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4구간(밀치-황매산-월계고개) 2021년 2월28일 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3명참석/불참1명/2인 정수지맥 진행으로 개인 상경
2. 버스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6아3407
3. 기사 : 고승훈 승무원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밀치-작은황매산-갈밭재-황매산(인증)-삼봉-구름고개-두심3거리-1041도로-월계고개,
난이도 : 보통 18.5km-8시간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1도-영상10도, 맑다가 흐림, 바람없음
6. 산행정리
- 2021년 2월27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35분 : 밀치 도착 및 정리후 출발
- 05시00분 : 3.2km 작은황매산
- 05시25분 : 4.0km 갈밭재
- 05시55분 : 5.0km 장박마을 갈림길
- 06시35분 : 7.0km 황매산(35분간 아침식사)
- 09시20분 : 12.3km 구름재
- 10시00분 : 14.4km 황매산 만남의 광장
- 10시10분 : 14.8km 473
- 10시45분 : 16.3m 490
- 11시10분 : 17.0km 1041도로
- 11시30분 : 18.4km 월계고개
- 13시00분 : 정리후 출발
- 16시45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구름재에서 1041번지방도까지는 도로가 잘 되어있어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도로로 진행함.
구름재 이후 지맥길은 밤나무밭으로 되어 있던지..., 잡목으로 덮혀 있어 겨울이 아니면 진행이 어려움
7명정도 도로로 진행하고 대부분 지맥길로 진행함.
o 멋진 구간
- 황매산에서의 눈덮힌 지리산의 조망이 아주 멋졌음.
- 황매산을 조금 지나, 삼봉을 넘어서면 팔각정이 있고, 그곳에서 합천댐과 그 넘어 가야산과 수도산을 잇는 수도지맥이 멋지게 관망됨
- 후반부의 490봉의 아름다운 암릉에서 바라보는 허굴산의 정경또한 이구간의 백미임.
8. 기타
o 씻을곳, 식당 없음.
9. 착용 복장 및 장비
상의 : 새벽공기가 매우 차가웠지만, 플리스티(Classic), 얇은 바람막이로 견뎌냄.
하의 : 칸투칸 간절기용 바지(벌써 버려야 했지만..., 기맥길에 잘 유용하고 있음)
기타 : 겨울용 얇은 플리스 장갑
새벽 3시30분 즈음 밀치에 도착,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산행시작한다.
밀치의 농원
어제가 보름이었나?
달이 엄청 밝다.
임도로 잠시올라서다 우측 등로로 들어선다.
초반 잠시 길이 헷갈리기도 하고, 작은 황매산을오름이 가파르지만 새벽이고 날씨도 선선하여 오를만하다.
정상석도 작다....
갈밭재..., 재작년인가? 당일로 황매산 방문할적, 들머리다.
기온은 영하에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얇은 바람막이 자켓을 꺼내어입고 올라간다.
능선을 가까이 두고 오르다 얼어붙은 바위를 밟는바람에 미끌어지며 넘어져 약1미터가량 쭈~욱 ....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아프다.
약30분만에 올라온 장박마을 갈림길...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직 동트기 전...
3시간만에 황매산까지 올라섰다.
날씨 탓인지 예상보다 빠른속도...
갈림길 근처 바람을 피해 아침을 해결한다.
흰눈으로 옷을 입고 있는 지리산 천황봉이 가까이 조망된다.
식사후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삼봉을 지나면
또 하나의 멋진 풍경이 우리를 맞이한다.
합천땜과 가야산과 수도산을 잇는 수도지맥....
우측으로는 철쭉철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철쭉평원지대, 차량캠프시설이 잘 되어있다.
지나온 황매산 방향...
합천땜
전망대
합천땜 넘어로 우측의 가야산과 좌측의 수도산을 잇는 수도지맥이 한눈에 조망된다.
삼봉, 암릉지대를 통과하면 편한 길이 이어진다.
구름재...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구름재에서 도로를 타고 진행한다.
그런 연유가...
맥길엔 잡목과 가시들이 있고,
대부분 맥길에 과수원(밤)이 있어 가을철에는 지나갈 수가 없을듯...
쭈~욱 도로타고 4키로정도 가면 버스가 있는 월계고개 아래 삼거리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린..., 정맥길로...
구름재의 우측으로해서 올라서면 된다.
잡목들로 인해 길찾기가 쉽지 않다.
봄의 정령인 매화꽃....
황매산 만남의 광장을 앞두고, 만나는 전원주택단지...
갓지은 주택들이 예쁘고 멋지다.
사진속의 주택 사이를 가로질러 넘어면 만남의 광장인데...
좌측 집에서 아주머님이 나와,
이곳은 사유지이고 길도 없고 하니 지나가지 말라고 고함을 지르신다.
아마, 서울에서 오신듯....
실랑이를 벌이다가 무시하고 그냥 통과....
황매산 만남의 광장...
강훈씨가 유혹하지만
정맥길인 우측으로 올라선다.
10분만에 올라선 473봉...,
이후 약 몇백미터 길이 없다시피하다.
허굴산이 조망되는 490
또하나의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우측아래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두심3거리로 내려가야 하는데....
길이 잘 나 있는 좌측길로...가니, 아주 멋지 바위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이것도 알바인가?
두심3거리까지 약 100미터 정도 올라서서 마지막 봉우리를 넘는다.
길은 아주 평탄하고, 솔향기도 솔솔 ...
월계고개...
산행마무리..
사당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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