 등으로 수망령에서 1구간을 마무리하고 수망령-바래기재는 다음에 기약하기로 함.

o 수망령까지 버스 접근이 어려워 월성마을까지 약4키로를 걸어서 버스 주차지까지 내려감.

 

8. 기타

애초 1구간 게획은 남덕유~남령~금원산~수망령~기백산~바래기재이었으나  

* 남덕유~남령의 일부구간은 눈으로 우회하였고,

* 수망령~바래기재까지는 시간과 체력의 부족으로 가지못하고 수망령에서 마무리 하게 되었다.

 

# 다행히 나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두구간을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기에 1구간을 모두했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 남덕유~남령

약10년전 "좋은"에서 덕유산 산행하면서 남령에서 남덕유산까지는 진행하였었고,  

blog.daum.net/mountfood/47

 

진양지맥을 맛보며, 덕유산산행(남령재~남덕유~향적봉~설천봉)20110717

산행일 : 2011년 07월17일 산행시간 : 10시간 (04:00 ~ 14:00 ) 산행거리 : 18.5Km 날씨 : 맑음, 온도 약28도 전후 산행인원 : 다음카페 "좋은사람들" 40명  지 점  도 착 시 간  누 적 거 리(Km)  비 고 남..

blog.daum.net

*수망령~기백산~바래기재

수망령에서 바래기재까지는 11년전 서울백두클럽에서 완료하였으니, 

cafe.daum.net/sansarang48/INOM/91

 

Daum 카페

 

cafe.daum.net

이래 저래 끼워 맞추면 바래기재까지는 완주한 것으로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오랜지색으로 남령까지 접근을 하여야 하나..., 쌓인눈과 후미(선두)가 간 발자취를 따라 영각사로 도로 내려온다.   남덕유에서의 칼바람도 매서웠지만 하봉에서 내려오는 능선도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쎈 바람까지 불어,  강훈씨가 암릉에서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암릉아래에서 네비를 보고닜는데 뭐가 배낭이 툭 떨어지는 것...,  강훈님이 낮은 암릉에 올랐다가 바람에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잔나무가지를 잡고 아주 위험한 위기는 넘겨 다행....  십년 감수...
영각사에서 남령까지의 사진은 없다.  아니 찍을 수가 없었다고 해야하나?   낮은 기온과 칼바람으로 사진찍을 엄두도 낼 수 없었으니...
남령에서 600미터 올라오면 올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암봉을 힘겹게 올라서면 첫번째 조망처를 만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서봉부터 향적봉까지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남덕유와 서봉까지 조망
중간 삼각봉과 우측 향적봉 방향
다시 남덕유산 방향 좌측에 서봉(장수덕유산)가 살짝 보온다.
좌측의 할미봉과 우측의 남덕유 조망
월봉산까지 곳곳에 눈쌓인 암릉이 전진을 방해한다.
덕유산을 다시 조망하고...
서봉과 남덕유방향
중간중간에 로프가 있는곳이 거의 10군데 가까이 되는것 같다.   ** 월봉산을 약 1키로 남겨놓고 후미는 수망령에서 탈출하기로 결정하고 그시간때에 월봉산을 500m남겨두고 있는 선두의 의견을 물어본다.    선두도 수망령으로 탈출하잔다.
남령에서 약 4키로 운행시간만 3시간정도 소요되어 도착한 월봉산이다.
맞은편으로 금원산과 기백산이 조망된다.
월봉산에서 다시 덕유산 조망
큰목재..., 이곳에서 강훈님께서 좌측아래로 내려가잔다.   오늘 산행이 그렇지 않아도 찜찜한데 그렇게는 안됩니다요.   맥길로 고고.... 
큰목재에서 1150인 수망령 1.3km남겨둔 이 지점까지 앞서가시는 브로드피크 부부님의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시원하게 누워 버린 강훈님.
잠시 숨을 고르고, 수망령으로 내려선다.
수망령..., 승용차는 어찌 올라올수 있겠지만, 버스는 이곳까지 무리인듯하다.
현수막을 처음으로 펼쳐서 사진찍는 여유도 부려보고...,    잠시 단체사진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5명이상 모였다.  죄송^^
월성마을의 윗도로 이곳까지 버스 회차가 가능하다.  반대편인 일주문으로 내려가신 회원두분을 태워 가까운 안의로 이동하여 개별 식사를 하고 상경한다.
안의는 소갈비찜이 유명하지만(먹어본지 20년도 훨 넘은듯...), 시간관계상 짬뽕짐에서 짬뽕에 소주한잔하고 ....  짭고 맵게한 보통의 중국집과는 달리 짜지 않으면서도 진한 국물맛을 내어준다.   먹어본 짬뽕중에 거의 Best인듯...   이래저래 아쉬운 진양의 1구간을 마무리하고...
2021-01-10 0317__진양1-1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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