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매봉산 정상석에 하얀 소복을 입고 걸터앉은 것은?
진양기맥 3구간(춘전치-밀치) 2021년 2월14일 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1명참석/불참1명
2. 버스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6아3407
3. 기사 : 강상구 승무원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춘전치-식기봉-덕갈산-매봉산-갈전산-철마산-흰머리재-바랑산-소룡산-정수지맥분기점-밀치, 난이도 : 보통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0도전후, 맑다가 흐림(가끔 가벼운 비), 바람없음
6. 산행정리
- 2021년 2월13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25분 : 춘전치 도착 및 정리후 출발
- 04시03분 : 1.7km 식기봉
- 04시25분 : 2.8km 덕갈산
- 05시11분 : 4.6km 매봉산 갈림길
- 05시18분 : 4.95km 매봉산(기맥에서 벗어나 있음)
- 05시25분 : 6.3km 갈전산
- 06시50분 : 9.2km 철마산(이후 약20분간 아침)
- 08시00분 : 10.2km 흰머리재
- 09시20분 : 14.4km 바랑산
- 10시20분 : 17km 소룡산
- 10시50분 : 18.5km 밀치
- 11시50분 : 최종후미 도착
- 12시10분 : 정리후 출발
- 15시4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과수원이 들어서있어 석기봉 들머리 찾기가 어려움
o 매봉산 갈림길 오름의 급경사, 길이 보이지 않고 잡목을 헤치며 올라섬.
o 철마산 지나 약3-40m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기맥길이나, 대부분 직진 우회하여 흰머리재로 접근함.
지맥길은 사람이 다닌지 오래되어 길이 보이지 않고 잡목, 기시를 헤치고 진행하여야함.(저를 포함 6명 지맥길로 진행)
o 소룡산 지나 약100m에서 직진이 아닌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함.(주의)
o 정수기맥 분기점에서 주의
o 겨울임에도 가시와 잡목으로 곤혹 스러웠음.
8. 기타
o 씻을곳, 식당 없음.
9. 착용 복장 및 장비
상의 : 플리스티, 얇은 바람막이(식사 시 착용)
기타 : 겨울용 얇은 플리스 장갑
경남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서 버스를 정차하고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넘어서는 육교를 넘어 식기봉 들머리로 들어선다.
육교를 지나 우측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그의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포장도로로 따라 갔는데... 약100미터 정도 길없는 길로 들어서서 맥길로 접근...
기맥길은 좌틀을 하지 않고 20미터 더 직진하다 좌측 철사다리로 올라서는 듯하다.
덕유산의 할미봉과 흡사한 붉은 글씨...
금강기맥? 어느 산에선가 본듯한 정상석 모양...
오랜만에 오신 판섭님.
덕갈산에서 내려서서 도로 좌측으로가다 도로따라 우측으로 턴 후, 약 50미터 전방에서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든다.
매봉산 갈림을 앞둔 오르막은 길도 보이지 않는데다, 가시와 잡목을 뚫고 진행해서 매봉산 갈림길로 접근...
매봉산 갈림..., 정상석까지 약 350m, 배낭을 놓아두고 왕복한다.
헉!!! 매봉산 정상 가까이에서 정상석 방향을 보니, 하얀 소복을 입은 듯한 형체가 정상석위에 있는것이 아닌가?
놀라 뒤로 자빠질뻔....
알고보니, 선두로 가신 삼백원님께서 쎌카를 찍는다고 후레쉬를 메봉산 정상석에 비춰놓았고, 정상석 위에 있던 돌로 만든 매가 멀리서 하얗게 사람 형상으로 보였던것.... ㅋㅋ
갈전산까지는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철마산 가는길의 철조망은 송이버섯 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철마산 바로 전의 바위, 사람얼굴을 닮았다.
철마산에 도착하니, 일출의 조짐이 보이고, 일출을 기다리며 아침을 해결한다.
황매산 방향에서 올라오는 해의 기운...
아침식사후 먼저 일어서신 회원님들 철마산에서 계속 직진, 난 후미와 가다보니 직진은 맥길이 아닌 우회로이다.
맥길은 철마산에서 약 40m?정도 직진하여 좌틀하여야 하는데, 직진쪽에 표시기가 집중되어 있고 좌측 맥길엔 몇 있긴하지만 빛이 바래져 찾기도 쉽지 않다.
맥길은 느덜과 가시가 있고 길을 구분하기 힘든 이런길로 약 500미터이상을 급경사로 내려서야 한다.
그냥 직진할걸...
우여곡절끝에 내려선 800m아래에 표지목이 이렇게 건제하건만...
맥길이 좋지 않아 최근 몇년간 우회길이 이 맥길을 대신한듯하다.
흰머리재...에 도착하니 직진하여 후다닥 앞서간 회원님들의 자취조차도 찾을 수가 없다.
삼면봉 앞의 태양광 시설..., 삼면봉은 오르기를 시도하다가, 가시나무로 포기....
바랑산 들머리 이전에 과수원(태양광 시설이 들어설 예정-아래사진)으로 그 쪽길이 막혀있으므로 위의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바랑산 들머리로 진입하면된다. 즉, 막힌맥길과 임도는 약 200미터 후 만난다.
막힌 맥길...(위사진)
바랑산 인입들로
힘들게 올라온 바랑산...
바랑산에서 바라본 다음구간에 만나볼 황매산
바랑산 정산의 평상
바랑산에서 소룡산 진입로까지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후미 네분께서 바랑산에서 쉬는사이 먼저 소룡산으로 ....
그러나, 소룡산 진입로는 위와 같이 급경사의 나무 계단?이 어마어마게 높아, 마지막 진을 모두 빼어낼 정도...
오름 거의 3/4지점에 전망대가 있어 지나온 것을 조망할 수 있다.
바랑산 우측넘어 풍력 발전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아마, 철마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인듯 ...
소룡산 정상 부근의 암릉
오름 좌측에 위치한 거창군 신원면 일원...
바랑산을 포함한 지나온 맥길...
정자가 있는 소룡산 정산
흰눈으로 덮혀있는 지리산도 멀리 조망된다.
이곳 정상에서 약 100미터 이상 진행하여 좌틀하여야한다. 직진하면 알바....
후미 네분께도 주의를 드리고, 인식표까지 매달아 놓아, 알바를 방지하였건만...
날머리에 내가 도착한지 한시간이나지나서야 후미도착...
정수지맥으로 직진하셨다고...ㅜㅜ
마지막 620봉 오르기전 과수원... 건물 우측으로 올라서면...
620봉이 나오고, 임도를 만나면 좌측 임도 따라 진행하다 능선을 타고 우측으로 내려서서 가시밭길을 약200미터 내려가면 밀치이다.
위사진의 중간쯤 보이는 도로가 밀치이다.
밀치 도착...,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우측 공터에서 정비 및 간단히 먹고... 서울로 상경
'● 6기맥 > 진양기맥(終) 2021.0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양기맥2구간(바래기재~춘전치) 2021.03.28 금요무박 (0) | 2021.03.30 |
---|---|
진양기맥 5구간(월계고개) 2021년 3월14일 토요무박 (0) | 2021.03.15 |
진양기맥 4구간(밀치-황매산-월계고개) 2021년 2월28일 토요무박 (0) | 2021.03.03 |
진양기맥1구간(남덕유산-수망령-(바래기재)) 2021년 1월10일 토요무박 (0) | 2021.01.11 |
진양기맥 무박 8구간 계획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